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den Noir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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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08
[편린] 1950년대 대한민국의 풍경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 공산군이 남북군사분계선이던 38선 전역에 걸쳐 불법 남침하며 발발하여 3년 1개월간 계속된 한국 전쟁. 해방 후 5년 만에 일어난 한국전쟁의 참담함은 150만 명의 사망자, 360만 명의 부상자, 국토의 피폐화로 설명된다. 동족 상잔의 비극 한국 전쟁 발발 63주년 2013년 6월 25일. 학창시절 공부 안하고 열심히 놀았던 건 탓하지 않는데 6.25도 모르는 아가들이 있다니 말을 잇기가 힘들다. 이런 현실에 국사마저 필수 과목에서 제외되다니... 1950년대 한국 전쟁 당시와 즈음해서 옛날 사진을 구했다. 지난 번에 발행했던 기존 포스팅 41장에 83장을 추가해 총 124장의 1950년대 풍경을 담았다. 1950년 1952년 스위스 출신 베르너 비숍(Werner ..

2013. 6. 25. 16:45
[편린] 서울시립대 특별사진전 - 1950'S 서울의 기억

우리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넘쳐나는 정보를 수동적으로든, 자의적으로든 하루에도 몇십 개 혹은 몇만 개씩 접하며 살고 있다. 기술의 발전은 우리가 서 있는 여기 그리고 지금, 세상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는지 몸소 느끼며 깨닫게 해준다. 가끔은 기계의 전원을 모조리 다 끄고 등져보려 해도 하나부터 열까지 디지털의 영향을 받고 있으니 그런 도발 역시 쉽지 않음을 단번에 알아차린다. 오늘도 나는 컴퓨터로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사진을 정리하며 글을 쓰고 있다. 고로 나는 어떤 시대의 세대보다 편하고 삐까번쩍하게 살아가고 있다. 이렇게 멋지고 편한 세상인데도 불구하고 나는 유별나게 옛날 냄새나는 것을 좋아한다. 동묘에서 열리는 장을 즐겨 찾으며 거기서 얻은 중고 LP, 책 등 오래된 것들에 매력을..

2013. 6. 21. 11:27
제이지(Jay-Z) & 삼성(Samsung) 무료 음원 서비스 체결

세계적 팝가수 비욘세의 남편이자 17번이나 그래미상을 받은 힙합의 전설, 제이지(Jay-Z)의 비즈니스는 역시 대단하다. 얼마 전, 제이지가 삼성 모바일과 2천만 달러(한화 약 224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제이지가 2009년 앨범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을 정식 발매일보다 사흘 앞당겨 1일부터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제이지의 새 앨범 타이틀은 이며 오는 7월 4일에 발매된다. NBA 파이널의 다섯 번째 경기 하프타임에 제이지가 Rick Rubin, Pharrell Williams, Swizz Beatz, Timbaland와 함께 스튜디오에서 레코딩 하는 모습의 광고 영상이 공개되어 팬들의 관심을 사기도 했다. 유저들은 www.magnacartah..

2013. 6. 19. 10:23
와일드로즈(WILD ROSE) 타투 전시

플랫폼 플레이스(Platform Place) 629 프로젝트는 매년 6명의 아티스트(또는 그룹)에게 일년 6번, 2주 동안, 하루 9시간 플랫폼 플레이스를 전시공간으로 대여하며 서포트하고 있다. 그 열다섯번 째 아티스트는 Wan, O-ta, Gong 타투이스트가 함께하는 와일드 로즈(Wild Rose) 팀이다. 와일드 로즈 전시는 오는 6월 21일 금요일부터 7월 7일 일요일까지 홍대에 위치한 플랫폼 플레이스 2층에서 개최된다. 21일 오프닝 파티에는 배드트립, 위치스의 어쿠스틱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와일드 로즈 전시에서 올드스쿨 타투 특유의 위트있는 작품을 만나보자. 사진 출처 : 플랫폼 플레이스 블로그와일드 로즈 스튜디오는 타투이스트 Gong과 O-ta는 2009년부터 각자 활동하다가 2010년 ..

