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den Noir Archive

Maiden Noir Archive

  • 분류 전체보기 (1920)
    • Maiden Noir (71)
      • Diary (1)
      • Objet (70)
    • Shared Fantasy (1845)
      • Fashion (791)
      • Culture (415)
      • Beauty (306)
      • Paper (108)
      • Life (217)
      • Design (8)
  • about
  • fashion
  • culture
  • beauty
  • paper
  • life
  • /
  • objet
  • objet record
  • shop
  • Maidennoir Facebook
  • Maidennoir Twitter
  • 앨리스의 화려한 생애
  • Stoned Project
  • K R A N B E R I B O I
  • B L A C K - B O O K
  • 월간잉여
  • 민병석의 블로그
  • 야광기술
  • 쎈스씨inc.
  • Oldies but Goodies
  • loulou
  • neek
  • 사유:하다
  • A Matter of Time
  • RAREBIRTH
  • 해피로봇 레코드
  • 작토의 전위적 일상
  • NO WAVE
  • JAYASS
RSS 피드
로그인
로그아웃 글쓰기 관리

Maiden Noir Archive

컨텐츠 검색

태그

룩북 1stlook 쇼프 Lookbook 디자이너 브랜드 diary news firstlook 임예성 ART Video 퍼스트룩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Fashion film review 패션 syoff MUSIC 리뷰

최근글

댓글

공지사항

아카이브

분류 전체보기(1920)

  • 캬리파뮤파뮤(Kyary Pamyu Pamyu) 내한공연

    2013.01.18
  • 더 센토르(The Centaur) x 29cm 블랙 에디션(Black Edition)

    2013.01.18
  • 누디진(Nudie Jeans) 2013 S/S 룩북

    2013.01.17
  • [SYOFF] 폭력과 에로티즘, Toshio Saeki

    2013.01.16
  • Clifornia Rock Climbers of the Seventies

    2013.01.16
  • MICHAEL LAU 1ST EXHIBITION IN SEOUL

    2013.01.15
  • BEAM PLUS 2013 S/S LOOKBOOK

    2013.01.15
  • 허셸 아이패드 미니 케이스와 카모 플라쥬

    2013.01.14
  • Dress to Kill Magazine Invierno 2012

    2013.01.14
  • 솔드아웃(SOLD OUT) 12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2013.01.11
  • The Weekend (더 위켄드)

    2013.01.11
  • 락스타 전 (Rock Star Exhibition)

    2013.01.09
  • [퍼스트룩] 소녀시대 x 퍼스트룩 캔들

    2013.01.09
  • 솔드아웃 12 디자이너 팝업 스토어

    2013.01.08
  • 톰보이(Tomboy) 'Hush of Winter' 전시

    2013.01.07
  • the weekend

    2013.01.07
  • 패션 헤어 멀티샵 르쁠뤼스(Le Plus)

    2013.01.06
  • 리저블드노트(Reserved Note) by 헨즈(HENZ)

    2013.01.06
  • 1950년대 영화와 한국

    2013.01.04
  • 타셴 TASHEN 25th

    2013.01.01
  • [SNAP] DJ 듀오, TEAM BONER

    2012.12.31
  • 디자이너 이은희의 Mademoiselle hee

    2012.12.28
  • PICNIQ DIARY

    2012.12.27
  • 코카콜라 알루미늄 패키지

    2012.12.26
  • 위대한 개츠비 THE GREAT GATSBY TEASER FILM

    2012.12.26
  • 이상봉 아트북 전시회 @신사동 아웃랩

    2012.12.22
  •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스페셜팩

    2012.12.21
  • BLACK ASTEROID (LESS N LESS PRESENTS)

