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den Noir Archive

Maiden Noir Archive

  • 분류 전체보기 (1920)
    • Maiden Noir (71)
      • Diary (1)
      • Objet (70)
    • Shared Fantasy (1845)
      • Fashion (791)
      • Culture (415)
      • Beauty (306)
      • Paper (108)
      • Life (217)
      • Design (8)
  • about
  • fashion
  • culture
  • beauty
  • paper
  • life
  • /
  • objet
  • objet record
  • shop
  • Maidennoir Facebook
  • Maidennoir Twitter
  • 앨리스의 화려한 생애
  • Stoned Project
  • K R A N B E R I B O I
  • B L A C K - B O O K
  • 월간잉여
  • 민병석의 블로그
  • 야광기술
  • 쎈스씨inc.
  • Oldies but Goodies
  • loulou
  • neek
  • 사유:하다
  • A Matter of Time
  • RAREBIRTH
  • 해피로봇 레코드
  • 작토의 전위적 일상
  • NO WAVE
  • JAYASS
RSS 피드
로그인
로그아웃 글쓰기 관리

Maiden Noir Archive

컨텐츠 검색

태그

film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1stlook news 임예성 패션 review diary MUSIC Fashion 룩북 리뷰 퍼스트룩 firstlook Lookbook syoff 디자이너 브랜드 ART 쇼프 Video

최근글

댓글

공지사항

아카이브

Shared Fantasy(1845)

  • [YOUTH] [VINTAGE] 1970s 베니스 해변 by David Scott

    2014.02.26
  • 비아 플레인(Via Plain) 2014 S/S 룩북

    2014.02.26
  • 율이에(Yuul Yie) 2014 S/S 룩북 & 프레젠테이션

    2014.02.20
  • 91,2(E GOO ONE) 2014 S/S 룩북 & 배포 이벤트

    2014.02.20
  • [YOUTH] 96년 일본 드라마, 롱 베케이션(Long Vacation)

    2014.02.19
  • 비피비(bpb) 2014 S/S 룩북

    2014.02.19
  • 포스터 제작 어플, 포스터(Phoster)

    2014.02.18
  • 다스 블레이드(Das Blade) 스냅백

    2014.02.15
  • 메종 키츠네(Maison Kitsune) 맨즈 2014 F/W 룩북

    2014.02.14
  • 패션 꼴라주, 데이빗 반데월(David Vandewal)

    2014.02.13
  • 로우클래식(Low Classic) 2014 S/S 룩북

    2014.02.11
  • 모스카(Mosca) 언더바 프로젝트 #1

    2014.02.11
  • 2014년 1월의 일본 잡지 일기

    2014.02.10
  • 스니저 퍼레이드(Sneezer Parade) 2014 S/S 룩북 Vol.2

    2014.02.09
  • 비피비(BPB) x 장콸(Jangkoal) 카드 지갑

    2014.02.07
  • [편린] 1960년대 대한민국의 풍경

    2014.02.06
  • 끌로에(Chloe) 2014 S/S 룩북

    2014.02.03
  • 일본 록밴드 오렌지렌지(Orangerange) 내한

    2014.02.02
  • 2014 S/S 서울컬렉션(Seoul Collection)

    2014.01.28
  • 유밋 베넌(Umit Benan) 2014 F/W 컬렉션

    2014.01.28
  • 오프닝 세레머니 x 아디다스 2014 S/S 룩북

    2014.01.25
  • 크리에이터 Will Goodan

    2014.01.25
  • 아페쎄(A.P.C) x 본톤(Bonton) 키즈 컬렉션 룩북

    2014.01.23
  • 런드리 블루스(Laundry Blues) 룩북

    2014.01.21
  • [SYOFF] 반인반마, 더센토르(The Centaur)

    2014.01.17
  • 대자연의 위엄과 엉뚱한 위트, 스칼렛 전시

    2014.01.17
  • 이자벨 마랑(Isabel Marant) 2014 S/S 룩북

    2014.01.16
  • [인터뷰] 아카이브 저널 Vol.2 장콸 인터뷰

    2014.01.14
  • JAGR GIRL, 미즈하라 키코(Mizuhara Kiko)

