Maiden Noir Archive

Maiden Noir Archive

  • 분류 전체보기 (1920)
    • Maiden Noir (71)
      • Diary (1)
      • Objet (70)
    • Shared Fantasy (1845)
      • Fashion (791)
      • Culture (415)
      • Beauty (306)
      • Paper (108)
      • Life (217)
      • Design (8)
  • about
  • fashion
  • culture
  • beauty
  • paper
  • life
  • /
  • objet
  • objet record
  • shop
  • Maidennoir Facebook
  • Maidennoir Twitter
  • 앨리스의 화려한 생애
  • Stoned Project
  • K R A N B E R I B O I
  • B L A C K - B O O K
  • 월간잉여
  • 민병석의 블로그
  • 야광기술
  • 쎈스씨inc.
  • Oldies but Goodies
  • loulou
  • neek
  • 사유:하다
  • A Matter of Time
  • RAREBIRTH
  • 해피로봇 레코드
  • 작토의 전위적 일상
  • NO WAVE
  • JAYASS
RSS 피드
로그인
로그아웃 글쓰기 관리

Maiden Noir Archive

컨텐츠 검색

태그

1stlook Lookbook film 퍼스트룩 syoff Fashion MUSIC 패션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룩북 review Video 쇼프 리뷰 diary news ART firstlook 임예성 디자이너 브랜드

최근글

댓글

공지사항

아카이브

review(302)

  • BROWNBREATH 2013 S/S LOOKBOOK

    2013.02.27
  • [SYOFF] 다재다능 런던 포토그래퍼 겸 뮤지션, AZA SHADE

    2013.02.26
  • FLEAMADONNA 2013 S/S PRESENTATION

    2013.02.24
  • 미음 프로젝트 with 룩숙과 넥디

    2013.02.17
  • LIFUL 2013 S/S LOOKBOOK

    2013.02.16
  • SATURDAY SURF NYC 2013 F/W 룩북

    2013.02.15
  • 가죽 브랜드 새들러(SADDLER) 첫번째 프레젠테이션

    2013.02.12
  • 프런코2 디자이너 정고운의 GOEN.J 2013 S/S

    2013.02.11
  • 반스(VANS) 홍대 스토어 오픈

    2013.02.08
  • 프로덕트 서울 RE-PRODUCT MARKET

    2013.02.07
  • 노케제이(NOHKE J) 팝업 스토어

    2013.02.06
  • 2013년 1월 잡지 일기

    2013.01.29
  • 그라픽 플라스틱(Grafik Plastic) 1주년 파티

    2013.01.29
  • 2013 F/W MENSWEAR LONDON FASHION WEEK

    2013.01.23
  • [SYOFF] 폭력과 에로티즘, Toshio Saeki

    2013.01.16
  • 가방 브랜드 RAWROW 스토어 R CENTER

    2012.12.17
  • CHANEL "THE LITTLE BLACK JACKET" EXHIBITION PARTY

    2012.11.29
  • H&M 2013 S/S COLLECTION PRESS PRESENTATION

    2012.11.27
  • 갤럭시 익스프레스 <반드시 크게 들을 것 2 : WILD DAYS>

    2012.11.23
  • [SYOFF] Anton Marrast

    2012.11.08
  • CHANEL 향수 립스틱 아이쉐도우, MAC 파운데이션 립스틱

    2012.10.19
  • Covernat 2012 F/W Presentation "Every Garment Tells a Story"

    2012.09.28
  • Midnight In Paris, 2011

    2012.09.08
  • 키스미 히로인 메이크 롱롱앤컬 마스카라 3S

    2012.09.07
  • Free Tattoo Event, Love 13th!

    2012.08.26
  • Joyrich Korea Store Open @신사

    2012.08.13
  • [MAGNMAG] 위트 넘치는 Deep Purple Bag 리뷰

    2012.07.29
  • 홍대의 봉주르 하와이 (Bonjour Hawaii)

    2012.07.14
  • [MAGNMAG] 영화 <평범한날들>을 보고

    2012.06.19
  • 자유와 권위의 대결, 영화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2012.06.12
BROWNBREATH 2013 S/S LOOKBOOK