    2012.12.21
  • [퍼스트룩] 이태원 김장 프로젝트

    2012.12.21
  • MSK SHOP 므스크샵 4주년

    2012.12.19
캬리파뮤파뮤(Kyary Pamyu Pamyu) 내한공연

지난 4월 모 사이트 패션필름(Fashion Film) 이라는 카테고리에서 처음 접한 캬리파뮤파뮤(きゃりーぱみゅぱみゅ, 竹村桐子, Kyary Pamyu Pamyu). 일본 문화는 문외한 것도 사실이지만, 크게 관심도 없다. 딱히 언급하라면 예전 마이너 문화를 살리자는 글을 쓰면서 일본의 오타쿠 문화를 칭송한 적이 있다. 일본의 '한가지에 몰두하는' 문화는 정말 가히 대단하다. 이 외에는 내가 관심갖고 찾아 보거나, 듣는 편이 아니라 문외한게 사실이다. 퍼블릭사운즈에 기고할 당시 단지 영어권 나라의 사이트에서 패션 필름 카테고리로 명예의 1위를 거머쥔 이 캬리파뮤파뮤의 뮤직비디오를 발견하고는 잠시동안 넋놓고 빠져 보았는데 그 끝은 "역시.."라는 생각 뿐이었다. 이런 스타일은 일본만 가능하다는 것을 새삼 ..

2013. 1. 18. 18:30
더 센토르(The Centaur) x 29cm 블랙 에디션(Black Edition)

2013. 1. 18. 18:09
누디진(Nudie Jeans) 2013 S/S 룩북

2000년 스웨덴 고덴부르그 출신의 리유럽이라는 브랜드 디자인 매니저였던 마리아 에릭손이 설립한 프리미엄 진 브랜드 누디진(Nudie Jeans)은 유럽, 호주, 북미 등에서 꾸준히 이슈되며 회자되고 있다. 북유럽에서 만들어진 브랜드이지만 누디진은 런칭 얼마 되지 않아 뉴욕 전역에 매니아 층을 형성하며 조용하지만 꾸준하게 발전했다. 이제는 전 세계의 팬들을 거느린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굳혔다. '나만의 워싱'인 것처럼 다양한 체형을 커버할 수 있고, 오랜 시간이 지나고 헌 것이 될수록 매력적인 워싱을 만들 수 있다는 컨셉이다. 'Naked Truth About Denim'을 슬로건으로 내건 것처럼 '데님의 허물없는 진실'이란 뜻이다. 개러지하고, 스트리트 컨셉의 누디진은 브랜드의 수요층인 젊은 세대에게..

2013. 1. 17. 19:53
[SYOFF] 폭력과 에로티즘, Toshio Saeki

가슴 썰고 있는 소녀, 해골과 키스하는 비구니 등 깊은 해석없이 스쳐만 보아도 눈길을 사로잡는 토시오 사에키의 그림이다. 토시오 사에키(Toshio Saeki)는 에로티시즘, 폭력성 그리고 왜곡 혹은 악에 초점을 두어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작가다. 1945년 일본에서 태어난 그는 수많은 책을 출판하며 일본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전시한 이력을 갖고있다. 토시오 사에키는 일본의 유명한 현대 작가 아이다 마코토(Aida Makoto)와 타카시 무라카미(Takashi Murakami)에게 영향을 받아 변태적이고, 적나라한 지금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대비 강한 컬러를 의도적으로 철저한 계획 하에 배치하는 토시오 사에키의 그림과 달리 그가 영향을 받았다는 아이다 마코토(Aida Makoto)의 그림은 주로 그보다 ..

2013. 1. 16. 21:12
Clifornia Rock Climbers of the Seventies

헝크러져 휘날리는 머리, 너저분한 옷, 접은 반다나. 사진 속 젊은 청년들은 북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1970년대를 이슈가 되었던 암석 등반가다. 그들은 스스로를 "스톤마스터(Stonemasters)"라 칭한다. 건방지게 들릴 수 있지만 틀린 표현도 아니다. 무 성의한 듯 멋스러운 이들, 스톤마스터는 1970년대 이전에는 어드벤처 스포츠에서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이고 이슈가 되는 팀이었다. 스톤마스터는 카우보이의 'no complaining, no explaining' 정신을 앞세워 미국 서부 전역의 산을 올랐다. 평소 이들은 술을 마시고 만취 상태이거나 당시 누구도 입지 않을 옷만 골라 입는 앞선 스타일 등 그 어떤 것에도 제약받지 않는 자유로움으로 산을 올랐고 이들의 스타일, 정신, 의지는 1970년대 ..

