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den Noir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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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선글라스, A-Morir

    2012.10.19
  • 디자이너 장민영의 DEMIN

    2012.10.15
캬리파뮤파뮤(Kyary Pamyu Pamyu) 내한공연

지난 4월 모 사이트 패션필름(Fashion Film) 이라는 카테고리에서 처음 접한 캬리파뮤파뮤(きゃりーぱみゅぱみゅ, 竹村桐子, Kyary Pamyu Pamyu). 일본 문화는 문외한 것도 사실이지만, 크게 관심도 없다. 딱히 언급하라면 예전 마이너 문화를 살리자는 글을 쓰면서 일본의 오타쿠 문화를 칭송한 적이 있다. 일본의 '한가지에 몰두하는' 문화는 정말 가히 대단하다. 이 외에는 내가 관심갖고 찾아 보거나, 듣는 편이 아니라 문외한게 사실이다. 퍼블릭사운즈에 기고할 당시 단지 영어권 나라의 사이트에서 패션 필름 카테고리로 명예의 1위를 거머쥔 이 캬리파뮤파뮤의 뮤직비디오를 발견하고는 잠시동안 넋놓고 빠져 보았는데 그 끝은 "역시.."라는 생각 뿐이었다. 이런 스타일은 일본만 가능하다는 것을 새삼 ..

2013. 1. 18. 18:30
Clifornia Rock Climbers of the Seventies

헝크러져 휘날리는 머리, 너저분한 옷, 접은 반다나. 사진 속 젊은 청년들은 북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1970년대를 이슈가 되었던 암석 등반가다. 그들은 스스로를 "스톤마스터(Stonemasters)"라 칭한다. 건방지게 들릴 수 있지만 틀린 표현도 아니다. 무 성의한 듯 멋스러운 이들, 스톤마스터는 1970년대 이전에는 어드벤처 스포츠에서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이고 이슈가 되는 팀이었다. 스톤마스터는 카우보이의 'no complaining, no explaining' 정신을 앞세워 미국 서부 전역의 산을 올랐다. 평소 이들은 술을 마시고 만취 상태이거나 당시 누구도 입지 않을 옷만 골라 입는 앞선 스타일 등 그 어떤 것에도 제약받지 않는 자유로움으로 산을 올랐고 이들의 스타일, 정신, 의지는 1970년대 ..

2013. 1. 16. 14:33
허셸 아이패드 미니 케이스와 카모 플라쥬

캐나다 여행 굿즈, 액세서리 브랜드 허셀 서플라이 코(Herschel Supply Co.)가 아이패드 미니 케이스 "Cypress Sleeve"를 공개했다. 허셸의 이번 케이스는 노트북을 만드는 하드 커버 재질의 튼튼한 원단으로 덮여 있으며, 적당히 아이패드가 피트되게 만들어져 실용적인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직까지도 어마어마한 위력의 카모플라쥬 프린팅 2가지 컬러와 네이비 컬러로 발매된다. 슬림한 실루엣의 아이패드 카모플라쥬 슬리브로 스타일리쉬하게 아이패드를 지키자. 2012년은 카모플라쥬가 물들였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쯤되면 다들 한번씩 떠올리지 않을까. "카모가 언제까지 팔릴까?" 이제는 한번씩 생각해볼만 하다. 2012년은 하이엔드, 로컬 디자이너 브랜드, 스트리트 도메스틱 브랜드..

2013. 1. 14. 18:58
솔드아웃(SOLD OUT) 12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그 어느 해보다 로컬씬 신진 디자이너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신세계 백화점에서 이뤄진 신진 디자이너 페어, 중소기업유통센터 신진 디자이너 창업관, 강남 신진 디자이너 그룹, 지식경제부와 서울특별시가 주관하는 서울 패션 네트워크, People of Tastes가 주관한 룸스링크까지 (순서 무관). 개인의 디자인을 더 많은 대중과 공유하며 교류하고자 희망하는 새내기 디자이너들의 경제성을 2012년에는 특히 더 많은 곳에서 지원해준 셈이다. 물론, 이런 루트를 경험하지 않고 자생한 디자이너들의 경우가 더 많은 것도 사실이다. 중요한 것은 이런 보조가 로컬씬의 신진 디자이너들이 주목받고 있음을, 혹은 소규모 디자이너 브랜드의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올 한해 서울을 베이스로 자생한 디자..