첫 제품을 선보인지 6년째인 브라운브레스는 일정 마니아 중심으로 한정된 고객층을 확보해온 스트리트 브랜드 특성을 타파하며 여태까지 잘 해왔고, 앞으로도 기대되는 브랜드다. 일반적으로 스트리트, 도메스틱이라는 네임택을 단 브랜드들이 더 큰 발전을 꾀하는데 한계가 있다면 '마니아가 아닌 더 많은 대중과의 소통'이었을 것이다. 브라운브레스는 그런 점에서 비슷한 절차를 밟아온 국내 스트리트 브랜드들이 더 넓은 유통망을 갖고, 대중과 소통하는 데에 있어 좋은 예시가 되고 있다. 올 한해 2012년, 브라운브레스는 어느 해보다 부지런히 움직였고 그 결과로 스트리트 브랜드들의 뻔한 발전 루트를 탈피해 새로운 결과물들을 선보였다. 브라운브레스는 지난 10월 스트리트 브랜드 중 이례적으로 롯데 영플라차에 입점했다. 브라..

2013. 2. 27. 01:50
[SYOFF] 다재다능 런던 포토그래퍼 겸 뮤지션, AZA SHADE

http://www.aza-shade.com/ 나는 욕심이 많다. 어려서부터 지기 싫어했으며 누구보다 좋은 것을 많이 갖고 싶어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갖고 싶은 것을 쟁취하기 위해서 누구처럼 치열하고 열정적으로 살아온 것 같지는 않다. 그래도 포기하지 못하고 여태껏 탐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남들보다는 나은 몇 가지 재능'이다. 내가 지금 가진 재능을 놓지 못한다기보다, 내게 없는 재능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탐한다는 의미가 맞겠다. '재능'이란 단어는 내가 그리는 그것보다 거창하긴 하지만, 남들보다 나은 감각과 실력이라면 그것이 재능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서부터 꾸준히 부렸던 욕심은 아마 누구보다 나은 재능, 다양한 재능이었을 것이다. 화가는 그림을 그리는 재능을 가졌고, 가수는 노래를 부르는 재..

2013. 2. 26. 04:33
FLEAMADONNA 2013 S/S PRESENTATION

프리마돈나(Fleamadonna)는 2007년 3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런칭한 디자이너 레이블이다. 1985년생 디자이너 김지은은 현재를 살고있으며 자신만의 고유한 패션 스타일을 가진 여성들을 위해 옷을 디자인하며 선보이고 있다. 펑키하며 귀엽고 동시에 여성스러운 감성이 공존하는 스타일의 "No.1"이 아닌 "Only One"을 지향한다. 국내의 여러 편집샵을 비롯해 2009년부터는 해외로 진출하여 현재 도쿄, 싱가폴, 홍콩, 두바이 등 해외 다수 부티크에서도 프리마돈나를 만나볼 수 있다. 런칭한지 일곱해가 지났는데도 꾸준히 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의 선두에 자리하고 있는 프리마돈나는 런칭한지 채 한 해도 되지 않아 다양한 셀러브리티들이 입어 주목했고, 키피스 아이템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입지를 굳..

2013. 2. 24. 14:24
미음 프로젝트 with 룩숙과 넥디

미음은 사진가 김예숙(룩숙)과 김민지(넥디)가 함께하는 사진 프로젝트다. 빠르게 변화하는 길 위의 패션을 촬영하는 두 사진가는 동시에 미음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일상에서 쉽게 놓쳤던 순간순간을 네모 프레임 안에 담아내고 있다. 2012년 11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첫발을 내디딘 미음 프로젝트는 '한국의 프레임'이라는 컨셉으로 그녀 둘의 시각뿐만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시각으로 표현된다. '우리 모두의 시각'이라는 표현은 김예숙, 김민지가 미음을 통해 보는 이와의 소통을 희망하는 것처럼 불편한 날 것의 그것, 페이스북의 기능과 숫자로 설명된다. SNS에 호의적이지는 않지만, 그 거미줄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것 또한 현실이고 이렇게나 예쁜 미음 사진을 그것이 아니었으면 접하지 못했을 테니 잠..