2013. 6. 18. 16:14
DOTDOTDOT 5TH 'AROUND THE GROUND'

DotDotDot은 반복적인 일상 속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항상 새로운 음악, 파티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것들까지 제시하고자 Eugene Blake, The Sicknicks (Minii x Mewloud), Beanie로 이루어진 크루 DotDotDot 파티를 선보인다. DotDotDot이 선사하는 다섯 번째 파티, ‘AROUND THE GROUND’가 오는 21일 금요일 밤 10시 이태원에 위치한 OWL LOUNGE에서 열린다. DotDotDot DJ들이 엄선한 UK BASS, GARAGE, 2-STEP, DUB, TECHNO, ACID를 아우르는 다양한 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파티에는 TEKI LATEX, TOTAL FREEDOM, BICEP, XXX..

2013. 6. 17. 22:04
영기획 1주년 파티, NEW WACK MUSIC FESTIVAL

오는 6월 21일 금요일 압구정 "ㅋㅋKKLVSHT"에서 영기획 1주년 파티가 개최된다. 영기획은 뮤지션 인터뷰를 하는 미디어이며 다양한 언더그라운드 음악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기획사, 뮤지션의 매니지먼트인 음반사 동시에 프로모션까지 하는 홍보사이다. 이 모든 것은 공연, 페스티벌 기획과 다양한 매체에서 음악 관련 글을 쓰는 하박국에 의해 진행된다. 일인다역 할의 소화가 가능한 하박국이야말로 영기획을 이끌어가는 데에 가장 핵심적인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영기획은 언더그라운드의 실력있는 음악가를 선정해 영기획이 가진 미디어와 공연기획 인프라를 통해 소개하는 뉴 웩 뮤직(NEW WACK MUSIC)을 진행하고 있다. 뉴 웩 뮤직은 영기획이 생각하는 언더그라운드 신의 신선하고 새로운 음악을 담는 앨범이며, 1..

2013. 6. 17. 21:58
Pep Kim 사진전

모든 일을 늘 계획적으로 진행해오던 2010년의 Pep Kim은 이전의 규칙적인 생활 양식에서 벗어나고자 즉흥적으로 뉴욕으로 향했다. 3년동안 그 곳에서 진행했던 일과 작업, 생활방식을 꾸준히 기록해 온 Pep Kim이 여태까지의 사진들을 대중에게 공개한다. 오는 6월 8일 이태원의 라운지 펍 믹스쳐에서 오후 10시에 오프닝이 진행된다.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진행 중인 Pep Kim의 이번 전시는 다큐멘터리, 저널리즘을 기반으로 한 스케이트 보드 작업과 포트레이트 작업이 주를 이룬다. 믹스쳐에서 작업물의 판매도 동시에 이루어지며, 뮤지엄 아카이벌 수준의 원본 프린트 작업물에 관심있는 콜렉티브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정보 링크

2013. 6. 16. 01:31
타투 합법화와 지하 경제 양성화

정부의 직업 규제 완화 방안 발표 정부가 4일 날짜로 '고용률 70% 로드맵' 법안을 국무회의에서 확정해 발표했다. 내용은 일자리를 위해 사립탐정, 척추교정의사, 타투이스트, 마사지 치료사, 대체 치료사 등의 직업이 합법화된다는 내용이다. 이처럼 규제에 묶여 있지만, 엄연히 불법으로 성행했던 다양한 직업은 규제를 완화하고 더불어 2017년까지 500개의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 구직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방안이다. 이는 법, 규제 완화와 자격증 도입을 통해 직업의 종류를 늘리면 구직 기회와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직업 규제 속 타투이스트 페이스북 뉴스피드에서 현직 타투이스트가 공유한 기사를 접하게 되었다. 현재 시각 새벽 2시 언저리지만, 공유된 기사의 리플란은 실시간 새로고침을 요할..