2013. 1. 11. 20:13
The Weekend (더 위켄드)

DJ Antwork 임병섭님과 Magico to Disco 현섭오빠가 함께하는 듀오 더 위켄드(The Weekend). 엘로퀀스 매거진 2012년 7월호에 더 위켄드의 인터뷰를 인용하면, 둘은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만나 함께 한지 15년이 흘렀다고 한다. 자연스럽게 음악과 친해지면서 동시에 클럽문화와 음악을 시작한 이 둘은 현재 더 위켄드라는 이름으로 이 세상 널리 그들만의 음악을 전파하고자 한다. 더 위켄드는 북적거리는 곳보다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자연의 그 곳으로 여행하길 좋아한다.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 것처럼 우리가 듣고 싶어하는 음악이 이 세상을 덮어버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게 되면 우산도 안 쓰고 정신병자처럼 맨몸으로 온 동네방네 뛰어다닐 텐데.' 라며 자신들의 음악이 정답은 아니지..

2013. 1. 11. 17:15
[퍼스트룩] 소녀시대 x 퍼스트룩 캔들

새해 벽두부터 유투브와 연예 뉴스를 뒤 흔든 소녀시대의 컴백 소식. 4집 를 대중에게 선보인 후 뮤직비디오와 패션까지 전부 이슈가 되고 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2013 봄, 여름 골드 라벨의 컬렉션 의상을 소녀시대 뮤직비디오에서 먼저 공개해 소녀시대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또 한번, 소녀시대의 화젯거리가 생겼다. 세계적인 하이엔드 패션 셀렉트 샵, 10 꼬르소꼬모와 함께 대대적인 런칭과 리미티드 에디션 판매로 주목을 받았던 브랜드 GiRL이 이번에는 퍼스트룩과 함께 또 다른 스페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런칭 아이템으로 발매되어 기록적인 판매고를 이뤄낸 향수, 'GIRL DE PROVENCE'을 소녀적 감성이 돋보이는 캔들 컬렉션으로 재해석하여 선보인다. 세가지 넘버 1,4,7이 지닌 향을 그대로 유..

2013. 1. 9. 14:58
솔드아웃 12 디자이너 팝업 스토어

온스타일에서 제작되어 패션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디자이너 12인이 대한민국 최고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솔드 아웃. 배우 윤승아가 진행을 맡고 화려한 스타일의 신진 디자이너들을 만나볼 수 있는 TV 프로그램으로 큰 이슈가 되었다. 솔드 아웃은 브랜드 또는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의 경험을 제공하는 미션을 제시하고, 12인의 독립 디자이너들은 두팀으로 나눠 미션을 수행하며 각 팀의 아이템 중 다수의 선택을 받은 팀이 우승팀으로 선정된다. 채택된 아이템은 온라인과 팝업스토어를 통해 방송 후에 판매된다. 솔드아웃에 출연한 12명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팝업스토어 메인라벨과 세컨드라벨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린다. 오는 1월 10일 목요일부터 12일 토요일까..