    2014.01.13
  • 그라인드 런던(Grind London) Bless Bonus Pack

    2014.01.12
[YOUTH] [VINTAGE] 1970s 베니스 해변 by David Scott

출처

2014. 2. 26. 22:21
비아 플레인(Via Plain) 2014 S/S 룩북

소위 '감성적인' 사진이 넘쳐나는 인스타그램을 항해하다가 비아 플레인(Via Plain)을 발견했다. 몇 안 되는 사진이었지만 심플하고 모던한 클러치백을 활용한 예쁜 사진들이 유독 눈길을 끌었다. 비아 플레인은 2013 F/W을 시작으로 1월 24일 런칭파티를 개최하며 첫선을 보였다. 가장 기본적인 실루엣, 실용적인 기능성, 여성스러움을 모토로 심플하고 모던한 여성복을 디자인한다. 의류 라인뿐만 아니라 클러치백, 에코백 등의 프로덕트와 울 비니, 팔찌 등 수작업 액세서리도 구성된다. 따뜻한 비아 플레인만의 감성은 이미 SNS에서 2000명 이상의 팔로워를 두며 이슈가 되고 있다. 네이비, 그레이, 블랙 컬러의 차분한 비아 플레인 룩, 앞으로도 기대하게 된다. 홈페이지 글 : 임예성, 사진 : 비아 플레인..

2014. 2. 26. 16:27
율이에(Yuul Yie) 2014 S/S 룩북 & 프레젠테이션

여성 슈즈 브랜드 마비엥로즈(Ma vie en rose) 2010 A/W로 시작한 이선율의 슈즈 레이블은 2013 S/S 시즌을 기점으로 보다 더 넓은 의미의 디자인과 브랜드의 방향성을 위해 디자이너 이름을 딴 율이에(Yuul Yie)로 개명했다. 매 시즌 유럽 및 일본 해외 전시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전개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2014 S/S 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맨즈 라인도 디자인한다. 2014 A/W 시즌은 현재 뉴욕에서 전시 중이기도 하다. 22일 토요일 오후 9시까지 신사동에 있는 피프티 피프티에서 위트있는 브랜드 멜로우 플레닛(Mellow Planet)과 함께 2014 S/S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2014 S/S 율이에는 'Knight of Chess'라는 컨셉으로 체스와 비숍을 모티..

2014. 2. 20. 19:00
91,2(E GOO ONE) 2014 S/S 룩북 & 배포 이벤트

디자이너 이구원이 2013 S/S 첫선을 보인 여성복 브랜드 91,2(E GOO ONE)은 'The only real difference between us is what we wear and why we wear it'을 슬로건으로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소재 삼아 위트있는 스트릿 여성복을 선보인다. 여자라면 나이를 막론하고 마음속에 사춘기 시절 사랑받고 싶어하는 갈망과 반항적인 태도를 동시에 담는다. 이번 2014 S/S는 디자이너 이구원이 동양의 고전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자수와 부처(Budda)를 그래픽으로 상징화했다. 지난 한 해 S/S, F/W 또는 의류, 액세서리 브랜드를 막론하고 크게 인기몰이했던 럭비 스타일의 스포티와 편안한 스트릿웨어 스타일을 접목해 무겁게 느껴질 수 있었던 붓다 그래픽과 ..

2014. 2. 20. 15:00
[YOUTH] 96년 일본 드라마, 롱 베케이션(Long Vacation)

내 안에 기무라타쿠야 바람이 불어 찾아보게 된 1996년 작 일본 드라마, 롱 베케이션(Long Vacation). 2013년 12월 31일 오사카 게스트하우스 TV에서 생방송으로 만났던 중년의 기무라타쿠야가 주름 한 점 없던 20대 중반 시절 출연한 드라마다. 이때도 변함없이 끝내주는 외모의 기무라타쿠야는 누구보다 페이스 줌인 씬이 많았던 거 같다. 극 중 기무라타쿠야가 맡은 세나가 6살이나 많은 연상녀와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로 마지막 회에 극적으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총 12부작 내내 서로 엉키고 설킨 이야기다. 피아니스트 기무라타쿠야와 모델 야마구치토모코의 동거&사랑 이야기. 기무라타쿠야에게도 롱 베케이션은 첫 번째 주연을 맡은 드라마라 특별한 인연일 것이다. 극 중 세나와 사랑에 빠지는 미나미..