2013. 6. 11. 17:23
힙합과 알앤비가 만난 뉴잭스윙(New Jack Swing)

1980년대 후반이 되면서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R&B가 등장한다. 기존의 소울 음악에 보다 새로운 펑크, 랩을 더한 것으로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HIPHOP R&B를 이끌어온 뉴 잭 스윙(New Jack Swing)이라는 장르가 있다. 뉴 잭 스윙하면 가장 먼저 언급되는 블랙스트릿(BlackStreet)의 테디 라일리(Teddy Riley)는 뉴 잭 스윙의 대명사라고 불리울 정도다. 블랙스트릿의 프로듀서이기도 했던 테디의 음악은 미국, 유럽, 아시아의 음악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테디 라일리가 프로듀싱한 바비 브라운(Bobby Brown)의 앨범을 뉴 잭 스윙 스타일로 선보여 전성기를 맞기도 했다. 특유의 강렬한 비트는 바비 브라운의 앨범 이후 유순한 모양으로 바뀌어 컨템퍼러리 ..

2013. 6. 7. 21:32
RAINBOW FESTIVAL COMING SOON !

레인보우 페스티벌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레인보우 페스티벌은 오는 6월 7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자연의 섬, 남이섬에서 개최된다. 마지막 라인업과 더불어 레인보우 페스티벌만의 차별점인 다양한 이벤트도 모두 공개되었다. 스페셜 게스트로 군복무를 갓 마친 메이트(Mate)의 임헌일과 현재 군복무 중인 칵스(The Koxx)를 만나볼 수 있다는 소식이 특히 반가웠다. 고정된 라인업은 영국 최고의 밴드, 트래비스(Travis)를 선두로 정재형, 넬, 페퍼톤스, 데이브레이크, 이디오테이프, 클래지콰이, 어반자카파, 빈지노, 정기고, 타루, 라즈베리 필드, 박새별, 유승우, 윤한, 고고스타,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진보, 슬로우 쥰, 아침, 기린, 솔루션스, 루드 페이퍼, 인스턴트 로맨틱 플로어, 찰리스 ..

2013. 6. 2. 21:59
추억을 담는 사진가 Irina Werning

Irina Werning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활동하며 추억이 된 옛날 사진 속 주인공을 현재와 오버랩시켜 회상케 하는 표현 그대로 '추억 회상' 사진가다. 옛날 사진 속 표정, 소품, 의상, 분위기, 색감까지 생생하게 모두 재현해 추억을 현재로 똑같이 불러낸 사진들이다. 옛날 사진과 현재 사진의 다른 점이라면 '시간이 흘렀음'을 대변하는 부쩍 커버린 주인공, 딱 한 가지다. 사진가는 사진에서 과거와 똑같은 배경, 요소들로 배치하고 오로지 시간이 흘러 변한 모습의 주인공만을 꾸밈없이 담는다. 귀여운 소녀가 이제는 뱃속에 아이를 품은 어엿한 아가씨가 된 모습, 침대에 나란히 누워 해맑게 웃던 4명의 소년이 침대가 좁게 느껴질 정도로 성장한 모습. Irina Werning과의 촬영이 누구에게는 과..

2013. 5. 28. 21:33
핀업걸 아티스트, 헬독(Hell Dog) 팝업 전시

성적인 포즈, 자극적인 노출. 이는 군인들이 핀으로 고정했다는 것에서 유래된 ‘핀업걸(Pinup Girl)’의 일반적인 이미지다. 아티스트 헬독(Hell Dog)의 핀업걸, 헬스레이디(Hell’s Ladies)는 단순한 섹슈얼리티 핀업걸이 아닌 여체의 순수한 아름다움 그 자체를 담고 있다. 하드코어 펑크 밴드 경험을 통해 얻은 아메리칸 컬쳐, 록커빌리 스타일로 초반에는 강렬한 핀업걸을 선보였지만, 이제는 섹시함 뿐만 아니라 여성 본질의 미에 시선을 맞춘다. 군인들 즉, 남성의 시선으로 탄생한 핀업걸은 섹슈얼한 여성상을 띄지만, 현시대 핀업걸의 추종에는 여성의 시각도 다분하기 때문이다. 헬독은 헬스레이디의 가치에서 남성과 더불어 더 많은 여성의 환심을 열망한다. 헬스레이디는 록커빌리, 타투, 패션 등 다양..