2013. 1. 8. 17:57
톰보이(Tomboy) 'Hush of Winter' 전시

톰보이가 새로운 아티스트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를 연다. 이 전시회의 주인공은 밀라노에서 활동중인 사진가 샘 스콧 스키아보(Sam Scott Schiavo). 샘 스콧 스키아보는 미국 필라델피아 출신으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모델과의 교감이 탁월한 사진을 보여주는 작가로 풍부한 감성을 바탕으로 몽환적인 작품을 선보이기도 하고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감각적이고 과장없이 작품에 드러낸다. 사진 외에도 잡지의 첫번째 수석 편집장으로 활약해 클라이언트 매거진이 명성을 얻는데 기반을 만들기도 했고, 단편 영화를 만들기도 한다. 현재 비엔나와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스튜디오를 오가며 인물 사진 작업에 열중하고 있고, 동유럽의 패션 모델을 발굴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

2013. 1. 7. 15:33
패션 헤어 멀티샵 르쁠뤼스(Le Plus)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대사관이 쭉 이어지는 한적한 언덕배기에 정체불명의 한 매장이 들어섰다. 간판이 작고 조명이 어두워 잘 보이지 않지만 쇼윈도에 걸린 옷을 봐서는 패션숍이다. 그런데 한쪽엔 미용실 기계들이 놓여있다. 궁금함을 참지 못해 문을 열면 환하게 반겨주는 두 남자가 있다. 바로 패션 디자이너 김시민과 헤어 디자이너 김현진이다. 작년 10월 문을 연 이 곳은 국내 최초(?)의 패션 & 헤어 멀티숍 ‘르쁠뤼스(Le Plus)’. 독일대사관 옆 옛 오만대사관을 리뉴얼해 근사한 매장을 만들었다. 이 동네에 이런 편집숍이 있다는 것이 좀 언밸런스하지만, 머리하러 왔다가 쇼핑하고 옷 보러 왔다가 헤어손질까지 한다는 장점 때문에 점점 고정고객이 늘어간단다. 와인 한 잔을 건네며 방문객을 맞이하고, 가벼운 ..

2013. 1. 6. 15:09
타셴 TASHEN 25th

타셴(TASHEN) 들어봤는가. 예술, 문화에 관심있고 해외 원서 사진집, 화보를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익숙한 이름일 것이다. 타셴은 1980년대 독일 작은 만화 책방에서 키우던 18세 소년의 욕심이었다. 예술 거장들의 작품집에서부터 패션, 디자인, 라이프스타일까지 타셴만의 감각으로 출판한 책들은 이미 세계적으로 권위와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타셴 만의 매력이라면, 이 소장가치 100%의 멋진 책들이 매우 저렴하다는 것이다. 타셴 출판사는 2012년 25주년을 기념해 이전에 출판했던 책들 중 인기 도서만을 선정해 리에디션으로 발매했고, 이제 2013년의 해가 밝았지만 25주년 책들은 아직 "서점에 남아있을 것이다" 얼마 전, 내가 구입한 Terry Richardson의 또한 마찬가지다. 신문 크기에 가까울..

2013. 1. 1. 20:22
코카콜라 알루미늄 패키지

지난번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스페셜팩 과 동시에 또 한번, 코카콜라 콜렉터들의 이목을 단번에 살 만한 에디션이 선보여졌다. 세련된 알루미늄 재질의 요염한 자태가 이전 쉽게 구할 수 있던 플라스틱 병과는 다른 고급스러움을 풍긴다.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만나는 ‘코카콜라 알루미늄 컨투어 에디션’은 2008년 세계적인 패키지 디자인 어워즈인 ‘펜타어워즈(Penta Awards)’에서 플래티넘 어워즈를 수상하며, 커머셜 패키지 디자인 업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바틀이다. 미래형 패키지로 주목받은 알루미늄 메탈 재질의 '코카콜라 알루미늄 컨투어 에디션' 2종을 국내에 첫 출시한다. 이번 국내에 출시되는 '코카콜라 알루미늄 컨투어 에디션'은 알루미늄 메탈 재질이 주는 프리미엄과 코카콜라의 컨투어 모양이 조화를..

