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den Noir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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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드본즈 2014 S/S 룩북 (with 헬독, 장콸)

    2014.03.18
  • 비바스튜디오(Vivastudio) 2014 S/S 룩북

    2014.03.17
  • 마누엘(Manuel) 2014 S/S 룩북

    2014.03.15
  • 아크네(ACNE) Hilma af Klint 컬렉션

    2014.03.12
  • 사이먼 포르트 자크뮈스(Simon Porte Jacquemus)

    2014.03.07
  • 뮌(MUNN) 2014 S/S 룩북

    2014.03.06
  • 아페쎄(A.P.C) 새로운 데님 출시

    2014.03.01
  • 비아 플레인(Via Plain) 2014 S/S 룩북

    2014.02.26
  • 율이에(Yuul Yie) 2014 S/S 룩북 & 프레젠테이션

    2014.02.20
  • 91,2(E GOO ONE) 2014 S/S 룩북 & 배포 이벤트

    2014.02.20
  • 비피비(bpb) 2014 S/S 룩북

    2014.02.19
  • 다스 블레이드(Das Blade) 스냅백

    2014.02.15
  • 메종 키츠네(Maison Kitsune) 맨즈 2014 F/W 룩북

    2014.02.14
  • 로우클래식(Low Classic) 2014 S/S 룩북

    2014.02.11
  • 모스카(Mosca) 언더바 프로젝트 #1

    2014.02.11
  • 스니저 퍼레이드(Sneezer Parade) 2014 S/S 룩북 Vol.2

    2014.02.09
  • 비피비(BPB) x 장콸(Jangkoal) 카드 지갑

    2014.02.07
  • 끌로에(Chloe) 2014 S/S 룩북

    2014.02.03
  • 2014 S/S 서울컬렉션(Seoul Collection)

    2014.01.28
  • 유밋 베넌(Umit Benan) 2014 F/W 컬렉션

    2014.01.28
  • 오프닝 세레머니 x 아디다스 2014 S/S 룩북

    2014.01.25
  • 아페쎄(A.P.C) x 본톤(Bonton) 키즈 컬렉션 룩북

    2014.01.23
  • 런드리 블루스(Laundry Blues) 룩북

    2014.01.21
  • [SYOFF] 반인반마, 더센토르(The Centaur)

    2014.01.17
  • 이자벨 마랑(Isabel Marant) 2014 S/S 룩북

    2014.01.16
  • 그라인드 런던(Grind London) Bless Bonus Pack

    2014.01.12
  • 프레드페리 45's Collection

    2014.01.08
  • Erin Fetherston X Cosabella Bridal Lingerie Collection

    2014.01.08
  • 안(ANN) 2013 F/W 룩북

    2014.01.04
  • 패턴 스트랩, 시계 클로이(CLOI)

    2013.12.30
누드본즈 2014 S/S 룩북 (with 헬독, 장콸)

밀리터리, 스트릿 아트, 바이크 등 아메리칸 컬처에서 영감 받아 전개되는 남성복 브랜드 누드본즈(Nudebones). 2010년 첫 컬렉션을 선보인 이래 4년째 국내 스트리트 씬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를 과시하고 있다. 무게 있고 중후한 느낌의 의류는 물론 관련 액세서리 라인과 디자인 프로덕트도 함께 선보인다. 브랜드 초창기부터 함께했던 아트 디렉터 헬독(Helldog)이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올해 다시 복귀하면서 이번 시즌 더욱 알찬 그래픽을 기대하게 했다. 일각에서는 누드본즈와 헬독의 이별을 아쉬워했던 터라 다시 만난 두 조합이 특히 주목된다. 2014 S/S 시즌은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를 사용하여 'Rose of Sharon'이라는 컨셉으로 디자인되었다. 헬독의 핀업걸 일러스트가 담긴 티셔츠, 티..