2013. 5. 27. 16:13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 OST와 리뷰

1920년대 미국 뉴욕과 롱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종전 후 무너져가는 아메리칸 드림을 그린 피츠 제럴드(Fracis Scotte Key Fitzgerald)의 소설 는 20세기 미국 소설을 대표하는 걸작이다. 시대의 양과 음을 혼재한 주인공 개츠비의 실상을 제 3자인 닉 캐러웨이의 시각으로 풀어내는 이야기다. 개츠비의 부를 향한 꿈, 욕망 그리고 부를 갈망하게 된 기원인 사랑을 드라마틱하게 담은 소설 의 내용과 자세한 사항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25년 발표된 소설 는 약 50년이 흐른 1974년 잭 클레이튼 감독에 의해 영화로 제작되었다. 74년 당시도 화제가 될 만큼 영화 는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20년대 미국 상류층 문화를 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74년판 영화 는 로버트 레드포드가 주연 개츠..

2013. 5. 21. 14:22
유쾌하지만 섬뜩한 그림, Celeste Rapone

미국 뉴져지에서 태어나고 자란 1985년생 Celeste Rapone. Celeste는 성장과정, 특별한 종교, 성별, 국가에 따라 변화하는 인간의 행동 양상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인지 특정 종교를 형상화하고 그것들을 희화화하는 작품들을 여럿 볼 수 있다. 또한 아기 얼굴들도 자주 등장하는데 Pink Present라는 작품에서는 포르노 이미지 사이에서 울고있는 아기 얼굴을 볼수있다. 아이와 포르노, 성모 마리아상과 포르노 등 상반되는 의미의 것들이 캔버스 위에서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어 흥미롭다. Tenderizer와 같이 사람의 일그러진 표정, Birthday Girl의 결코 단순히 천진난만하지 않은 삐에로 분장의 소년까지 그림 안에는 상황마다 역설적인 스토리가 담겨있는 듯 하다. 선할 수 있는 소년 ..

2013. 5. 16. 02:20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 색계

화양연화 중화권 영화의 매력에 한번 더 감탄사를. 화양연화를 먼저 접한 나는 화려한 치파오 컬러와 느와르적인 분위기 덕분에 중국 영화에 대한 경계를 쉽게 허물 수 있었다. 화양연화는 프랑스 제작팀과 더해 만들어진 영화라 동양 정서로 따라갈 수 없는 감각이 영화 분위기 조성에 큰 몫을 했다. 중국, 홍콩 영화에 낯설었던 나였지만 이런 성향 덕분에 화양연화에 쉽게 빠져들 수 있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장만옥의 남편, 양조위의 아내가 밖에서 불륜을 저지른 비참한 현실에 반해 장만옥과 양조위의 로맨스는 너무 초라했다. 비단 로맨스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그런 불편한 관계랄까. 서로 원하고 있지만 Ego가 강해 더이상 가까워질 수 없는 둘을 보면서 답답하기만 했다. 스토리 면에서 보면 다소 루즈한 ..

2013. 5. 8. 18:42
[SYOFF] 헐벗은 야채 걸 by Hidi Voet

http://www.heidivoet.net/ Hidi Voet는 벨기에에서 태어나 브리쉘에 위치한 왕립 학교에서 조소와 순수미술을 공부했다. 지난 6년간 그녀는 상하이와 브뤼셀을 오가며 작업 활동을 이어왔다. 이 작품은 그녀의 2010년 작업 시리즈로 중국의 에로틱한 성인 잡지 중 일부를 잘라내어 신선한 야채와 조합했다. 여자들의 상체는 사진으로, 하체는 야채로 조합했다. 일상적인 굿즈들의 독특한 조화로 수술 치마를 입고 누워있는 보라색 다리의 여자 형상이다. 사진 속 그녀들의 젊은 몸매는 신선한 야채로 표현되었다. 굿즈들이 지극히 일상적인 것들이라 썩 특별한 점은 없어도 아티스트의 이런 창의적인 사고는 아무나 가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생각했던 것들을 물리적 실재(實在)로 표현하는 것 역시 또 다른 ..