2014. 2. 19. 20:00
비피비(bpb) 2014 S/S 룩북

2009년 6월 런칭한 BPB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인 하보배가 이끄는 쥬얼리 브랜드다. BPB의 풍요로운 상상력과 자유로운 감각들로 소통하고자 하는 게 BPB WORLD의 목표다. 유니크, 위트, 유머러스함에 초점을 두고 매번 기발하고 귀여운 제품들을 선보이는 BPB가 2014 S/S 룩북을 공개했다. 이번 컨셉은 영화 'The life aquatic with steve zissou'에서 영감 받아 디자인되었으며 일부 제품은 아티스트 장콸(Jangkoal)과 협업하여 선보여진다. 마린걸이 바다를 항해하면서 겪는 해저 생활과 어느 여름날 꿈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려졌다. 꿈속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앞두고 느끼는 감정인 걱정과 두려움을 룩북 분위기로 표현했다. 타이틀인 '찬란했던 여름날의 꿈(A drea..

2014. 2. 19. 14:30
포스터 제작 어플, 포스터(Phoster)

아이폰 개통한 지 하루,웹 서핑 중에 기막히게 유용할 거 같은 디자인 어플을 발견했다. 버켓랩스(Bucket Labs)는 한국인 디자이너 김정운과 심찬용의 디자인 펌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정받고 있다. CA에서 1월 23일 개최할 컨퍼런스 강단에 오른다는 소식으로 접한 버켓랩스는 어플 몇 개를 운용 중이다. 그중 하나가 Phoster(포스터) 어플이다. 이 어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사 기기 전용 어플로 앱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포스터는 사진을 이용해 쉽고 재미있게 포스터를 제작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다양한 레이아웃, 타이포그래피로 구성된 템플릿과 포스터앱만의 특별한 효과가 준비되어 있다. 쉽고 간단하게 파티, 공연, 전시회 포스터를 제작하여 페이스북, 트위터, 텀블러, 인스타그램 등으로..

2014. 2. 18. 17:30
다스 블레이드(Das Blade) 스냅백

편집샵 에이랜드(A Land)에서 디자이너 한상혁과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 브랜드 다스 블레이드(Das Blade)를 선보인다. 예술, 문화 전반에 걸친 연구와 청춘에 대한 관찰을 통해 감각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디자인된다. 다스 블레이드의 첫 번째 아이템 올블랙 스냅백이 발매됐다. 재밌는 발상이 더해져 대한민국 성씨 순위 집계를 통하여 선정한 다섯 가지 문구 라인과 위트있는 문구 라인으로 구성된 총 12개의 스냅백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성씨 다섯 가지인 김, 이, 박, 최, 정의 스냅백과 영어로 풀어썼을 때 재밌는 성씨인 오(OH), 유(YOU), 송(SONG), 고(GO), 백(BACK), 노(NO), 원(ONE)으로 구성된다. 관련링크 글 : 임예성, 사진 : 에이랜드

2014. 2. 15. 19:13
메종 키츠네(Maison Kitsune) 맨즈 2014 F/W 룩북

파리 맨즈 패션 위크에서 첫선을 보인 메종 키츠네 가을, 겨울 2014-15 컬렉션을 소개한다. 이번 시즌은 메종 키즈네 설립자 길다와 DJ 마사야가 1950년대 돌풍이었던 로큰롤에 영감을 받아 '록 제너레이션(Rock Generation)' 테마로 디자인되었다. 록과 패션은 엘비스 프레슬리, 비틀즈, 믹 재거, 데이빗 보위 등 여러 가수를 통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세기가 지나도록 계속되어왔다. 메종 키즈네는 로큰롤 황금기와 아이콘의 모습을 이번 컬렉션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록의 전설들이 즐겨 입었던 패션 요소에서 착안해 체크, 카모플라쥬, 페이즐리, 스트라이프 등의 패턴으로 플럼, 블루, 팝 레드, 그린 등의 다채로운 컬러가 쓰였다. 룩북은 사진작가 찰리(Charlie Engman)의 스튜디오에..

2014. 2. 14. 19:00
패션 꼴라주, 데이빗 반데월(David Vandewal)

데이빗 반데월(David Vandewal)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스 컨설턴트 겸 스타일리스트다. 그는 90년대에 드리스반노튼(Dries Van Noten)에서 여성복을 런칭할 적에 근무했으며 2000년대에 그의 친한 친구 라프 시몬스와 함께 일한 적도 있다. 패션계에서 그는 다소 심각할 정도로 매 시즌 모든 쇼를 꼼꼼하게 기록한다고 한다. 찍고 스크랩하며 그의 주방에 있는 달력에까지 전부 도배를 할 정도라고 한다. 그는 앤트워프 왕립 학교를 졸업한 이후인 1993년 주방 달력 위에 스크랩해서 오려 붙였던 게 처음이었다. 매 해 시간이 흐르니 그의 달력은 특히 벨기아 패션의 역사가 정리될 정도가 되었다. 그는 마침내 몇 해에 걸쳐 달력 꼴라주를 정리했다. 지난 해 2013년 9월 오프닝 세레머니는 그를..