2013. 2. 17. 03:35
LIFUL 2013 S/S LOOKBOOK

한국 1세대 스트릿 캐쥬얼 웨어 브랜드, 라이풀. 깔끔한 디자인, 편한 핏, 좋은 원단과 부자재를 지향하며 매 시즌 기대 이상의 제품을 선보인다. 2005년 시작된 라이풀은 스트릿 컬처에 기반을 두고 메이저와 서브 컬처의 연결고리 역할을 자칭하며 내셔널 브랜드가 보여줄 수 없는 유니크함과 독특한 브랜딩으로 주목받고 있다. 1세대라는 구실과 으뜸이라는 자리를 톡톡히 지키고 있는 라이풀의 2013 SPRING COLLECTION LOOKBOOK이 공개 되었다. 시즌 컨셉은 ‘One day’로 우리들이 살아가는 일상적인 하루하루를 라이풀 만의 느낌으로 스타일링 하여 흔하게 볼 수 있는 소품들로 좀 더 가깝고 편안하게 표현하였다. 제품군 중 가벼운 소재의 배색 니트 제품들과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셔츠 ..

2013. 2. 16. 11:26
SATURDAY SURF NYC 2013 F/W 룩북

2009년, 3명의 서퍼(Colin Tunstall, Josh Rosen, and Morgan Collett)가 NEW YORK 에서 시작한 SATURDAYS SURF NYC. ‘SURF’ 를 모티브로 다양한 서핑 웨어와 패션 아이템을 전개하며 새롭게 떠오르는 라이프스타일/패션 브랜드로 전 세계 트렌드 세터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NEW YORK CROSBY STREET 에 위치한 그들의 CONCEPT SHOP은 미국GQ’ The 25 Best Men's Stores in America’ 선정된바 있으며 서핑문화와 커뮤니티 중심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 일본 다이칸야마에 두번째 스토어를 오픈하여 화제가 되고 있으며, 서퍼뿐만 아니라 패션과 트렌드에 관심 많은 트렌드세터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NEW B..

2013. 2. 15. 14:54
가죽 브랜드 새들러(SADDLER) 첫번째 프레젠테이션

마구를 만드는 사람이라는 뜻의 새들러(SADDLER). 박성민 디자이너는 처음 가방을 만들 때 직접 바늘 두개를 갖고 앞 뒤로 교차하는 방법의 Saddle Stitch 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새들러(SADDLER)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한다. 새들러는 누가 들어도 자신감이 생기는 가방을 만들고 싶다는 디자이너 박성민이 이끄는 수작업 가방 브랜드다. 기계가 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직접 손으로 만들고 있다는 새들러 가방은 박성민 디자이너가 직접 손수 작업해 만들어진다. 제품의 퀄리티를 무엇보다 중요시하며, 직접 디자인하고 손수 만드는 만큼 고객과의 교감이 어떤 브랜드보다 뛰어나다고 강조한다. 때문에 가죽 선택부터 사이즈까지 고객 니즈에 맞게 맞춤 제작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 로컬 디자이너들이 몰리고 있는 한..

2013. 2. 12. 14:40
프런코2 디자이너 정고운의 GOEN.J 2013 S/S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프런코) 시즌2 우승자 정고운 디자이너는 프런코 종방 이후 쉬지않고 새로운 테마의 디자인에 도전한 뒤 지친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프랑스로 떠났다. 이내 곧 프랑스에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런칭하고 싶어했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불가능함을 깨닫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쉬지않고 그녀만의 색을 담아 2010년 말 브랜드 고엔제이 (GOEN.J) 를 런칭했다. 채 몇 년이 되지 않았지만, 고엔제이만의 스타일과 정고운 디자이너에 대한 신뢰가 맞물려 많은 대중에게 인정받고 있다. 국내 셀러브리티는 물론 해외의 뮤지션 리한나가 고엔제이 롱야구점퍼를 착용하고 파파라치 컷에 등장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정고운 그녀만의 뚜렷한 색은 두번째 시즌을 맞은 해외 수출 물량이 그 전 시즌보다 3배로 불어난..

2013. 2. 11. 19:42
반스(VANS) 홍대 스토어 오픈

정통 액션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가 2013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반스는 이번 직진출을 통해 단독 매장 및 패션 셀렉트 스토어, 스케이트보드 샵 및 ABC 마트 등에서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게 되었다. 풋웨어 멀티 스토어인 ABC 마트가 2002년에 반스를 국내에 처음 도입하면서 10년간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연초의 브랜드 런칭에 이어, 반스는 곧 한국 최초의 반스 스토어를 인천광역시 부평에 오픈했다. 1월 23일에 부평역 아케이드에 첫 선을 보인 반스 스토어에 이어 2월 1일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컬처 스팟인 홍대에 두번째 매장을 열었으며 대구의 패션 거리인 동성로에는 2월 5일 세번째 스토어를 공개했다. 홍대의 명물인 삼거리포..

