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6. 14:46ㆍShared Fantasy/Fashion
'사운드 라이브러리(Sound Library)'를 기반으로 국내외 음악과 패션 브랜드를 소개하는 헨즈(대표 황재국)가 리저블드노트(Reserved Note)를 소개했다. 리저블드노트는 일본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 헥틱(Hectic)의 아트디렉터였던 아킴(Akeem)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허프(HUF)를 중심으로 다양한 유명 크루의 멤버로 활동하는 에디 라스켈(Eddie Raskel)이 만든 브랜드다. 두 창업자의 탄생이 말해주듯 기존 패션 브랜드와 다른 아이디어로 패션에 접근하는 점이 특징이다. 일본에 2011년 런칭해 올해 국내에서는 헨즈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브랜드 의미는 음악과 문화를 기반으로 패션을 완성한다는 뜻이다. '소중이 간직한 프로덕트와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브랜드' 라는 철학을 담았다. 노트는 상품을 나타내며 메모, 음악, 아이디어 등을 표현하는 아이콘이다. 가격대는 티셔츠는 7만5천원, 셔츠 20만원대, 가방 8만원, 모자 7만원대 등이다.
헨즈는 사운드라이브러리(Sound Library)라는 슬로건으로 블랙 뮤직과 스트리트 문화를 컨텐츠로 구성한 공간이다. 이 같은 코드를 뿌리에 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패션 브랜드를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선보이며 '사운드라이브러리 세션' 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외 다양한 뮤지션들의 퍼포먼스를 지원하고 소개한다. '헨즈'는 유행이라는 맹목적인 판타지를 지양하고 블랙뮤직과 문화 감성을 통해 공감을 자극한다. 이 같은 공감대로 쉽게 소통하고 패션과 음악, 의식, 퍼포먼스 플랫폼이 헨즈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