2012. 12. 26. 17:47
위대한 개츠비 THE GREAT GATSBY TEASER FILM

2013 개봉 예정인 위대한 개츠비는 1920년대 미국 뉴욕과 롱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종전 후 무너져가는 아메리칸 드림을 그린 피츠 제럴드의 장편소설이다. 1974년 영화로 개봉한 는 20년대 화려하고 호사스러운 여성복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서 생각날 때면 가끔 한번씩 찾아보곤 한다. 1974년 깜짝 놀랄만한 영화계 소식을 접했다. 내가 좋아하는 가 2013년 새로운 버전으로 개봉한다. 티저 영상이라고 해서 사무실에서 홀로 헤드폰 끼고 재생했는데, 첫 배경음이 Kanye West & Jay Z - No Church In the Wild (Feat. Frank Ocean). 지난 여름 Kanye West & Jay Z 앨범 발매 이후 2년간 꾸준히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둔 곡이다. 음악도 좋고, 영상도 쩔고,..

2012. 12. 26. 16:06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스페셜팩

얼마 전, 나이키 행사에서 사람들과 인사하고 정신없는 틈에 지인의 손에 들린 코카콜라 새빨간 병을 발견했다. 사진 찍다말고, 사람들이랑 인사하다 말고 그리로 향했다. 이거 어디서 났냐고 묻고 케이터링이 준비된 2층으로 뛰어 올라갔다. 천국이었다. 바로, 이것! 코카콜라 알루미늄 컬렉션! 참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탄산음료를 싫어한다. 뭐 가려서 죽어도 안 마시는건 아니지만, 태어나서 단 한번도 탄산음료를 내 돈 주고 사서 마셔본 적이 없다. 근데, 코카콜라 패키지와 광고는 좋아한다. 코카콜라 빈티지 광고 이미지도 모았던 적이 있다. 며칠 전 이 사진을 SNS에 뿌리고, 경훈님(kranberiboi)과 이야기 나누다보니 경훈님은 코카콜라 패키지 콜렉터!!! 직접 모으신 것들 사진으로 보여주셨는데 나름 줄 세울..

2012. 12. 21. 15:54
[퍼스트룩] 이태원 김장 프로젝트

이태원이 주목받는 그라운드로 떠오른지는 꽤 되었다. 단지 유흥을 즐기기 위해 모이는 사람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이태원 밤거리. 어느덧 이태원은 정신없는 동네가 되었다. 이태원이 무엇 때문에 주목받았는지 생각해보면 원래 자리잡고 있던 상점과 주민들 그리고 서울에서도 세계적인 문화를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문화적 교접지로서의 역할이 가장 컸던 이태원은 그 세계의 문화 뿐만 아니라 로컬씬을 살리고자 했던 여러 움직임도 꾸준히 행해졌다. 이태원 주민일기, 이태원 사이사이 프로젝트 등 이태원이라는 특별하지만 특이할 것 없던 동네를 근거지로 새롭고 재미난 움직임들을 볼 수 있었다. 또 한번, 궁금하고 참여하고 싶고 유익한 움직임이 선보여진다. 이태원을 중심으로 하는 김장 프로젝트는 이태원 제일..

2012. 12. 21. 12:26
[퍼스트룩] 이상봉 아트북 전시회

사진출처 : bnt news 한국을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우리나라의 것을 바다 건너 멀리 소개하고자 하는 이상봉이 오는 20일부터 약 한달 간 이상봉 작품의 영감과 아카이브를 담은 아트북 전시회 "이상봉&LIE SANG BONG"을 신사동 아웃랩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디자이너 역사상 이례적인 아트북 발간으로 "한국 디자이너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게 된 "THE TRUTH OF LIE"의 발간 기념회와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상봉의 서재라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이상봉에게 영감을 준 책과 그가 촬영한 사진들을 전시할 예정으로 그의 진솔한 일상을 살펴 볼 수 있다. 또한, 한 쪽 벽면에는 패션 필름의 거장 닉 나이트의 쇼 스튜디오와 작업한 영상..