2013. 2. 8. 15:55
프로덕트 서울 RE-PRODUCT MARKET

지난 2월 1일, 2일 한남동에 위치한 편집숍 프로덕트 서울(Product Seoul)에서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 각 디자이너들 소장품, 다양한 분야의 셀러브리티가 내놓은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었던 리프로덕트 마켓(Re-Product Market)이 열렸다. 행사는 오후 8시까지 열렸는데, 오픈한 1일 저녁 늦게 찾은 터라 제품이 많이 빠져 있었다. 각 브랜드의 디자이너와 관계자들이 직접 셀링에 참여해서 방문객까지 더해 마감 여덟시까지도 북적북적했다. 비가 부슬부슬 내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다. 편집숍 프로덕트 서울의 주최로 플리마돈나, 유스드퓨쳐, 미수아바흐브, 플랫 아파트먼트, 철동, 서리얼 벗 나이스 등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30%에서 최대 80%까지 할인된 ..

2013. 2. 7. 17:59
노케제이(NOHKE J) 팝업 스토어

젊고 미래적인 꾸뛰르의 미학, 예리한 커팅과 정교한 테일러링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 정미선 디자이너 브랜드 노케제이(NOHKE J). 노케제이 컬렉션은 강인함곽 유연함, 미니멀리즘과 쿠튀르의 감성, 카리스마와 우아함이 공존한다. 사진 출처 : 한경닷컴 bnt뉴스 입체적인 실루엣이 돋보이는 레더(Leather) 컬렉션은 노케제이의 특히 주목받는 시크니처 라인이다. 지난해 레더 컬렉션에 이어 2012 F/W 시즌을 맞아 다양한 질감의 가죽을 고급스럽게 믹스해 표현한 레더 자켓 시리즈를 출시했으며, 기본 라이더 자켓 스타일부터 바디 실루엣을 살린 페미닌한 스타일, 오버사이즈의 편안한 스타일 등 풍부한 실루엣과 스타일을 적용하여 노케제이 만의 다양한 레더 자켓 시리즈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

2013. 2. 6. 22:41
2013년 1월 잡지 일기

이랑밴드는 2012년 12월과 2013년 1월에 걸쳐 출판잡지 일곱군데서 신보소식이나 인터뷰로 소개가 되었다. 나는 아직 들어보지 않았지만 대충은 어마어마한 실력이거나, 어마어마한 돈이거나 둘 중 하나라고 예상해본다. 그만큼의 지면 할애가 이랑밴드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기를.. 내일 이랑밴드 음악을 들어보고 반해서 좋다며 헤헤 거릴 내가 예상되는 건 나 뿐이겠지? 파주통신에서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출판사에서 매달 내놓는 신책이 넘쳐나는데도 불구하고 꼭 몇 권의 책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에 대해 대형 출판사의 횡포 라는 식의 뉘앙스를 풍기며 정리했다. 틀린 말도 아니고, 어쩌면 출판사 만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고 이랑밴드가 JYP, YG, SM이 아니니 오해는 하지 마시길. 아이돌그룹이 대단한 서포트를 ..

2013. 1. 29. 17:41
그라픽 플라스틱(Grafik Plastic) 1주년 파티

2012년 7월 세계 최고 디자인 어워드로 불리우는 레드닷 어워드에서 프로덕트 디자인 위너,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선정된 그라픽 플라스틱(Grafik:Plastic). 작은 신생 브랜드 그라픽 플라스틱이 2개의 어워드를 휩쓸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주목받기 충분하다. 그라픽 플라스틱은 '얼굴 위의 그래픽'이라는 캐치 프라이즈를 기반으로 CF 제작 및 감성적 손글씨로 유명한 백종열 감독과 다수의 패션화보에서 스타일리시한 사진을 보여준 포토그래퍼 홍장현의 의기투합 결과물이다. 그라픽 플라스틱이 특히 주목 받는데에는 안경 다리와 프레임, 렌즈를 자기 취향껏 고를 수 있다는 점이다. 안경 모양은 5가지에 각각 5가지 컬러로, 안경다리는 7가지 컬러로 제공되며 안경알도 2가지 색상으로 선택 가능하다..