2013. 1. 16. 14:33
MICHAEL LAU 1ST EXHIBITION IN SEOUL

홍콩에서 시작하여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이클라우는 만화, 일러스트레이션, 그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토이와 접목시켜 아트토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피규어 아티스트다. 아트토이의 창시자세계적인 아트토이스트이자 아트토이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는 마이클라우는 현재 텐센트의 최고 고문이기도 하다. 피규어를 아트의 경지로 끌어올린 그의 작품들을 드디어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한국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에서 무한한 상상력과 사람을 보는 재미있는 시각을 직접 경험해보자.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LA, 파리, 런던, 도쿄, 베이징 등 수많은 국가에서 매번 10만 이상의 관객을 매료시킨 그의 "가드너 시리즈" 총 113개가 모두 전시될 예정이며, 아트토이의 섬세한 디테일을 360도 전 방향에..

2013. 1. 15. 15:04
BEAM PLUS 2013 S/S LOOKBOOK

1999년 일본에서 시작된 BEAMS PLUS는 밀리터리, 워크웨어, 스포츠, 아메리칸 케쥬얼을 고수해왔다. 어느덧 14년이 된 BEAMS PLUS의 새로운 2013 봄, 여름 제품 룩북이 공개되었다. 이번 콜렉션에서는 기본적인 아메리칸 케쥬얼 스타일의 의류에 BEANS PLUS만의 새로운 디테일과 패턴 그리고 프린팅등을 집어 넣어 완성했다. 2013 봄, 여름의 풀 콜렉션은 현재 BEAMS PLUS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BEAMS PLUS 온라인 스토어BEAMS PLUS 오피셜 사이트

2013. 1. 15. 11:37
허셸 아이패드 미니 케이스와 카모 플라쥬

캐나다 여행 굿즈, 액세서리 브랜드 허셀 서플라이 코(Herschel Supply Co.)가 아이패드 미니 케이스 "Cypress Sleeve"를 공개했다. 허셸의 이번 케이스는 노트북을 만드는 하드 커버 재질의 튼튼한 원단으로 덮여 있으며, 적당히 아이패드가 피트되게 만들어져 실용적인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직까지도 어마어마한 위력의 카모플라쥬 프린팅 2가지 컬러와 네이비 컬러로 발매된다. 슬림한 실루엣의 아이패드 카모플라쥬 슬리브로 스타일리쉬하게 아이패드를 지키자. 2012년은 카모플라쥬가 물들였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쯤되면 다들 한번씩 떠올리지 않을까. "카모가 언제까지 팔릴까?" 이제는 한번씩 생각해볼만 하다. 2012년은 하이엔드, 로컬 디자이너 브랜드, 스트리트 도메스틱 브랜드..

2013. 1. 14. 18:58
Dress to Kill Magazine Invierno 2012

Dress to Kill Magazine Invierno 2012

2013. 1. 14. 13:01
솔드아웃(SOLD OUT) 12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그 어느 해보다 로컬씬 신진 디자이너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신세계 백화점에서 이뤄진 신진 디자이너 페어, 중소기업유통센터 신진 디자이너 창업관, 강남 신진 디자이너 그룹, 지식경제부와 서울특별시가 주관하는 서울 패션 네트워크, People of Tastes가 주관한 룸스링크까지 (순서 무관). 개인의 디자인을 더 많은 대중과 공유하며 교류하고자 희망하는 새내기 디자이너들의 경제성을 2012년에는 특히 더 많은 곳에서 지원해준 셈이다. 물론, 이런 루트를 경험하지 않고 자생한 디자이너들의 경우가 더 많은 것도 사실이다. 중요한 것은 이런 보조가 로컬씬의 신진 디자이너들이 주목받고 있음을, 혹은 소규모 디자이너 브랜드의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올 한해 서울을 베이스로 자생한 디자..

