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 8. 15:55ㆍShared Fantasy/Fashion
정통 액션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가 2013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반스는 이번 직진출을 통해 단독 매장 및 패션 셀렉트 스토어, 스케이트보드 샵 및 ABC 마트 등에서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게 되었다. 풋웨어 멀티 스토어인 ABC 마트가 2002년에 반스를 국내에 처음 도입하면서 10년간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연초의 브랜드 런칭에 이어, 반스는 곧 한국 최초의 반스 스토어를 인천광역시 부평에 오픈했다. 1월 23일에 부평역 아케이드에 첫 선을 보인 반스 스토어에 이어 2월 1일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컬처 스팟인 홍대에 두번째 매장을 열었으며 대구의 패션 거리인 동성로에는 2월 5일 세번째 스토어를 공개했다. 홍대의 명물인 삼거리포차 맞은편에 위치한 반스 스토어는 반스가 가진 스트리트적인 요소가 홍대 인디 컬처에 더해져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 예정이다.
반스 스토어는 기본적으로 남부 캘리포니아의 스케이트보드 및 서프 컬처를 반영하였고, 빈티지한 목재와 금속재질을 사용함으로써 반스의 47년 역사의 느낌을 반영했다. 제품 및 각종 비주얼 아트와 그래픽을 조화롭게 구성한 매장은 반스 전통적인 코어 클래식 라인 뿐만 아니라 프로 스케이트, OTW 라인 등의 다양한 제품을 어패럴, 액세서리와 함께 선보인다.
1996년 북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인근에서 설립된 반스는 서핑과 스케이트보드를 비롯한 액션 스포츠와 스트리트 컬처를 기반으로 창조적인 자아 표현을 지지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으며 전 세계에 두터운 팬층을 형성해왔다. 특히 반스만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와플 아웃솔(Waffle Outsole)은 스케이터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으며 전문 스케이트 슈즈의 시초가 되었다.
반스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Off the wall'을 기반으로 40여년의 세월을 거쳐 세계 최고의 액션스포츠 신발 및 의류 브랜드로 성장했다. 신발/의류 제조 블내드를 넘어서 유스 컬쳐의 일부분으로 자리잡으며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캘리포니아 고유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반스는 Era, Authentic, Old School, Sk8-Hi, Classic Slip-on 등 클래식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체커보드, 와플 아웃솔, 사이드 스트라이프 등 반스 고유의 디자인 실루엣을 가지고 있다.
한편 브랜드의 국내 런칭과 함께 반스는 2013년 한 해 동안 'Off the wall'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반스 브랜드 앤썸(anthem)인 'Off the wall'을 바탕으로 4가지 브랜드 핵심인 액션 스포츠, 음악, 아트 그리고 스트리트 컬쳐를 통해 개개인의 창의성과 자아표현을 지지하는 캠페인을 연중 진행함으로써 국내 로컬 씬을 지원하며, 한국의 젊음인에게 반스만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반스 홍대 스토어 오픈을 기념하며 오픈 당일에는 입구에서 와플과 밀러를 제공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반스 홍대 스토어를 방문했다.
글 : 임예성, 사진 : 임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