2013. 5. 2. 02:29
[편린] 1910년대 대한민국의 풍경

1917년~1919년 서울 1917년~1919년 서울 1917년~1919년 평양 1917년~1919년 평양 1917년~1919년 서울 1917년~1919년 서울 1917년~1919년 평양 1917년~1919년 평양 1917년~1919년 평양 1917년~1919년 평양 1917년~1919년 평양 1917년~1919년 평양 1917년~1919년 평양 1917년~1919년 평양 1917년~1919년 평양 1917년~1919년 평양 대한민국의 시대별 옛날 사진은 스크랩 하는대로 현재 링크에서 추가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2013. 4. 27. 02:25
북미 자본주의 풍자 팝아트, Ron English

현재 북미를 대표하는 팝아티스트 론 잉글리쉬(Ron English). 어렸을 적 밤에 볼 수 있었던 조용한 교회들의 빨간 십자가 대신 이제는 맥도날드, 코카콜라 등 화려한 네온으로 뒤덮인 밤의 풍경에 싫증을 느껴 그림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어린 친구들이 옛날 위인이나 대통령 사진을 보여주면 누군지 알아보지 못하는 반면 맥도날드와 캘로그의 캐리턱들은 단번에 알아차린다고 한다. 론 잉글리쉬는 이런 대자본 다국적기업의 위엄 아니, 횡포를 꼬집고자 하는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피폐된 정서의 상징들을 섞어 기괴하게 표현하고 있다. 앤디워홀도 자주 등장하는데, 앤디워홀 이미지를 카피하거나 또는 앤디워홀 자체를 등장시켜 풍자하는 론만의 스타일을 느낄 수 있다. 자본주의로 인간의 존엄성까지 ..

2013. 4. 25. 00:18
이효리 5집 티저 영상 '뭐하니? 효리'

이효리가 지난 2010년 4집 앨범 이후 3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오는 5월 말 컴백을 앞둔 이효리는 4월 23일 정오 공식 유투브 채널과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섯가지 컨셉의 컴백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 된 영상 속 이효리는 '뭐하니? 효리' 주제에 맞춰 분주하게 무대를 준비하고, 앨범 재킷 사진을 찍고, 보그 코리아의 레트로풍 쇼걸 컨셉의 패션 화보 촬영 현장 등을 담았다. Ready, Unique, Bad, Holiday, Like 등 다섯 종류의 영상은 이효리가 어떤 모습으로 컴백할지가 담겨있다.

2013. 4. 23. 13:37
2013 51플러스 페스티벌 (51+ FESTIVAL)

오는 5월 4일 토요일, 4회 째를 맞는 51+가 로 개최된다. 51+는 동교동 삼거리에서 강체절거에 맞서 농성하던 칼국수집 '두리반'을 돕기 위해 많은 음악가와 관객이 2010년 5월 모이면서 시작되었다. 그때 그 자리를 계기로 지속적인 연대를 꾀하면서 소규모 음악가들의 생활협동조합이자 공동체인 '자립음악생산조합'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조합은 단독으로 세번째 51+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그 사이 두리반의 농성은 좋은 방향으로 종료되었고, 음악가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페스티벌이란 기조의 51+가 이어져왔다. 51+는 대형 기획사나 대자본의 개입이나 지원 없이 음악가들이 기획하고 진행하는 페스티벌이다. 51+에는 일렉트로닉, 하드코어, 펑크, 메탈, 록큰롤, 포크 등 다양한 장르와 성향을 아우르는 51팀..

2013. 4. 20. 18:05
케이트업튼(Kate Upton's GQ Cover Shoot)

Kate Upton's GQ Cover Shoot From Mansfield to Monroe, from Farrah to Pam, the U.S.A. is pretty good at bombshells. Let's all welcome Kate Upton to the canon. Photographs by Terry Richardson.

2013. 4. 18. 21:47
다프트펑크 새로운 소식 (Get Lucky, 협업뮤지션, 인터뷰)

'기 마누엘 드 오맹 크리스토(Guy-Manuel de Homem-Christo)', '토마스 방갈테르(Thomas Bangalter)'의 조합과 다프트펑크(Daft Punk)의 탄생은 전자 음악 장르 개척으로 설명된다. 일렉트로닉이라는 낯선 장르를 갓 접하기 시작했을 때, 우리는 모두 다프트펑크의 음악을 들으며 일렉트로닉을 귀에 익숙게했다. 이들의 영향력은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만큼 막대해졌다. 얼마 전, 공개했던 다프트펑크의 4집 신보 소식에 이어 음악 팬들의 애간장을 태우듯 차례로 하나씩 '무언가'를 선보이고 있다. 신보 일정 공개 이후 다프트펑크를 '아는 자'라면 누구든 궁금해할 법한 소식을 정리했다. 놀랄 만큼 멋진 협업을 소개한다.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펑크(Daft Punk..