2013. 1. 11. 20:13
The Weekend (더 위켄드)

DJ Antwork 임병섭님과 Magico to Disco 현섭오빠가 함께하는 듀오 더 위켄드(The Weekend). 엘로퀀스 매거진 2012년 7월호에 더 위켄드의 인터뷰를 인용하면, 둘은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만나 함께 한지 15년이 흘렀다고 한다. 자연스럽게 음악과 친해지면서 동시에 클럽문화와 음악을 시작한 이 둘은 현재 더 위켄드라는 이름으로 이 세상 널리 그들만의 음악을 전파하고자 한다. 더 위켄드는 북적거리는 곳보다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자연의 그 곳으로 여행하길 좋아한다.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 것처럼 우리가 듣고 싶어하는 음악이 이 세상을 덮어버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게 되면 우산도 안 쓰고 정신병자처럼 맨몸으로 온 동네방네 뛰어다닐 텐데.' 라며 자신들의 음악이 정답은 아니지..

2013. 1. 11. 17:15
락스타 전 (Rock Star Exhibition)

예술이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미술과 음악의 관계는 가장 밀접하면서도 모호한 뉘앙스를 풍긴다. 과거부터 음악가들의 미술적 영감, 화가들의 음악적 영감은 낯설지 않게 접할 수 있었다. 우리는 예술을 이해할 때, 오감으로 습득하고 머리와 심장으로 해석하곤 한다. 오감 중 시각과 청각은 나머지 그것들보다 그 역할의 비중이 중대하다. 그만큼 시각과 청각으로 접할 수 있는 예술 분야는 더 활발하게 발전한 셈이다. 인류 역사상 휘황찬란함의 양대산맥이던 미술과 음악은 그만큼 상호작용해왔다. 시각으로 접할 수 있는 미술은 색채, 형태 등의 감각적인 형식 외에 작가의 의도와 작품의 주제를 포함하는 정신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더 큰 가치를 둔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다녀온 락스타 전시는 작품의 주제와 작가의 의도가 다분..

2013. 1. 9. 18:17
[퍼스트룩] 소녀시대 x 퍼스트룩 캔들

새해 벽두부터 유투브와 연예 뉴스를 뒤 흔든 소녀시대의 컴백 소식. 4집 를 대중에게 선보인 후 뮤직비디오와 패션까지 전부 이슈가 되고 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2013 봄, 여름 골드 라벨의 컬렉션 의상을 소녀시대 뮤직비디오에서 먼저 공개해 소녀시대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또 한번, 소녀시대의 화젯거리가 생겼다. 세계적인 하이엔드 패션 셀렉트 샵, 10 꼬르소꼬모와 함께 대대적인 런칭과 리미티드 에디션 판매로 주목을 받았던 브랜드 GiRL이 이번에는 퍼스트룩과 함께 또 다른 스페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런칭 아이템으로 발매되어 기록적인 판매고를 이뤄낸 향수, 'GIRL DE PROVENCE'을 소녀적 감성이 돋보이는 캔들 컬렉션으로 재해석하여 선보인다. 세가지 넘버 1,4,7이 지닌 향을 그대로 유..

2013. 1. 9. 14:58
솔드아웃 12 디자이너 팝업 스토어

온스타일에서 제작되어 패션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디자이너 12인이 대한민국 최고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솔드 아웃. 배우 윤승아가 진행을 맡고 화려한 스타일의 신진 디자이너들을 만나볼 수 있는 TV 프로그램으로 큰 이슈가 되었다. 솔드 아웃은 브랜드 또는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의 경험을 제공하는 미션을 제시하고, 12인의 독립 디자이너들은 두팀으로 나눠 미션을 수행하며 각 팀의 아이템 중 다수의 선택을 받은 팀이 우승팀으로 선정된다. 채택된 아이템은 온라인과 팝업스토어를 통해 방송 후에 판매된다. 솔드아웃에 출연한 12명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팝업스토어 메인라벨과 세컨드라벨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린다. 오는 1월 10일 목요일부터 12일 토요일까..