2012. 12. 18. 12:30
ACNE PAPER 아크네 페이퍼

북유럽의 감각은 다른 문화와 확실한 차별점을 두어 그들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문화예술 역사에 있어 100년도 더 오래 전부터 그들만의 스타일로 두각을 드러냈다. 패션 디자인에서는 앤 드뮐미스터, 드리스 반 노튼,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가구 디자인에서는 핀율 등이 대표적이다. 북유럽의 문화예술을 대표한 그들 뒤를 이어받는 패션 하우스의 등장도 심상치 않다. 짧은 역사를 가진 북유럽 브랜드들의 성장 가능성의 추이가 기대되는 바다. 얼마 전에 소개했던 덴마크 기반의 남성복 브랜드 한 코펜하겐(HAN KJOBENHAVN) 도 세련된 젊은 남성들에게 그 가치를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북유럽의 감성은 전 세계 실력있는 디자이너들과 견주어 뒤처짐 없이 그들만의 독특한 리그를 만들어가고 ..

2012. 12. 10. 13:39
[퍼스트룩] 캐시미어 니트 브랜드 JENNY PARK

2011년 가을, 겨울 시즌 컬렉션을 첫 선으로 론칭한 캐시미어 니트 브랜드, JENNY PARK.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까지 패션에 관심 많으며 합리적이고 하이패션과 패스트패션을 믹스매치할 줄 아는 여성, 남성 컨템포러리 마켓을 타겟으로 스타일리시하면서 편한, 웨어러블한 옷을 만든다. 제품은 100% 캐시미어 스웨터 풀오버와 카디건 제품들을 중심으로 캐시미어/울 혼장, 캐시미어/실크 혼방 제품들을 아울러 갖추고 있으며 제품 가격대는 20만원 중반에서 40만원까지로 구성되어 있다. 명품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질 좋은 내몽고산 캐시미어를 사용하여 모든 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최상 퀄리티의 제품을 만들고자 한다. JENNY PARK은 심플함, 편안함, 베이직함, 위트있는 디테일의 트위스트, 유머러스함, 타..

2012. 12. 7. 15:25
[퍼스트룩] 슈에무라 x 칼 라거펠트

2012년 슈에무라의 아주 특별한 홀리데이 컬렉션을 위해 뷰티의 거장 슈에무라와 패션의 거장 칼 라거펠트가 만났다. 칼 라거펠트는 슈에무라 제품에서 영감을 받고 동양의 전통적인 문화와 컨템포러리 아트의 영향을 받아 '몽슈걸(mon shu girl)' 이라는 캐릭터를 창조해 냈다. '나의 사랑 슈에무라'를 의미하는 몽슈걸은 칼의 오랜 친구인 슈에무라에 대한 감동적인 오마주로, 칼의 상징적인 패션 코드인 화이트 셔츠에 블랙 타이를 매고 슈에무라로 메이크업을 한 사랑스런 아이콘이다. 콜라보레이션 오피셜 사이트 슈에무라와 칼 라거펠트가 만나 탄생된 '몽슈걸(Mon Shu Girl)'이 인천공항에 막 입국했다. 몽슈걸이 한국을 찾은 건, 지난 가을 파리에서 만나 친구가 된 김민희와 '착한 일'을 하기 위함이었다...

2012. 12. 3. 13:26
IIJI X FIRSTLOOK COLLABORATION

에서 솔직당당한 매력과 세련되고 신선한 컬러 감각으로 패션계 뉴페이스로 떠오른 디자이너 이지승. 그녀가 첫번째 레이블 IIJI(이지)의 캡슐 컬렉션과 함께 1여년 만에 다시 대중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방영 당시 화제가 된 에피소드였던 서울시 미션에서 우승을 차지한, 복주머니 코트와 프린트 드레스를 바탕으로 전개한 캡슐 컬렉션 'RETRO S(E)OUL' Collection을 1stlook(퍼스트룩) 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IIJI의 첫 시즌 컬렉션으로 선보인 것이다. 복주머니 코트의 아방가르드한 라인과 RETRO 감성을 컬렉션 전체에 모티브로 삼아 전개한 7개의 아이템들에 신진 디자이너로서의 이징스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보색 컬러 조합의 프린트'로 개성을 더했다. 또한 앤트워프와 서울을 오가며 생..