2014. 2. 13. 19:00
로우클래식(Low Classic) 2014 S/S 룩북

로우클래식 2014 S/S 컬렉션은 '졸업'을 테마로 '학사모' 하면 떠오르는 블랙, 화이트뿐만 아니라 봄, 여름 시즌에 어울리게 다채로운 색상과 화려한 패턴이 더해진 룩을 만날 수 있다. 2013년부터 강세였던 스포티의 여세를 몰아 로우클래식 특유의 클래식함과 조화를 이뤘다. 컬렉션은 서울 종로 계동에 있는 서울중앙고등학교에서 교실, 운동장 등 교정을 배경 삼아 타 컬렉션과 달리 특별한 런웨이를 펼쳐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번 시즌은 디자이너 이명신이 네덜란드 출신의 여성 사진작가 헬렌 반 미네의 사진들에 영감받아 디자인되었다. 헬레반 미네는 주로 소녀 혹은 중성적인 이미지를 지닌 소녀들의 자화상을 찍는다. 그녀는 사진에서 피사체인 사춘기 소녀들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와 신체적인 특성을 묘사하며 불균형한..

2014. 2. 11. 19:00
모스카(Mosca) 언더바 프로젝트 #1

디자이너 오유경의 여성복 브랜드 모스카(Mosca) 그래픽 로고에 언더바는 놓인 위치와 출력물의 여백에 따라 그 길이가 다르게 변화한다. 즉, 언더바는 현재 모스카의 위치와 주변 환경 상관관계를 의미한다. 떼려야 뗄 수 없는 주변환경과의 상호적 관계를 의미하는 언더바는 모스카가 진행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의 영감이 되었다. 언더바 프로젝트는 단순히 모스카 로고의 한 부분이 아니라 모스카가 현재 조명하고 있는 주제, 분야 모두를 아우르는 뜻으로 우리와의 밀접함을 보여준다. 시즌과 관계없이 다양한 매체와의 협업, 전혀 다른 것과의 결합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패션 이외의 다양한 결과물을 통해 많은 사람과 공감하고 공유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어렸을 적 공책 끝 여백에 낙서로 시작해 장마다 연속으로 ..

2014. 2. 11. 13:00
2014년 1월의 일본 잡지 일기

오사카에 가면 오랜만에 뽀빠이를 사보자고 마음먹었다. 가자마자 쇼핑에 구경에 금새 깜빡했지만, 편의점 로손에서 구경하다가 발견하고는 바로 구매했다. 역시나 뽀빠이는 기대 이상이다. 1월호는 뽀빠이 데이트 메뉴얼로 연인의 데이트 코스를 시간별로, 장소별로, 식당별로, 스타일별로 소개하고 있다.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은 물론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칵테일의 종류까지 정리되어 있어서 좋다. 개인적으로는 화보가 푸근해서 좋았다. 무심하게 걸친 스웻셔츠와 코트 그리고 화이트 삭스(대세다. 확실히 대세야.)에 넉넉한 품의 코트가 뉴욕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연인들을 더욱 따뜻하게 하는 것 같다. 뽀빠이는 1976년 창간한 일본 잡지로 일본에서 제일 인기 있는 남성 잡지다. 매달 새로운 주제로 발행되며 패션뿐만 ..

2014. 2. 10. 21:00
스니저 퍼레이드(Sneezer Parade) 2014 S/S 룩북 Vol.2

디자이너 김경민의 첫 번째 컬렉션 라인 스니저 퍼레이드(Sneezer Parade)는 재채기하는 사람이란 뜻의 스니저와 행진의 퍼레이드로 만들어진 합성어다. 클래식을 발전시킨다는 "DEVELOPE THE CLASSIC"을 슬로건 삼아 모든 디자인의 발상을 클래식에서 얻는다. 미술, 음악, 자연, 사회현상 등 문화적 이슈를 디자이너 김경민만의 관점으로 재해석하고 조합하여 디자인되는 스니저 퍼레이드(Sneezer Parade) 2014 S/S 룩북 두 번째 버전을 소개한다. 이번 시즌은 디자이너 김경민이 아일랜드 출신의 불량배로 흔히 '난동을 일으키는 무리'라는 뜻의 '훌리건'을 어원으로 하는 인물 '패트릭 훌리한'을 조명했다. 마초적이면서 장난기 가득했을 그의 이미지를 담은 이번 컬렉션은 타탄체크와 풍성한..