2013. 1. 29. 17:05
2013 F/W MENSWEAR LONDON FASHION WEEK

2013년 1월 7일부터 3일간 진행된 2013 F/W 런던 패션위크(London Fashion Week). 멘즈웨어 컬렉션은 런던 현지 시각으로 1월 7일 아침 10시부터 시작해 하루에 10개 쇼 이상을 펼치며 큰 탈 없이 마무리되었다. 런던의 그 열기를 탐했던 나는 서울 압구정 회사 책상에 앉아 실시간으로 패션 전쟁터를 구경했다. 강 건너 불구경이면 좋으련만, 가고 싶어 안달 난 맛에 참고 앉아 보려니 가시방석이 따로 없었다. 빡빡한 스케쥴을 소화해야 했던 서울패션위크 (런던에 비하면 껌이겠지만..) 기간에 혼자서 어찌나 힘들었는지, 발품 팔아 뛰어다녔던 나의 경험을 떠올려 본다. 당시 나의 기사를 앉아서 받아보던 사람들처럼 런던에 있는 누군가의 노력 덕분에 책상에 앉아 편하게 받아볼 수 있음에 감사..

2013. 1. 23. 10:50
[SYOFF] 폭력과 에로티즘, Toshio Saeki

가슴 썰고 있는 소녀, 해골과 키스하는 비구니 등 깊은 해석없이 스쳐만 보아도 눈길을 사로잡는 토시오 사에키의 그림이다. 토시오 사에키(Toshio Saeki)는 에로티시즘, 폭력성 그리고 왜곡 혹은 악에 초점을 두어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작가다. 1945년 일본에서 태어난 그는 수많은 책을 출판하며 일본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전시한 이력을 갖고있다. 토시오 사에키는 일본의 유명한 현대 작가 아이다 마코토(Aida Makoto)와 타카시 무라카미(Takashi Murakami)에게 영향을 받아 변태적이고, 적나라한 지금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대비 강한 컬러를 의도적으로 철저한 계획 하에 배치하는 토시오 사에키의 그림과 달리 그가 영향을 받았다는 아이다 마코토(Aida Makoto)의 그림은 주로 그보다 ..

2013. 1. 16. 21:12
가방 브랜드 RAWROW 스토어 R CENTER

심플 라이프를 위해 본질만 남겨놓은 제품, 로우로우(RAWROW). 얼마나 더 깔끔하길래 심플함을 넘어 심플한 라이프를 추구하는거지? 로우로우는 불필요한 것을 모두 제거하고, 단순하다는 것이 진실함이라는 것을, 변하는 취향에 맞추어 무엇을 좋아하는지 방황하지만 결국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어필한다. 우리 삶의 불필요하고, 일방적인 것들을 제거하고 Less but Better 에서 영감받아 단순한 것을 세상에 알리고자 한다. 로우로우의 생각을 담은 한가지 디자인, R BAG의 컨셉은 가방의 본질을 생각한 '가장 가방다운 가방'이다. 첫 선을 보인지 채 1년이 되지 않은 로우로우의 색을 짙게 머금고 있는 R BAG. 한가지 디자인으로 열가지가 넘는 색으로 발매되는 이 R BAG은 심플한 듯 꼭 필요한 ..

2012. 12. 17. 17:56
CHANEL "THE LITTLE BLACK JACKET" EXHIBITION PARTY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블랙 퀼팅 핸드백과 트위드 자켓. 그것의 가치는 여성들의 환심을 사기에 가히 환상적이다. 1910년 파리 깡봉 거리 21번지에 첫 번째 샤넬 부티크, 샤넬 모드를 오픈하면서부터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그동안 쌓아온 샤넬의 인지도와 명성은 전 세계 여성들의 로망이 되었다. 100년 전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마술(말타기)을 욕심내어 배우며 당대 남성 못지않게 위풍당당하던 샤넬의 창시자, 가브리엘 샤넬은 여성을 위한 바지를 만들고 바지 입는 문화를 자연스럽게 유행시키며 여성들의 선망이 되었다. 가브리엘 샤넬은 사후에도 당신의 역량을 발휘하듯 100년이 지난 현재까지 샤넬의 위엄과 위풍은 으뜸 자리를 내놓지 않고 있다. 늘 새로운 것들에 도전하고 시도하며 단지 여성의 ..