2013. 4. 17. 02:32
I was here by Beyonce (United Nations Wolrd Humanitarian Day)

2012년 8월 10일 UN 국제 연합 총회에서 'I was here' 부른 비욘세 공연 영상, 10월 19일 '인도주의의 날'에 공개되었다. 세계 인도주의의 날은 인도적으로 구호 활동을 펼친 인문들과 구호활동 도중 생명을 잃은 사람들을 기념하고 헌정하는 날이다. 비욘세는 그들을 기리며 4집 수록곡 'I was here'을 불렀다. 보는 내내 소름이 돋을 정도로 멋져요. 부르는 비욘세도 눈물을 글썽이네요.

2013. 4. 17. 02:30
독일 뉴잭스윙의 천재, 로렌즈로드 첫 내한

독일 뉴잭스윙의 천재, 로렌즈 로드(Lorenz Rhode)가 국내에서 최초로 라이브를 펼친다. 프렌치 일렉트로닉 최고의 레이블 샤이니 디스코(Shiny Disco)도 국내 클럽 처음 내한한다. 일렉트로닉 음악 미디어 빌리버킨(billie birkin)의 오픈 1주년과 유럽 콘텐츠 전문 기업 판다 미디어의 창립 4주년을 맞아 독일의 신디사이저 마스터 로렌즈 로드의 화려한 라이브 퍼포먼스가 홍대 aA Design Museum의 새로운 라운지 공간, LaAunge에서 펼쳐진다. 레이블 샤이니 디스코 클럽의 오너 니꼴라 마송(Nicolas Masson)이 DJ로 참여하여 음악과 공간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2010년 런칭되어 누 디스코(Nu Disco) 신을 붐업시키는데 크게 일조한 레..

2013. 4. 13. 19:49
레옹(LEON) 18년만에 재개봉, 상영관

1995년 개봉 당시 전국 150만명을 동원하며 크게 사랑을 받았던 '레옹'이 국내에서 재개봉한다. 삭제됐던 23분을 완전히 복구한 뤽 베송 감독의 디렉터스 컷을 공개했다. 기존 극장판은 미국 관객층 취향과 다소 보수적인 국내 심의 기준에 맞춰 편집된 버전으로 스피디한 전개와 현란한 액션이 중심을 이뤘다. 그러나 이번에 재개봉하는 '레옹'에서는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통해 보다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과 사운드는 물론 감독 뤽 베송이 전하고자 했던 레옹과 마틸다 관계에 대해 보다 솔직하고 대담하게 담았다. 12살 소녀 마틸다와 킬러 레옹의 우정과 사랑 사이 미묘한 감정선에 두근거렸던 관객들이라면 '레옹'에서 보여질 그들의 로맨스를 엿볼 수 있다. 삭제된 23분에 대한 관객들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베드신..

2013. 4. 12. 03:39
[SYOFF] 스타일이 아닌 그림, 장콸

http://blog.naver.com/jangkoal/ 걸음 내디딜 때마다 느껴지는 타인의 시선. 그녀의 외모와 스타일은 길에서 평범하게 볼 수 없고 뻔한 용기가 아니면 따라 하기 조차 쉽지 않다. 그녀는 취미이자 생활이 그리기이고 그릴 때 가장 행복을 느끼는 그림쟁이다. 패션과 독특한 머리카락 빛깔로 온라인상에서 더 많은 인지도를 쌓아온 그녀 자신도 웹상의 명성을 인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단순히 겉치레 때문인 거품 인기는 아닐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림쟁이 장콸이 주목받는 이유 중 스타일 이외의 요소에 관해 이야기해본다. 장콸은 어려서부터 그림을 그렸다. 많은 사람이 그림을 배울 때, 그녀는 학원이라는 루트를 거치지 않고 스스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고민 없이 애니를..