2013. 1. 8. 17:57
톰보이(Tomboy) 'Hush of Winter' 전시

톰보이가 새로운 아티스트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를 연다. 이 전시회의 주인공은 밀라노에서 활동중인 사진가 샘 스콧 스키아보(Sam Scott Schiavo). 샘 스콧 스키아보는 미국 필라델피아 출신으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모델과의 교감이 탁월한 사진을 보여주는 작가로 풍부한 감성을 바탕으로 몽환적인 작품을 선보이기도 하고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감각적이고 과장없이 작품에 드러낸다. 사진 외에도 잡지의 첫번째 수석 편집장으로 활약해 클라이언트 매거진이 명성을 얻는데 기반을 만들기도 했고, 단편 영화를 만들기도 한다. 현재 비엔나와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스튜디오를 오가며 인물 사진 작업에 열중하고 있고, 동유럽의 패션 모델을 발굴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

2013. 1. 7. 15:33
the weekend

DJ Antwork과 Magico to Disco 현섭오빠가 함께하는 크루 The Weekend의 MIX CD를 선물로 받았어요. 항상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어요. 무엇보다 제 귀에 가장 안성맞춤인 The Weekend만의 분위기가 좋아요. 선물 감사합니다!

2013. 1. 7. 15:29
패션 헤어 멀티샵 르쁠뤼스(Le Plus)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대사관이 쭉 이어지는 한적한 언덕배기에 정체불명의 한 매장이 들어섰다. 간판이 작고 조명이 어두워 잘 보이지 않지만 쇼윈도에 걸린 옷을 봐서는 패션숍이다. 그런데 한쪽엔 미용실 기계들이 놓여있다. 궁금함을 참지 못해 문을 열면 환하게 반겨주는 두 남자가 있다. 바로 패션 디자이너 김시민과 헤어 디자이너 김현진이다. 작년 10월 문을 연 이 곳은 국내 최초(?)의 패션 & 헤어 멀티숍 ‘르쁠뤼스(Le Plus)’. 독일대사관 옆 옛 오만대사관을 리뉴얼해 근사한 매장을 만들었다. 이 동네에 이런 편집숍이 있다는 것이 좀 언밸런스하지만, 머리하러 왔다가 쇼핑하고 옷 보러 왔다가 헤어손질까지 한다는 장점 때문에 점점 고정고객이 늘어간단다. 와인 한 잔을 건네며 방문객을 맞이하고, 가벼운 ..

2013. 1. 6. 15:09
리저블드노트(Reserved Note) by 헨즈(HENZ)

'사운드 라이브러리(Sound Library)'를 기반으로 국내외 음악과 패션 브랜드를 소개하는 헨즈(대표 황재국)가 리저블드노트(Reserved Note)를 소개했다. 리저블드노트는 일본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 헥틱(Hectic)의 아트디렉터였던 아킴(Akeem)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허프(HUF)를 중심으로 다양한 유명 크루의 멤버로 활동하는 에디 라스켈(Eddie Raskel)이 만든 브랜드다. 두 창업자의 탄생이 말해주듯 기존 패션 브랜드와 다른 아이디어로 패션에 접근하는 점이 특징이다. 일본에 2011년 런칭해 올해 국내에서는 헨즈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브랜드 의미는 음악과 문화를 기반으로 패션을 완성한다는 뜻이다. '소중이 간직한 프로덕트와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해 시..