2014. 2. 9. 21:17
비피비(BPB) x 장콸(Jangkoal) 카드 지갑

독특한 스타일의 액세서리로 시작해 가방, 의류까지 다양한 스터프를 선보이는 브랜드 비피비(bpb)의 활약이 돋보인다. 비피비 디자이너 하보배가 평소 단짝인 일러스트레이터 장콸(Jangkoal)과 협업하여 카드 지갑을 발매한다. 일러스트레이터 장콸은 비피비 브랜드 초창기 룩북 작업도 함께하며 우정을 돈독히 해왔다. 이번에 발매되는 협업 제품은 장콸의 피자 일러스트를 패턴으로 얹은 아코디언 형식의 카드 지갑이다. 이벤트성 협업 제품인 만큼 소량의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었으며 피자 패턴에 걸맞은 패키지 디자인도 함께 선보여진다. 비피비와 장콸의 키치한 느낌이 한데 어우러진 카드 지갑은 비피비 공식 홈페이지와 가로수길 매장에서만 판매된다. 홈페이지 글 : 임예성, 사진 : 비피비 제공

2014. 2. 7. 12:00
[편린] 1960년대 대한민국의 풍경

오랜만에 편린 시리즈 포스팅입니다. 이전 마지막 포스팅, 1950년대 대한민국 풍경 사진을 끝으로 6개월이 지났네요. 끊겼던 그동안에도 많은 분들이 기존 편린 포스팅 찾아주셔서 감명 깊게 보았다고 리플 달아주셨습니다. 옛날 것들을 좋아하는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시작한 시리즈인데 많은 분들과 공감할 수 있는 포스팅이 된 거 같아 기분 좋아요. 감사합니다. 동시에 여러 분께서 출처에 관해 질문 주셨습니다. 현재까지 소개해드린 사진 보다 앞으로 포스팅 할 사진이 더 많아 이정도에서 출처에 관해 언급드립니다. 정말 단순하게도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찾았습니다. 여러 키워드로 검색해서 나온 이미지들을 전부 스크랩해서 저장했습니다. '옛날 사진', '50년대', '옛날 대한민국', '옛날 풍경' 등 어울릴만한 모..

2014. 2. 6. 15:40
끌로에(Chloe) 2014 S/S 룩북

독일 소녀 줄리아 스테그너(Julia Stegner)와 프랑스 아티스트 루 드와이옹(Lou Doillon)이 끌로에 2014 S/S 캠페인의 새 얼굴이 되었다. 자매애 혹은 우정에 대한 끌로에의 미장센. 여름의 끝자락에서 마지막 휴일을 즐기는 두 소녀의 모습은 소녀들만의 우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별한 이야기를 숨겨 놓은 듯한 시적인 연출은 황홀한 분위기를 선보인다. 끌로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클레어 웨이트 켈러는 소녀들이 함께 있을 때 무심한 순간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말을 전한다. 이번 캠페인은 사진작가 이네즈&비누드(Inez&Vinoodh) 간의 상징적인 협력 관계를 다시 한 번 보여준다. 2004년 첫 작업을 시작으로 이네즈&비누드는 끌로에와 다수의 캠페인을 함께 만들어왔다. 관련 링크 글 : 임..

2014. 2. 3. 19:08
일본 록밴드 오렌지렌지(Orangerange) 내한

한창 일본 문화에 빠져 표현 그대로 '사경을 헤맸던' 열다섯 살, 일본 음악과 영화는 내게 공부라는 숙명보다 더 필연적으로 와 닿았다. 나는 누구 말마따나 애니메이션 좋아하는 '오타쿠'는 아니라고 극히 부정했으나 사실 일본의 무엇에 빠져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오타쿠'가 아니었나 싶다. 그나마 내가 오타쿠가 아님을 부정했던 가장 큰 명분은 일본 록과 힙합이었다. 라르크씨엘, 엑스자판 같은 록은 물론 누자베스 같은 재즈 힙합까지 가리지 않고 들었던 기억이 있다. 한 번은 방과 후 학교 청소 시간에 흥 돋울 요량으로 교실 TV에 MP3로 당시 일본 록을 틀어 친구들에게 일본 문화 전도 역할도 서슴지 않았다. 당시 '신 난 음악'으로 가장 먼저 재생했던 오키나와 록밴드 오렌지렌지(Orange Range)를 아..