2012. 11. 27. 11:32
올슨 자매가 만든 DENIM 브랜드 <TEXTILE>

키 160cm 도 채 되지 않는 두 여성은 전 세계 패션 피플의 동경을 사며, 헐리웃을 대표하는 패션 셀러브리티가 되었다. 둘은 쌍둥이며, 함께 패션 사업 동업자로도 최고의 파트너십을 선보이고 있다. 디자이너들도 찬사를 보낸 올슨 자매의 믹스매치 감각은 그녀들의 패션 사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패션 셀러브리티 메리케이트 올슨과 애쉴리 올슨 자매가 만든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Elizabeth&James의 데님 캐주얼 라인 TXTILE. 모던하면서도 아메리칸 시크를 놓치지 않는 데님 아이템과 캐주얼 웨어를 출시했다. 지루해진 데님 트렌드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신진 브랜드다. TEXTILE 오피셜 사이트 TEXTILE 온라인 스토어 퍼스트룩, firstlook, 1stlook, 메리 케이트 올..

2012. 11. 22. 15:47
CHANEL <THE LITTLE BLACK JACKET> EXHIBITION

지난 3월 샤넬은 대표 아이템 블랙 재킷을 기념하기 위해 사진집 "The Little Black Jacket"을 출간했다.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직접 촬영하고, 전 보그 편집장이자 패션계 유명 인사 카린 로이펠드가 스타일링했다. 전세계 셀러브리티 113명이 촬영했고,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송혜교가 촬영했다. 국내에서도 샤넬과 칼 라거펠트의 감성이 스며들어 있는 "The Little Black Jacket" 사진전이 열린다. 오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청담동에 위치한 비욘드 뮤지엄에서 만나볼 수 있다. 28일 VIP, PRESS 오프닝 파티를 시작으로 1일에는 공식적으로 오픈한다. 일정 : 2012년 12월 1일~12일장소 :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49-21 비욘드 뮤지엄 퍼..

2012. 11. 21. 16:08
[퍼스트룩] CHANEL NO.5 ADVERTISEMENT

샤넬 사이트를 들어갔다. 샤넬과 가장 잘 어울리는 블랙 키컬러의 사이트가 샤넬 그 자체의 이미지를 대변하고 있는 것 같았다. 사이트는 전체적인 블랙톤으로 무게감있고 임팩트 있게 굵은 폰트로 메뉴와 CHANEL 로고가 보인다. 샤넬 사이트를 열고 현재 한시간 째 머물고 있다. 샤넬의 역사를 단번에 알 수 있게 타임라인 위에 그려두었다. 특히 No.5의 광고물과 광고 역사가 볼 만하다. No.5의 뮤즈들이 시간 순서대로 소개되고, 광고 이미지가 함께 소개된다. 특히 INSIDE CHANEL 카테고리에서 볼 수 있는 No.5의 역사와 뮤즈 소개 동영상이 재미있다. 럭셔리하고 섹시한 컨셉의 우아한 미녀 뮤즈는 No.5 광고의 상징이었다. 아래 이미지들은 여태까지의 No.5 광고 이미지이다. 1920년 손으로 그..