2013. 1. 6. 14:46
1950년대 영화와 한국

오늘 본 과 은 50년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서양이라 그런지 정수기, 자동차, 엘레베이터까지 뭐 하나 어색한게 없다. 흑백필름과 블루레이 만큼 따라오지 못하는 화질만 아쉬울 뿐. 비교해보면 우리나라 50년엔 북의 남침으로 한국전쟁이 발발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전쟁때문에 기아나 병에 허덕일 때, 서양은 무비스타가 존재했다. 오드리햅번이 영화 속에서 입은 드레스가 유행한 덕에 지방시 패션 하우스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제임스딘의 보머자켓과 반항적인 이미지가 영화 역사상 빼놓을 수 없는 청춘의 단상으로 남는다. 이 모든 것들이 국사책에서 보던 전쟁 당시 우리나라 사진과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 영화라는게 믿기지 않는다.

2013. 1. 4. 22:51
타셴 TASHEN 25th

타셴(TASHEN) 들어봤는가. 예술, 문화에 관심있고 해외 원서 사진집, 화보를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익숙한 이름일 것이다. 타셴은 1980년대 독일 작은 만화 책방에서 키우던 18세 소년의 욕심이었다. 예술 거장들의 작품집에서부터 패션, 디자인, 라이프스타일까지 타셴만의 감각으로 출판한 책들은 이미 세계적으로 권위와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타셴 만의 매력이라면, 이 소장가치 100%의 멋진 책들이 매우 저렴하다는 것이다. 타셴 출판사는 2012년 25주년을 기념해 이전에 출판했던 책들 중 인기 도서만을 선정해 리에디션으로 발매했고, 이제 2013년의 해가 밝았지만 25주년 책들은 아직 "서점에 남아있을 것이다" 얼마 전, 내가 구입한 Terry Richardson의 또한 마찬가지다. 신문 크기에 가까울..

2013. 1. 1. 20:22
[SNAP] DJ 듀오, TEAM BONER

야마다(김재현) 29세, DJ황재민 25세, DJ 야마다 :자켓 : REBEL8, 티셔츠 : REBEL8, 팬츠 : AUTHENTIC, 신발 : VANS SK8-HI 황재민 :자켓 : ZARA MAN, 팬츠 : AUTHENTIC, 시계 : LUMINOX, 신발 : VANS OLDSKOOL 팀보너 오피셜 사이트 - 어떤 일을 하시나요?DJ 듀오로 활동중이다. - 주로 Dubstep, Hard Electro를 다룬다고 들었는데, 특별히 이 장르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야마다)무조건 강하고 딱딱하고 괴팍해야 Hard Music 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인간의 본능 중 하나인 폭력성을 끌어내는 데에 Hard Music은 톡톡히 한 몫을 하는 것 같다. 본능을 뒤엎고, 뛰쳐나오는 인간의 무언가에 매력을 느낀다...

2012. 12. 31. 16:46
디자이너 이은희의 Mademoiselle hee

디자이너가 이은희가 2010년 런칭한 마드모아젤희(Mademoiselle hee). 마드모아젤희의 대표 심볼 그린로즈(Green Rose) 처럼 푸름, 싱그러움, 공기와 바람 사이, 꿈, 상상 속 모든 것들을 조심스럽고 차분하게 담아내고자 한다. 이은희 디자이너는 이 브랜드를 통해 평범하고 일상적인 감성을 옷으로 표현하고 빠르게 돌아가는 패스트 패션에 반대되는 장인 정신을 강조한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브랜드 네임은 프랑스어로 아가씨라는 뜻을 가진 마드모아젤(mademoiselle)과 디자이너의 이름 끝 글자를 차용했다. 마드모아젤희 오피셜 사이트