2013. 4. 9. 01:19
Leather Craft : Ture Romance

2012년 10월 14일 압구정 애비로드에서 가죽공예가 배우 최민수, SAL505, NOONE, TRIBE와 은공예가 GHOST, 빈티지 오브젝트 콜렉터 안도현, 일러스트레이터 헬독이 함께한 가죽공예전이 열렸다. 이번 가죽공예전 '트루 로맨스(True Romance)'에는 지난해 초 합정동에 개인 작업실을 마련하고 가죽공예를 시작한 배우 최민수와 가죽공예가 NOONE, 은공예가 GHOST의 기획 하에 여러 아티스트들이 동참해 꾸며졌다. 전시 당일에는 일명 모터사이클족들의 바이크문화와 락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 럭스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었다. 타 잡지에서 빈티지 오브젝트 콜렉터 안도현님의 인터뷰를 얼마 전 읽었는데, 이 날 도현님의 오브젝트들도 전시된다는 소식에 무척 반가웠다. (혼자만) 도현님 거주지 ..

2013. 4. 9. 01:18
일본인 밴드, 곱창전골 3집 '그 날은 올거야'

1995년 결성된 밴드 곱창전골. 한국 록음악을 연주하는 최초의 일본인 밴드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이들은 1999년 발표한 정규 1집 이후 긴 휴지기와 비공식적 활동, 12년 만인 2012년 발표한 2집 에 이르기까지 밴드의 수장 사토 유키에의 리드 하에 꾸준히 그 명맥을 이어왔다. 한국 록음악에 대한 사토 유키에의 뜨거운 열정과는 무관하게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다소 순탄치만은 않았던 이들의 밴드 인생은, 2012년 다문화 예술단체 ‘샐러드’와 전속계약을 맺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고용추천을 받아 아티스트 비자를 취득함으로써 비로소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된다. 결성 18년 만에 드디어 자유롭게 한국에서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이들은 지난 3월 1일 정규 3집 앨범 의 발매 즈음에 맞추어 화려한 컴백 무대..

2013. 4. 9. 00:05
레인보우 아일랜드 페스티벌 두번째 이슈

'진짜' 자연, 남이섬에서 즐기는 레인보우 페스티벌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감성적인 라인업으로 꿈같은 분위기를 즐기기에 최적이다. 이전에 소개한 것처럼 여태까지의 뻔한 뮤직 페스티벌과는 다른 무언가, 색다른 것을 찾던 중 접한 레인보우 페스티벌은 자연과 융화되는 컨셉 뿐만 아니라 뮤지션과 함께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뛰어놀 수 있는 잔디가 '진짜' 자연이기에 매력적인 것처럼, 단지 뮤지션이 공연만을 위해 무대에 오르는 게 아닌 것처럼 레인보우 페스티벌만의 메리트가 페스티벌 당일 직전까지 꾸준히 하나씩 오픈된다고 하니 페스티벌까지 기다리는 재미도 쏠쏠하다. 지난 번 레인보우 페스티벌 소개 이후로 재미있는 기획 몇가지가 추가 공개되어 소개하고자 한다. 캠핑 정보 페스티벌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캠..

2013. 4. 8. 16:24
라비앙 로즈, The Passionate Life Of Edith Piaf , 2007

전 세계를 사로잡은 20세기 최고의 가수, 에디뜨 삐아프(Edith Piaf)의 일생을 그린 영화. 사전에 에디뜨 삐아프 일대기를 알고 있던 터라 스토리보다 음악, 배우의 연기 등 영화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한 여자의 일생을 나이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연기한 마리옹 꼬띠아르에 놀라웠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이 영화를 통해 프랑스어로 연기한 여자 최초로 미국, 영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고 한다. 연기에 감탄을 안 할 수가 없다. 에디트 삐아프의 마지막 곡 Non, Je Ne Regrette Rien는 누가 보아도 소름 돋을 만큼 환상적이었다. 죽음보다 외로움이 더 두렵다던 에디트 삐아프가 사랑하는 남자를 떠올리며 적은 가사의 la vie en rose 역시 명곡이다. 지금도 샹송 하면..

2013. 4. 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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