2014. 2. 2. 15:57
2014 S/S 서울컬렉션(Seoul Collection)

새로운 문화 또는 패션 소식을 공부하기 위해 매일 컴퓨터 앞에 자리한다. 가끔은 컴퓨터가 너무 싫어 며칠 동안 멀리한 적도 있지만, 내게 주어진 일들이 있기에 다시 마음을 다잡고 컴퓨터를 켜곤 한다. 어느 산업 혹은 문화 현상보다 빠른 회전율을 보이는 패션은 고작 하루 이틀 놓쳐도 따라가기 버거울 때가 많다. 매거진에 근무할 때는 파리, 런던, 뉴욕 등은 고사하고 우리나라 브랜드의 새로운 컬렉션과 시즌 발매만 놓쳐도 뒤처지는 기분이었다. 지금은 그때보다 여유로운 마음을 배운 것인지 아니면 게을러진 것인지 여유를 갖고 '구경'하려고 노력한다. 서울컬렉션 2014 S/S를 구경하던 중 우연히 사진가 이승(Seung Lee)이 담은 컬렉션 이미지들을 발견했다. 로우클래식, 카이, 푸시버튼, 모스카, 스티브제이..

2014. 1. 28. 07:09
유밋 베넌(Umit Benan) 2014 F/W 컬렉션

마틴 루터킹 데이 전 날, 파리컬렉션에서는 흑인 역사를 머금은 유밋 배넌(Umit Benan)의 2014 F/W 쇼가 열렸다. 다소 격앙된 목소리의 디자이너는 스피커를 통해 아프리칸 미국인이 처음 받아들인 미국 문화는 야구였다고 소개하며 1950년대 야구선수 재키 로빈슨에게 경의를 표하고 쇼의 시작을 알렸다. 런웨이에는 프로가 아닌 일반인 흑인 모델이 올랐다. 쇼 피스들도 그렇고 일반인 모델을 세운 디자이너의 선택은 탁월했다. 이번 시즌 쇼 피스는 프로 모델이 번쩍이며 화려하게 입는 것보다 일반인의 소소한 스타일링이 훨씬 잘 어울리니 말이다. 2014 F/W 피스들은 1920년대 신사의 클래식하며 활동적인 수트 스타일링이 주를 이룬다. 수트 베스트, 하이웨이스트 팬츠, 야구의 B 타이포까지 전부 1920..

2014. 1. 28. 07:09
오프닝 세레머니 x 아디다스 2014 S/S 룩북

먼저 공개된 프리뷰에 이어 오프닝 세레머니와 아디다스 오리지널 2014 S/S 컬렉션 전체 룩북이 공개됐다. 이전 컬렉션은 야구와 하이킹에서 영감을 받은 룩이었다면 이번에 공개된 컬렉션은 한국의 태권도와 야구 세계를 그렸다. 얼마 전, 오프닝 세레머니는 2014 S/S 컬렉션으로 한국을 키워드로 디자인하기도 했다. '한국'이라는 느낌이 크게 배어있지 않았던 오프닝 세레머니 컬렉션보다 이번 아디다스와의 협업 컬렉션은 태권도의 특징을 잘 차용했다. 태권도 띠를 머리에 두른 흑인 이미지가 현재 우리나라의 태권도 선수들보다 7, 80년대 무에타이 선수와 더 잘 어울리지만 말이다. 야구에서 영감 받은 피스는 빨간색, 파란색, 흰색을 주로 사용했으며 스트라이프 버튼다운 셔츠와 야구 저지, 자켓, 클래식 스웻셔츠, ..

2014. 1. 25. 16:07
크리에이터 Will Goodan

LA에서 태어난 Will Goodan은 일본 도쿄를 기반으로 그래픽 디자인, 사진, 아트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보이는 크리에이터다. 처음에는 그의 그래픽 디자인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보고 스투시, 나이키, 혼다 등 대기업과 함께 작업하는 감각적인 디자이너로만 생각했는데 서브 사이트인 그의 사진, 꼴라쥬 등의 작품이 실린 페이지를 보고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현재 일본에서 활동 중인 그가 도쿄와 대만을 오가며 담은 평범하고 일상적인 사진이 특히 매력적이다. 디지털 그래픽 작업에서도 옛날 빈티지 사진과 아트웍들 자주 활용하는 그의 감각은 필름 사진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다. 그는 사진부터 회화까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자신의 미적 감각을 표현한다. 심지어 하이 패션, 3D 애니메이션, 인터렉티브 일러..

