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AP] DJ 듀오, TEAM BONER

2012. 12. 31. 16:46Shared Fantasy/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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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김재현) 29세, DJ

황재민 25세, DJ


야마다 :

자켓 : REBEL8, 티셔츠 : REBEL8, 팬츠 : AUTHENTIC, 신발 : VANS SK8-HI


황재민 :

자켓 : ZARA MAN, 팬츠 : AUTHENTIC, 시계 : LUMINOX, 신발 : VANS OLDSKOOL


팀보너 오피셜 사이트



- 어떤 일을 하시나요?

DJ 듀오로 활동중이다.


- 주로 Dubstep, Hard Electro를 다룬다고 들었는데, 특별히 이 장르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야마다)

무조건 강하고 딱딱하고 괴팍해야 Hard Music 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인간의 본능 중 하나인 폭력성을 끌어내는 데에 Hard Music은 톡톡히 한 몫을 하는 것 같다. 본능을 뒤엎고, 뛰쳐나오는 인간의 무언가에 매력을 느낀다. 그런 매력 덕분에 관객과 소통하는 게 더 자유롭고 즐거운 것 같다. 특히 덥스텝(Dubstep)은 음악에서 절제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진화된 듯 하면서 본능적인 선율인 것 같다. 이런 그로테스크한 장르가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우리의 디제잉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다.

(황재민)

DJ 음악을 접하기 전에는 펑크 음악을 좋아했고 자주 들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강한 사운드와 하드코어한 스타일의 클럽 음악을 좋아하게 되었고, 직접 플레잉까지 하게 되었다.



- Bary Onyx님은 스트릿 브랜드도 경험하셨다고 하던데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었나요?

쇼핑몰 운영과 함께 브랜드 화보 촬영 및 브랜드 모델을 경험했다.



- Ulmeyda님은 VJ 활동을 하시다가 DJ로 전향한 계기가 있나요?

대학에서 영상을 전공했고 예전에는 단편영화나 모션그래픽, 광고 등 다양한 영상을 제작했다. 더불어 클럽 파티나 전시회 등에서 VJing을 하게 되었고, 차츰 경력을 쌓다가 황재민군의 전속 VJ를 하게 되었다. 친구들이랑 시작한 파티 팀에서 지속적으로 퍼포먼스를 진행하다가 재민 군의 제안으로 듀오를 결성하게 되었다. 워낙 영상과 음악은 밀접한 관계라 평소 DJ 활동에도 관심이 있었고, 획일화된 클럽이나 파티 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보자는 의밀 재민군의 함께 하자는 제안에 매력을 느꼈다.



- 언제부터 패션에 관심 갖게 되었나요?

(야마다) 

태어나서 하기스 기저귀 차는 순간부터하하 농담이고요대학교 다니면서 구제에 빠졌어요구제 시장에서 산더미처럼 쌓인 옷들을 헤집다가 레어 아이템을 건지는 기쁨을 맛 본 순간부터 매력에 빠졌다남들과는 다른 특이한 옷이나 아이템이 너무 획일화 되어있던 남자들의 식상한 패션에 한줄기 빛이 되어줄 것이라 믿었다.  

(황재민

고등학생 때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의류 쪽 일을 해왔다자연스럽게 대학교 전공도 패션을 선택했다.


- 평소 고수하는 패션 스타일이 있나요?

(야마다

예전에 추구하던 구제 스타일은 버린지 오래고, 개인적으로 헨릭 빕스코브(Henrik Vibskov) 제품을 좋아한다. 최근 2년 전부터 타투, 음악, 스케이트 보드에 관심 갖게 되면서 레벨8(REBEL8) 이라는 스트리트 브랜드를 즐겨 찾게 되었다. 활동적인 면과 디자인이 함께 강조된 스트리트 브랜드를 즐긴다.