2012. 12. 28. 13:44
PICNIQ DIARY

나는 4살때 한글을 익히자마자 일기를 썼다. 엄마가 내게 좋은 버릇 하나를 만들어주셨는데 어렸을 때부터 일기를 쓰게 하신 것이다.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꼭 일기를 쓰게끔 유도해주셨다. 초등학교 들어가서는 누구든 그랬겠지만 선생님 싸인 받아야하는 일기 숙제가 매일 있었기 때문에 왠만하면 거른 날없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쭉 써온거 같다. 중학교 입학해서는 다이어리와 일기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자유에 1년정도 쉬었지만 2학년이 되서는 일기가 아닌 기록 형식으로 스스로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했다. 이후 고등학교 수능 준비 때 잠시 빼고는 여태 계속 써오고 있는 다이어리. 지나친 날도 거의 없이 어떻게든 그날 어디서 누구와 무얼했고, 어땠으며 기억해야 할 것들을 그때 그때 기록해 놓는다. 게다가 요즘 같이 이..

2012. 12. 27. 17:16
코카콜라 알루미늄 패키지

지난번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스페셜팩 과 동시에 또 한번, 코카콜라 콜렉터들의 이목을 단번에 살 만한 에디션이 선보여졌다. 세련된 알루미늄 재질의 요염한 자태가 이전 쉽게 구할 수 있던 플라스틱 병과는 다른 고급스러움을 풍긴다.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만나는 ‘코카콜라 알루미늄 컨투어 에디션’은 2008년 세계적인 패키지 디자인 어워즈인 ‘펜타어워즈(Penta Awards)’에서 플래티넘 어워즈를 수상하며, 커머셜 패키지 디자인 업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바틀이다. 미래형 패키지로 주목받은 알루미늄 메탈 재질의 '코카콜라 알루미늄 컨투어 에디션' 2종을 국내에 첫 출시한다. 이번 국내에 출시되는 '코카콜라 알루미늄 컨투어 에디션'은 알루미늄 메탈 재질이 주는 프리미엄과 코카콜라의 컨투어 모양이 조화를..

2012. 12. 26. 17:47
위대한 개츠비 THE GREAT GATSBY TEASER FILM

2013 개봉 예정인 위대한 개츠비는 1920년대 미국 뉴욕과 롱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종전 후 무너져가는 아메리칸 드림을 그린 피츠 제럴드의 장편소설이다. 1974년 영화로 개봉한 는 20년대 화려하고 호사스러운 여성복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서 생각날 때면 가끔 한번씩 찾아보곤 한다. 1974년 깜짝 놀랄만한 영화계 소식을 접했다. 내가 좋아하는 가 2013년 새로운 버전으로 개봉한다. 티저 영상이라고 해서 사무실에서 홀로 헤드폰 끼고 재생했는데, 첫 배경음이 Kanye West & Jay Z - No Church In the Wild (Feat. Frank Ocean). 지난 여름 Kanye West & Jay Z 앨범 발매 이후 2년간 꾸준히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둔 곡이다. 음악도 좋고, 영상도 쩔고,..

2012. 12. 26. 16:06
이상봉 아트북 전시회 @신사동 아웃랩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이 20일부터 약 한달 간 이상봉 작품의 영감과 아카이브를 담은 특별 전시회 "이상봉&LIE SANG BONG"을 신사동 아웃랩에서 개최한다. 본 전시회는 한국 디자이너로는 처음으로 발간되는 그의 첫 번째 아트북 "THE TRUTH OF LIE"의 발간 기념회와 함께 이루어질 예정으로 그간 그가 진행했던 작품 세계의 철학, 과정 등을 전시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목요일 아웃랩에서 한달 간 선보여질 이상봉의 특별 전시회 오프닝에 다녀왔다. 복합 멀티 플레이스 아웃랩의 지하 1층 기존 중고 서적을 판매 중인 공간 LABOOK에서 디자이너 이상봉의 소장 책들이 전시되었고, 1층에서는 케이터링과 함께 디자이너 이상봉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자리였다..