2012. 11. 29. 19:02
H&M 2013 S/S COLLECTION PRESS PRESENTATION

11월 27일 H&M 청담동 쇼룸에서 열린 2013 춘하 컬렉션 프레스 프레젠테이션을 다녀왔다. 이번 시즌은 보헤미안 무드가 가득했고, 보헤미안의 방랑하고 자유분방함처럼 온 몸을 옥죄는 타이트한 실루엣 대신 볼륨감 있는 아웃핏의 피스들을 접할 수 있었다. 그 못지 않게 테슬, 프린지 장식의 화려한 디테일을 더해 보헤미안의 색이 짙게 베어있었다. 2013년 봄 시즌 H&M은 보헤미안 스타일과 21세기를 접목하여 모던한 형태와 장식적 디테일, 트리밍을 매치하여 스포티하면서도 편안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파이핑 디테일의 스웨트 셔츠와 드레스 및 레깅스, 또는 테슬이나 프린지로 장식된 스커트, 엠보스드 가죽 재킷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컬렉션은 새로운 형태의 디테일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풍성한 라인의 드레이프 셔..

2012. 11. 27. 19:10
갤럭시 익스프레스 <반드시 크게 들을 것 2 : WILD DAYS>

제천국제음악영화제,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를 달군 화제작 이 11월 드디어 개봉했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이며 열광적인 지지를 얻은 본격 미국 투어 다큐멘터리 가 11월, 반가운 개봉 소식을 알리며 관객들과 만날 채비를 시작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음악영화의 오늘 부문 초청을 시작으로, 얼마 전 막을 내린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았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관객상은 국제 경쟁 11편과 한국 경쟁 8편 중 최고 관객 평점을 얻은 작품에세 수여되는 상으로, 재미와 인기를 입증할 수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상이라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샀다. 이 다큐멘터리는 한국 대표 록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미국에서 3주간 무려 19회 공연을 펼친 빡센 투어를 ..

2012. 11. 23. 15:39
[SYOFF] Anton Marrast

http://www.grape-frogg.com/ Anton은 러시아 모스코바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다. 누군가에게 "너는 누구니?"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부터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길 희망했다는 Anton. 남에게 자신을 소개할 때 일러스트레이터 뿐만 아니라 여러 직업으로 소개하는 그는 그래픽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등 여러방면에서 자신의 감각을 발휘해 미술계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어디서 영감을 얻느냐는 질문에 서슴없이 자신의 아내 Maria Michelle 이라고 대답하는 Anton은 아내와 교류하고, 아내와 사랑하는 그 활동 모두에서 영감을 얻는다. 평소 Anton은 직접 여행을 다니며 찍은 사진 위에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 작업도 겸하고 있다. 한가지 색상만을 사용한 아래 그림들은 스산할 정도로..

2012. 11. 8. 13:28
CHANEL 향수 립스틱 아이쉐도우, MAC 파운데이션 립스틱

한참 지난 포스팅, 추석 때 본가 대전을 갔다. 오랜만에 간 터라 가족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고, 가장 좋은건 5일 풀로 쉴 수 있는 휴일 때문에 신이 났었다. 요양하는 셈 치고 내려간 터라 친구들 볼 틈도 없이 집에 누워 티비보고, 맛있는 엄마 밥 먹고, 가족들이랑 수다 떨기 바빴다. 어느새 4일을 집 밖에 나가지도 않고 쉬다보니 결국은 몸이 근질근질해졌다. 사실 엄마랑 영화 광해를 볼 겸 둔산동으로 나선건데, 백화점 1층 코스메틱 매장에서 헤어나올 수 없었다. 결론은 그 날 광해도 보지 못했고, 다른 사연은 기억도 안나고 내게 남은건 체크카드 영수증과 화장품 뿐이었다. ㅅ...ㅂ.... 드디어 벼루고 벼루던 코코느와르를 구매했다. 이전에는 약 2년간 코코 마드모아젤을 써왔다. 수능 마치고, 엄마가 ..

2012. 10. 19. 13:32
Covernat 2012 F/W Presentation "Every Garment Tells a Story"

밀리터리, 아웃도어, 네이티브 아메리칸, 워크웨어 등의 빈티지 웨어를 지향하는 커버낫의 2012 F/W 시즌 전시회가 지난 17일 논현동 커버낫 쇼룸에서 이틀간 진행됐다. "Every garment tells a story"라는 제목으로 약 20가지 이상의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 전시회는 모든 딜러, 매체 관계자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도 동시에 공개된 터라 이틀간 커버낫 쇼룸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일반 소비자들도 편하게 방문해 커버낫 관계자들에게 직접 아이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커버낫이 온라인을 통해 사전에 공개한 룩북 '직업인의 공간'을 배경으로 한 Pt.1은 온라인에서만 접할 수 있고, 스무 착장의 스타일링을 바탕으로 제작된 룩북 Pt.2는 전시회에서 프린트 된 책자..