(황재민

심플하면서 개성이 돋보이는 스타일을 좋아한다. 평소 액세서리에 신경 쓰는 편이다. 심플하게 입으면서 액세서리 및 신발에 포인트를 주면 자기 스타일과 개성을 잘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좋아하는 패션 브랜드는 무엇인가요?

(야마다) 

REBEL8

(황재민

VANS, 666, REDWING, NIKE, CHROME HEARTS



- 평소 스타일링 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어디인가요?

(야마다

개인적으로 언더웨어에 관심이 많다.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기 때문에!

(황재민

얼굴 



- 팀 보너의 음악 스타일에 변화를 준다면 어떻게 바꾸고 싶나요?

디제잉 퍼포먼스 자체에 라이브 셋으로 변화를 주고 싶다. 실제 드러머가 투입 되서 드럼 커버를 하고, 건반이나 기타를 치는 DJ 라이브셋. 팀보너가 Hard 스타일을 많이 하다 보니, Deep한 스타일도 해보고 싶다.

 

- 그렇다면 패션 스타일은?

(야마다)

헨릭 빕스코브 같은 예술과 패션이 어우러진 스타일을 시도해보고 싶다.

(황재민)

클래식 수트 스타일을 시도해보고 싶다.



- 스타일이나 디제잉 롤 모델, 영향 받은 인물이 있나요?

(야마다

엄청 많은데 그 중 꼽자면 개인적으로 Ambient IDM 장르를 좋아했고, Aphex Twin(Intelligent Dance Music), Boards of Canada(Ambient), Chris Cunningham(Video Art)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Boards of Canada를 제일 좋아해서 팔에 타투 까지 했다.

(황재민) 

DJ와 음악 뮤지션은 Mustard Pimp, Alesso, Bloody Beetroots, Daft Punk, Crystal Castles, Greenday를 좋아하고 영향도 많이 받았다. 스타일은 캐리비언 해적에 잭 스패로우, 아이언맨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영향을 많이 받았다.



- 특별히 소지하고 다니는 아이템이나 옷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야마다) 사진에 보이는 Bass Attack 모자다. 티셔츠도 소지하고 있다. Bass Attack은 요즘 가장 핫한 덥스텝, 드럼앤베이스 파티다. 나 또한 이 크루에 속해있다.

(황재민) 아버지가 사주신 버버리프로섬 자켓이다. 아직까지 한번도 입지 않고 보관만 하고 있다.

 

- 요즘 흥미나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야마다) 면허도 없는데 차가 갖고 싶다. 튜닝카!!! 일본에서는 봉고차나 다마스, 미니밴으로 클래식하게 튜닝해서 타고 다니던 걸 보았다. 탐난다.

(황재민) 오토바이, 축구, 그리고 자동차!!

 

- 앞으로 갖고 싶거나 욕심나는 스타일 혹은 패션 아이템이 있나요?

(야마다) 갖고 싶은 건 산더미다. 무엇보다 아이언맨 수트를 갖고 싶다. 유투브 영상에도 자주 올라오는 아이언맨 리얼수트!

(황재민) 욕심 내는 스타일이 너무 많아서 어느 것 하나 고르기가 힘들다. 로렉스 익스플로러 갖고 싶다.



- 드럼 세션과의 합주, 퍼포먼스 팀과 공연도 고려하고 있다는데 앞으로 함께 해보고 싶은 팀 있나요?

밴드 텔레파티 멤버인 기중이와 함께 합주 중에 있다. Bass Attack 1주년 공연을 위함인데, 나중에도 더 많은 장르와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다. 화려한 영상 퍼포먼스와 재미난 시도를 고려 중이다.

 

- 앞으로 팀 보너의 미래는 어떠면 좋겠어요?

감히 우리 팀의 팀웍은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다. 티격태격 많이 싸우고 대화하면서 함께 한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앞으로도 우정 변치 않고 강한 팀이 되고 싶다. 둘이서 파이팅 넘치는 팀이 되고 싶다. 기술적으로는 우리가 직접 프로듀싱한 음악을 디제잉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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