2014. 1. 25. 10:30
아페쎄(A.P.C) x 본톤(Bonton) 키즈 컬렉션 룩북

아페쎄(A.P.C)가 프랑스 아동복 레이블 본톤(Bonton)과 함께 2014 S/S 시즌 아동복 컬렉션 선보인다. 두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은 불가피한 상황에서 시작되었다. 아페쎄 설립자 장 뚜이뚜는 파리에 크리에이티브 센터를 설립했으며 그의 자녀 릴리가 센터에서 학습 중이다. 자녀들이 예술 수업 시간에 입을 유니폼이 필요하다고 하여 그는 릴리 학급친구인 엘리스의 부모이자 아동복 레이블 본톤의 설립자 토마스에게 의지하며 함께 제작하게 되었다. 두 브랜드가 함께 선보이는 아동복 컬렉션은 파카, 퀼트, 데님, 스웨터, 스커트 등 다섯 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되며 아페쎄는 기능성, 본톤은 활동성에 집중하여 디자인되었다. 더해서 아페쎄가 나이키와 협업하여 선보였던 풋웨어 실루엣을 이번 협업 컬렉션에 차용하여 아이들..

2014. 1. 23. 02:54
런드리 블루스(Laundry Blues) 룩북

차갑게 서있는 친구들의 사진이 출처도 없이 해외 블로거들에 의해 불티나게 리블로그되고 있었다. 사진은 코멘트 하나 달지 않고도 타향 사람들의 무한한 관심을 샀다. 옷과 사진을 좋아하는 정기욱, 김요한, 김맹호가 모여 부지런히 뭔가를 하다보니 이렇게 되었단다. 한참을 구경하다가 93년생 친구들이 서로 찍어주고 찍힌 사진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멋지다'를 연발했다. 크리에이티브 함에 있어 나이는 절대 불필요한 비교 요소지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사진 속 느낌을 고스란히 표현한 정기욱과 김요한의 유니섹스 브랜드 런드리 블루스(Laundry Blues)를 소개한다. 런드리 블루스는 정기욱과 그의 친구인 김요한이 스물한 살에 함께 옷을 만들면서 시작되었다. 브리티시 가르송과 레트로 느낌이 함께 가미된 런드리..

2014. 1. 21. 18:35
[SYOFF] 반인반마, 더센토르(The Centaur)

By Designer Yeranji (2008년 10월 ~ ) 옷은 찾아 입었어도 '패션'이란 단어는 낯설었던 열아홉 살쯤, 처음 마주하고 단번 뇌리에 깊이 박힌 더센토르(The Centaur)를 기억한다. 그때 느꼈던 센토르의 이미지는 매력적이다 못해 심오하기까지 해서 전까지 봐오던 보그, 엘르 속 서양 언니들의 그것과 다름을 바로 알아차렸다. 눈앞에 보이는 것들이 디자이너 이상봉이나 박술녀의 한국적인 것과 달리 7, 80년대 동양적인 느낌이라 사뭇 신기하게 느꼈던 거 같다. 살아있는 것 같이 실제적인 DSLR 사진 느낌과 또 달리 한 톤 참해진 필름 사진 느낌 역시 센토르를 강력하게 인식하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당시 느꼈던 감정들을 한데 묶어 총칭하자면 '동경'이라는 뉘앙스와 가장 흡사하다. 글쎄..

2014. 1. 17. 10:47
대자연의 위엄과 엉뚱한 위트, 스칼렛 전시

(사진1) Turtle, Madagascar, C-print, 60ⅹ75 cm, 2013 2013년 한 해, 고전 작가들의 의미있는 전시를 큐레이팅 해온 한미사진미술관이 2014년부터는 특히 신진작가의 창의적 역량에 주목한다. 그 시작을 여는 네덜란드 여성작가 스칼렛 호프트 그라플랜드(Scarlett Hooft Graafland) 전시가 개최된다. 스칼렛 호프트 그라플랜드는 이미 국제 무대에서 설치, 조각, 사진 장르의 영리한 조합과 풍경에 대한 독창적인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다. 41점의 사진 작품으로 그녀가 2004년부터 세계 각국의 오지(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중궁 광시와 푸젠 지역, 캐나다 누나부트 준주 등)를 여행하며 진행해 온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오지 중에서도 사..