2012. 9. 28. 15:38
Midnight In Paris, 2011

약 두 달 동안 영화 한 편 보지 못했다. 참 무미건조한 일상이었다. 내 육체가 피곤함을 느낄 정도였으니, 감성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노트북에는 항상 20개 정도의 여유 영화가 준비되어있다. 이것저것 보다가 좋은 영화라고만 하면 어떤 내용인지 찾아보지도 않고 다운부터 받아 놓는다. 오늘 플레이한 영화는 개 중 한 개였고, 사전에 어떠한 스포도 갖 고있지 않았다. 미드나잇인파리 주인공 길은 지극히 혹은 무서울 만큼 현실적인 약혼녀, 그의 부모와 함께 파리로 온다. 그는 나름 성공한 시나리오 작가이지만 스스로 소설 작가이길 희망하고 실제로 고리타분한 소설작가의 길을 택한다. 길과 같은 감성주의자에 반하는 잘난 척, 성공남 폴이 있다. 그는 길과 그의 약혼녀 앞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잘난 척에 어느 것이든 ..

2012. 9. 8. 18:15
키스미 히로인 메이크 롱롱앤컬 마스카라 3S

키스미 히로인 메이크 롱롱앤컬 마스카라 3S 요즘 잘나가는 키스미 마스카라를 나도 드디어 샀다. 이전에 쓰던 미샤 4D와 메이블린 마스카라가 이제 굳기까지 했으니 얼마만에 사는 마스카라인지... 평소 아이메이크업으로는 마스카라만 하기 때문에 기본 2개씩 혹은 엄청 자주 바꾸곤 했다. 요즘엔 그 마스카라 마저 잘 안해서 마스카라 바꿀 일도 많지 않지만! 언젠가 본가 대전에 내려갔는데 엄마가 키스미 마스카라와 리무버를 쓰고 계셨다. 충격. 요즘 잘 나간다 하는 키스미를 나는 실제로 보지도 못했는데 엄마가 쓰고 계셨다니! 게다가 며칠 뒤 동생이 키스미 마스카라를 사오는게 아닌가... 엄마는 홈쇼핑 동생은 로드샵. 이런... 나는 이제야 사게 됐다. 산지는 약 한달정도 됐는데, 이제야 올린다. 약 한달간 써본 ..

2012. 9. 7. 13:31
Free Tattoo Event, Love 13th!

Tattoo, 얼만큼 친근한가? 강한 남자들의 전유물이었던 타투가 이제는 유연해져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다. 길에서도 피부를 캔버스 삼아 아트 그 자체를 구현한 사람들을 쉽게 마주할 수 있으니 말이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타투인들의 타투에 대한 열정이 이제는 대중과의 소통으로 표현되고 있다. 타투를 조금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알리며 친근한 이미지로의 탈바꿈에 애쓰는 작은 움직임의 Love 13th 행사를 다녀왔다. 을 개최하게 된 Brother World의 Sunrat Tattoo와 이번 행사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Love 13th은 어떤 취지로 개최하게 되셨나요?현재 한국 사회에 만연하는 타투의 어두운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처음 타투를 접하는 분들께 친근하게 다가가기..

2012. 8. 26. 02:00
Joyrich Korea Store Open @신사

걸리쉬한 스타일을 절대 지양하는 편이다. 이유인 즉, 여성스런 차림은 움직이는 내내 신경쓰느라 피곤하기 때문이다. '여성스런 옷은 불편하다' 라는 것도 편견이지만 조이리치만의 귀여운 소녀 감성 옷들은 여성스러우며 활동성도 보장한다. 조이리치가 뻔히 보이는 걸리쉬한 아이템만 내놓는건 아니다. 물론 플라워, 스타 등 화려하고 큰 패턴들이 걸리쉬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루즈함과 조화를 이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이 대게다. 남들과 조이리치에 대해 이야기 나눌때 항상 따라다니는 꼬리표 같은 "거품가격". 나도 그런 점이라면 달리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조이리치만의 가치, 터무니 없이 '조이리치는 잘 나가니까'라는 이미지보다 조이리치만의 스타일. 소녀들의 감성에 부합하는 패턴과 스타일, 그리고 활동성. 조이리..