2012. 11. 20. 12:07
권세진 디자이너의 여성복 레이블 CHOKONTE

2011년 디자이너 권세진이 만든 여성복 레이블 쇼콩트는 '나의 이야기'라는 의미를 지닌다. 디자이너 권세진은 남성복 레이블 '핏보우'에서 6년동안 남성복 디자이너로서 커리어를 쌓았다. 남성복과 더 친근한 그녀는 여성복을 만들고 있는 자체가 콩트처럼 느껴질 정도로 데뷔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어려서부터 옷장을 뒤져 옷을 뒤집거나 뜯어볼 정도로 패션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조소를 전공했지만, 이내 패션계에 입문했다. 공장과 샘플실을 오가며 실전에서 배운 그녀는 노력 끝에 '치프디렉터'의 경력도 갖고 있다. 매 시즌 특별한 테마 대신에 '움직임이 아름다운 옷'에 포커스를 맞춰 쇼콩트의 옷은 움직일 때 더 화려하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드레이핑을 잡은 원피스와 걸을 때마다 물결치는 플리..

2012. 11. 16. 12:29
SIKI IM 2012 F/W COLLECTION

90년대 중반, Siki Im은 매력적인 미국 문화와 브랜드들을 보며 자랐다. 독일에 있는 한 농구팀에서 농구를 하면서, 그에게 마이클 조던은 우상이 되었다. 마이클 조던은 선수로써의 업적도 뛰어나지만 코트를 사로잡는 포스 뿐만 아니라 마이클 조던의 브랜드 마케팅과 상품들은 그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었다. 더 나아가 브랜드의 컨셉을 찾아가면서, Siki Im은 단어 “Logos” 근원적의미에 대한 더 나은 이해를 찾을수 있었다. 그의 컬렉션에서 소매에 박힌 “logos” 의 택들과 “logos” 를 수 놓은 스웻셔츠는 소비자들에게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 과 그의 브랜드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해준다. Baudrillard 의 얘기로 돌아가서 보면, 이것은 단순히 상품에 대한 것이 아니라 상품의 이미지와 연..

2012. 11. 13. 17:21
Othelo Gervacio on Punk Jacket

"나는 12,3살 중학생때 처음으로 펑크 서브컬처를 접했다. 화려한 에너지와 직접 만드는 DIY 문화는 자연스럽게 나를 그리게 만들었다. 나는 주로 나보다 형, 누나들과 놀러 다니며 그들을 따라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누구보다 빨리 나에게 맞는 옷을 직접 만들어 입었다. 타투와 바이커 문화를 접하게 된 이후로 커스텀 자켓을 좋아하게 되었다." - Othelo Gervacio 록커 감성 잔뜩 스며들어 있는 펑크 자켓 이미지를 접했다. 구글링 해보니 손수 한땀한땀 공들인 수작업 제품이었다. 바로, Othelo Gervacio의 손을 거친 작품들이었다. 단순한 옷이 아닌, 아티스트의 감성이 베어있는 "작품"이다. Othelo Gervacio는 작은 해변 도시에서 그의 친구들과 스케이트를 즐기고, 힙합부터 메..

2012. 11. 2. 13:01
[퍼스트룩] Sidian, Ersatz & Vanes

셔츠와 타이로 말끔하게 차려입은 남자, 여자들의 눈길을 살 수 밖에 없다. 지루하거나 딱딱해 보일 수 있지만, 그만큼 가장 정석의 클래식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이에 어울리는 예쁜 남자 셔츠 브랜드를 발견했다. 수트 뿐만 아니라 데님, 가디건과 함께 스타일링해도 좋을듯! 댄디하면서도 깔끔한 스타일을 완성시킬 SIDIAN, ERSATZ&VAINES (이하 SIDIAN).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날렵하게 재단되어 몸에 착 붙는 피트감, 아늑하게 느껴지는 모직 패브릭의 결, 감각적인 컬러의 조화가 돋보인다. 올해로 론칭한지 4년 된 브랜드로, 3명의 친구가 각자 머릿속에 그려온 옷의 남자 이미지를 현실로 옮기자며 의기투합하여 탄생된 SIDIAN, ERSATZ&VAINES. SIDIAN, ERSATZ..