2012. 12. 22. 17:17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스페셜팩

얼마 전, 나이키 행사에서 사람들과 인사하고 정신없는 틈에 지인의 손에 들린 코카콜라 새빨간 병을 발견했다. 사진 찍다말고, 사람들이랑 인사하다 말고 그리로 향했다. 이거 어디서 났냐고 묻고 케이터링이 준비된 2층으로 뛰어 올라갔다. 천국이었다. 바로, 이것! 코카콜라 알루미늄 컬렉션! 참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탄산음료를 싫어한다. 뭐 가려서 죽어도 안 마시는건 아니지만, 태어나서 단 한번도 탄산음료를 내 돈 주고 사서 마셔본 적이 없다. 근데, 코카콜라 패키지와 광고는 좋아한다. 코카콜라 빈티지 광고 이미지도 모았던 적이 있다. 며칠 전 이 사진을 SNS에 뿌리고, 경훈님(kranberiboi)과 이야기 나누다보니 경훈님은 코카콜라 패키지 콜렉터!!! 직접 모으신 것들 사진으로 보여주셨는데 나름 줄 세울..

2012. 12. 21. 15:54
BLACK ASTEROID (LESS N LESS PRESENTS)

Black Asteroid는 사운드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Bryan Black의 프로젝트다. Prince와 함께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꾸준히 해 온 그는 자연스럽게 프로듀싱 기술을 익히며, 자신만의 밴드를 만들고자 결심한다. 이후, 그는 런던으로 건너가 Novamute 레코드 레이블 소속의 밴드 MOTOR를 결성한다. 두번째 싱글 발표와 함께 테크노 씬에 혜성처럼 등장한 MOTOR는 Depeche Mode의 월드 투어에서 서포팅 밴드로 참여하며, Daft Punk와 Kraftwerk와 함께 수많은 음악 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 무대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2011년 초반 Bryan Black은 Black Asteroid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하며, 테크노 신에 신선한 충격을 가져왔다. CLR을 통해 발매된 ..

2012. 12. 21. 14:17
[퍼스트룩] 이태원 김장 프로젝트

이태원이 주목받는 그라운드로 떠오른지는 꽤 되었다. 단지 유흥을 즐기기 위해 모이는 사람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이태원 밤거리. 어느덧 이태원은 정신없는 동네가 되었다. 이태원이 무엇 때문에 주목받았는지 생각해보면 원래 자리잡고 있던 상점과 주민들 그리고 서울에서도 세계적인 문화를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문화적 교접지로서의 역할이 가장 컸던 이태원은 그 세계의 문화 뿐만 아니라 로컬씬을 살리고자 했던 여러 움직임도 꾸준히 행해졌다. 이태원 주민일기, 이태원 사이사이 프로젝트 등 이태원이라는 특별하지만 특이할 것 없던 동네를 근거지로 새롭고 재미난 움직임들을 볼 수 있었다. 또 한번, 궁금하고 참여하고 싶고 유익한 움직임이 선보여진다. 이태원을 중심으로 하는 김장 프로젝트는 이태원 제일..

2012. 12. 21. 12:26
MSK SHOP 므스크샵 4주년

해외 잡지에도 여러 차례 소개된 대한민국 대표 남성 디자이너 편집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8년 처음 문을 연 므스크샵은 꾸준히 한국에 유통되지 않는 멋진 국내외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레이, 씨와이초이, 스펙테이터, 인스탄톨로지, 비욘드클로젯, 골든프로그, 서상영, 언바운디드 어위 등 국내 영 디자이너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고 아폴리스, 펜필드, 패트릭 에르벨, 아워레가시, 제네릭 서플러스 등 심플하고 베이직한 멋이 풍기는 해외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다. 2008년까지만 해도 편집샵은 흔치 않았다. 게다가 국내 디자이너들이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상황. 민수기 대표는 컨셉과 아이덴티티를 중요시하며 편하게 자주 입을 수 있는 옷을 소개하고,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을 소개하고자 므스크샵을 열었다. 몇..

2012. 12. 19. 19:01
1 ··· 48 49 50 51 52 53 54 ··· 64
Instagram Objet Cabinet About
maidennoir@gmail.com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