2012. 8. 13. 17:27
[MAGNMAG] 위트 넘치는 Deep Purple Bag 리뷰

폭염 특보가 발표되고 있는 요즘, 예년보다 더 없이 빨라진 휴가 시즌. 8월을 맞이하기도 전에 다들 물 찾아 바람 찾아 도심을 떠난다. 스타일링도 메이크업도 힘든 찌는 더위에 포인트 아이템은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 평범하게 티셔츠와 팬츠 하나로 스타일링 하더라도 세련되고 예쁜 백 하나라면 부족함 없는 휴가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이전부터 눈독 들여온 매그앤매그 딥퍼플 백을 손에 넣게 되었다. 누구보다 세련된 휴가 스타일링 딥퍼플백으로 완성할 수 있다. 단지 따라하기가 아닌 위트와 비틀기로 똘똘 뭉친 할로윈의 딥퍼플백! 기존 누구나 탐내는 명품백을 재해석하여 빛과 색감을 부분 과장하거나 굴절시켜 명품백의 근엄함을 조롱하면서 패셔너블하고 실용적인 새로운 백으로 재탄생 시킨다. '크로스백과 토트백으로 활용 가..

2012. 7. 29. 23:09
홍대의 봉주르 하와이 (Bonjour Hawaii)

홍대에 위치한 Bonjour Hawaii 봉주르 하와이를 다녀왔어요. 봉주르 하와이는 진짜 하와이를 그대로 옮겨다 놓은 분위기와 함께 식당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과 가구들로 동남아 해변에 놀러온 기분이랄까? 파리의 인사말 봉주르, 파리 가저식과 하와이언 가정식으로 일명 식판이라 불리우는 All in One Plate에 담겨 나온다. French와 Pacific Rim 요리를 All in One Plate라는 컨셉으로 한 접시에 담아낸다. 오전 11시부터 3시까지 런치타임으로 1st Stage에는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다. Main Stage Dinner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로 일본 Tsusi와 프랑스 빠리 르꼬르동 블루 출신의 요리사 및 제빵사들, 비너스키친 출신의 스태프들이 디너를 준비한다고 한..

2012. 7. 14. 03:30
[MAGNMAG] 영화 <평범한날들>을 보고

이난 감독의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날들. 평범할 수 있지만 평범하지 않은 날들. 우리네의 평범하고 싶지만 평범하지 않은 일상. 마음, 시간, 고통. 은 3명의 인물, 3가지 이야기, 3가지 구성으로 이루어진 옴니버스(Omnibus)식 영화이지만 3명의 이야기가 전부 다르지 않다. 첫 장편을 찍은 이난 감독의 욕심과 정싱이 보이는 부분이다. 이 세 단편 이야기는 하나의 공통점을 갖는다. 바로 "상실"을 전제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첫번째 이야기 'between'의 한철은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잃은 상실감으로 제대로 된 생활이 불가능한 홀아비이다. 젊은 나이에 아내와 딸을 잃은 고통으로 회사, 가정에서 제대로 서있지 못하는 대한민국 30대 남성의 이야기다. 평범할 수 있는 날이지만 한철의 마..

2012. 6. 19. 04:16
자유와 권위의 대결, 영화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항상 그렇지만 영화는 사전에 아~무것도 알아보지 않은 상태에서 보는게 제일 재밌다. 예전에 봤던 의 엄청난 반전 이후부터는 줄곧 사전에 검색해보지 않고 영화를 보곤한다. 감흥도 더하고 감정도 풍부해지고 영화 집중에도 한몫 하는거같다. 옛날 영화(정확한 기준은 없고) 를 좋아라 하지만 옛날 영화만의 분위기? 약간 거칠게 갑자기 줌인 줌아웃 되거나 주인공의 감정을 요즘 영화와 다르게 직접적으로 촬영하는 카메라 기법 같은거? 살짝은 부담스럽기도 하다. 요즘 영화 화질과 카메라 기법에 적응할대로 해버린 나는 고전영화에 아직 익숙치 않아(옛날영화를 많이 접하지 못해서) 낯설기만하다. 딱히 무섭거나 잔인하고 엄청난 반전 놀랄만한 스토리가 아닌 이상 어느 정도 천천히 적응하려고 노력중이다. 하루이틀 미루다가 몇개월 ..

2012. 6. 12. 06:12
1 ··· 7 8 9 10 11
Instagram Objet Cabinet About
maidennoir@gmail.com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