2014. 1. 17. 10:46
이자벨 마랑(Isabel Marant) 2014 S/S 룩북

LG패션에서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이자벨마랑(Isabel Marant)이 데님과 어우러지는 블루 톤의 2014 S/S 컬렉션을 선보인다. 지난 2013 F/W 11월 H&M과 함께 선보인 컬렉션으로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2014 S/S는 70년대 패션에서 강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히피 느낌까지 드는 이번 컬렉션은 바디 라인을 강조하기 보다 이자벨 마랑 특유의 편한 느낌을 대변하듯 데님 자켓, 니트, 스웻셔츠, 바디수트 등 비교적 루즈하게 걸칠 수 있는 피스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봄 컬렉션에 대표되는 우븐 코트 'ELLERY'는 간결한 실루엣과 나일론 실에서 느껴지는 매트한 분위기를 살렸다. 무심한 듯 걸쳐입을 수 있는 스타일로 무겁지 않은 느낌의 간절기 아우터다. 한국에서는 화이트와 블..

2014. 1. 16. 21:36
[인터뷰] 아카이브 저널 Vol.2 장콸 인터뷰

패션, 푸드, 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를 소개하는 라이프스타일 계간지 아카이브 저널(Archive Journal)은 인터뷰를 통해 작품 및 제품이 태어나는 곳의 히스토리, 문화, 철학 등을 소개한다. 아카이브 저널 창간 소식을 소개하고 첫 번째 호 후기를 쓰면서 본 지 편집장님과 연이 닿았다. 그러던 차에 편집장님께서 두 번째 호에 실을 칼럼 제안을 주셨고 기쁘게 두 번째 호 주제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인터뷰이와의 인터뷰도 함께 맡게 되었다. 이 포스팅을 비뤄 학생이란 핑계로 게으름 피우던 내게 멋진 기회 주신 현국님과 함께 한 인터뷰이 장콸언니에게 감사하단 말 전한다. 아카이브 저널 두 번째 호 주제는 영화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이다. 19세기 영국, 고딕 문학이 공포 영화로 발전해 크게 유행..

2014. 1. 14. 02:14
JAGR GIRL, 미즈하라 키코(Mizuhara Kiko)

JAGR는 도쿄를 베이스로 아트, 컬쳐, 라이프스타일을 다루는 웹매거진이다. 일본을 넘어 세계 전역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패션 브랜드뿐 아니라 여러 DJ들의 믹스셋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JAGR 만의 시각으로 새롭게 접할 수 있는 아트, 음악, 문화를 소개하며 그 영감을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일본에서 시작된 매거진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전 세계 다양한 인종, 문화, 작업물이 소개되고 있으며 영어로도 게재된다. 인터뷰에서는 일본의 익명 호스티스를 인터뷰이로 소개할만큼 독특하고 재미난 이야기들이 많으며 꾸준히 여자 모델들과 함께 JAGR GIRL 화보를 선보이고 있다. 미국인 아버지와 재일 한국인 어머니를 둔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Kiko Mizuhara)가 JAGR GI..

2014. 1. 13. 00:37
그라인드 런던(Grind London) Bless Bonus Pack

그라인드 런던(Grind London)은 2008년 남성복을 기반으로 패션을 다양한 문화와 접목하고자 설립된 브랜드다. 런던의 다양한 서브컬처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그라인드 런던만의 스타일, 영감, 라이프스타일을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 컨셉의 하나로 오피셜 사이트에서는 그라인드 런던 느낌의 DJ 믹셋을 소개하기도 한다. 그라인드 런던 블로그에 소개되는 디자이너들의 일상 사진도 브랜드 느낌에 큰 역할을 한다. 그라인드 런던은 현재 캡슐 컬렉션 형태로 시즌을 전개하고 있으며 컬렉션마다 구체적인 테마를 설정해 관련된 이미지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영국과 미국을 향한 노스탤지어를 섞어 고품질의 아이템을 소장 가치 높여 한정으로 발매한다. 2013 F/W 시즌 선보인 여성복 'Bless Bonus Pack' 컬..

2014. 1. 12. 21:11
1 ··· 33 34 35 36 37 38 39 ··· 62
Instagram Objet Cabinet About
maidennoir@gmail.com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