2012. 10. 29. 18:39
[퍼스트룩] 서핑 웨어 브랜드 SATURDAYS SURF NYC

2009년, 3명의 서퍼(Colin Tunstall, Josh Rosen, and Morgan Collett)가 NEW YORK 에서 시작한 SATURDAYS SURF NYC. ‘SURF’ 를 모티브로 다양한 서핑 웨어와 패션 아이템을 전개하며 새롭게 떠오르는 라이프스타일/패션 브랜드로 전 세계 트렌드 세터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NEW YORK CROSBY STREET 에 위치한 그들의 CONCEPT SHOP은 미국GQ’ The 25 Best Men's Stores in America’ 선정된바 있으며 서핑문화와 커뮤니티 중심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 일본 다이칸야마에 두번째 스토어를 오픈하여 화제가 되고 있으며, 서퍼뿐만 아니라 패션과 트렌드에 관심 많은 트렌드세터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NEW B..

2012. 10. 29. 12:12
FRED PERRY SIX DECADES OF SUBCULTURE

브리티시 헤리티지 브랜드 프레드 페리(FRED PERRY)가 2012년 브랜드 런칭 60주년을 맞이하여 서브컬쳐 다큐멘터리 상영회에 앞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1950년대 British Mod Movement를 기조로 한 프레드 페리(FRED PERRY)는 브릿팝에 열광하던 당시 젊은이들에 의해 ‘British Youth Culture’를 대변하는 Street Style의 중심에 있었으며, 그 이후 지금까지 젊고 유능한 아티스트를 발굴하여 소개하는 등 서브컬처를 지원하는 다양한 브랜드 활동들을 선보여 왔다. 프레드 페리(FRED PERRY)는 런칭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그레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필름 메이커 돈 렛츠(Don Letts)와 함께 ‘60 Years of Rebellion’ 이..

2012. 10. 19. 18:33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선글라스, A-Morir

나는 이전부터 꾸준히 특이한 선글라스와 안경을 스크랩 해왔다. 예쁜 선글라스, 안경 하나가 옷 열 벌의 기능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외국의 선글라스를 검색하다가 A-morir를 접하게 되었다. 어떤 선글라스인지 구경하기 전부터 눈에 들어오는 셀러브리티 리스트. 니키미나즈, 레이디가가, 리한나, 타이라뱅크스, 스눕독, 빅뱅 TOP, 알켈리 등 헐리웃의 내로라 하는 셀러브리티들에 의해 A morir가 널리 알려졌다. 단지 스타가 착용해서 이슈가 되기는 힘들터, 독특하기는 물론이거니와 큐빅 하나 하나 박혀있는 컨디션으로 보아 흔하게 생산되는 기성품이 아님은 확신할 수 있었다. 그만큼의 가치와 퀄리티로 셀러브리티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있다. A-Morir 오피셜 사이트디자이너 Kerin에 의해 핸드메이드..

2012. 10. 19. 17:00
디자이너 장민영의 DEMIN

심플하고 시크함을 세련된 건축학적 형태와 디테일로 풀어내는 디자이너 장민영의 시그니쳐 브랜드 'DEMIN'이 론칭했다. 건축적인 디자인과 구조적인 실루엣으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드민의 F/W 컬렉션 의상들은 레이저커트와 오리가미 구조를 자연스럽게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50~60년대 모더니즘을 베이스로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했고, 앤드로지너스 감성이 베어있다. 드민 오피셜사이트드민 기획전 지난 9월 6일 오후 6시, 드민의 첫 컬렉션이 열리는 CGV 청담 씨네시티 주변은 제시카와 윤은혜, 고준희와 모델 장윤주, 한지민, 이승연, 김성수 등 스타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스타들은 드민의 모던한 드레스로 치장하고 등장해 주목 받았다. 편안한 듯하지만 세련되고 우아한 드민의 컬렉션은 그토록 당당히 패션 스포트라..

2012. 10. 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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