2014. 3. 18. 01:08
비바스튜디오(Vivastudio) 2014 S/S 룩북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베이직한 스타일에 가장 잘 어울리는 비바스튜디오(Viva Stuio) 2014 S/S 룩북을 소개한다. 이번 시즌 비바스튜디오는 '더 비스티 컬렉션(The Beast Collection)'이라는 타이틀로 디자인되었다. 블루 데님, 버건디 코듀로이, 옐로우 스타디움 자켓. 트렌드를 막론하고 편하고 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이상적인 룩으로 구성되었다. '말끔하고 단정하게 옷 잘 입는 남자' 룩으로 손색이 없다. 스윽 훑어보며 조용히 단정한 룩으로만 생각했는데 세세하게 옷 디테일을 들여다보면 마냥 그렇지도 않다. 데님 자켓 앞섬 지그재그 스티치, 코듀로이 자켓의 컬러 블로킹과 가디건의 스컬 패턴까지 표현 그대로 '세심함'이 돋보이는 디테일이다. 올봄에도 비바스튜디오 하나면 충분하다...

2014. 3. 17. 00:36
마누엘(Manuel) 2014 S/S 룩북

마누엘(Manuel)은 디자이너 서광준이 클래식 남성복과 빈티지 웨어에서 영감받아 전개되는 디자이너 브랜드다. 간단한 듯하지만 실현은 쉽지 않은 '고품질의 데일리 웨어'를 모토로 실용적이고 최고의 품질과 정밀한 기준으로 심혈을 기울인다. 한 시즌의 옷이 아닌 평생을 입어도 부족함 없는 옷을 만들고자 하는 디자이너 서광준은 최고 품질의 원단과 부자재만을 고집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블루미 선데이(Bloomy Sunday)라는 테마로 디자인되었다. 밝고 여유로운 일요일의 일상을 표현했으며 서정적으로 부드러운 선을 주로 사용했다. 이번 시즌은 수채화 기법으로 자연스러우 컬러 그라데이션 컬러 블로킹, 워싱 기법의 페이드 아웃 효과, 가먼트 다잉과 캔버스를 표현한 에크루(Ecru Fabric) 등을 사용하여 세..

2014. 3. 15. 21:18
아크네(ACNE) Hilma af Klint 컬렉션

패션뿐만 아니라 매거진, 필름, 포토 등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장르에서 활약하는 북유럽 패션 하우스 아크네(ACNE)가 S/S에 걸맞은 화려한 그래픽의 스웨덴 아티스트 힐마(Hilma af Klint) 피스를 선보인다. 힐마는 추상 미술에 있어 개척자로 불리는 반면 대중에게 많이 잊혀 아쉬움을 사던 요즘, 아크네가 그의 20세기 초반 완성된 페인팅 작품들을 패션으로 재해석한다. 힐마는 19세기 후반 당시 새롭고 신비로운 아트웍들을 선보이며 소수에게 인정받는 다소 난해한 작품 성향을 띄었다. 그녀는 작품에 여성과 남성, 빛과 어둠 등의 요소들이 조화를 이뤘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그녀의 예술은 미래 인류에 대한 해석이었으나 그녀 사후 20년이 넘기까지 작품은 빛을 보지 못했었다. 2013년 초반 스톡홀름의..

2014. 3. 12. 23:33
사이먼 포르트 자크뮈스(Simon Porte Jacquemus)

사이먼 포르트 자크뮈 프랑스 북부 Bramejean에서 태어나고 자란 1990년 1월 16일생 프랑스 디자이너 사이먼 포르트 자크뮈스(Simon Porte Jacquemus)는 스타일리스트 어시스턴트로 3개월 근무한 이력에 오로지 독학으로 자신만의 컬렉션을 런칭했다. 그는 프랑스 북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18살 무렵 패션을 공부하기 위해 돌연 갑자기 파리행을 택했다. 파리행 선택은 오로지 패션 공부라는 목적으로 무척 단순했지만, 그가 가장 원하던 바 이기도 했다. 그는 파리에서 패션 스쿨에 입학했지만 3개월 만에 그만뒀으며 스타일리스트로 취직하나 싶더니 그 역시 3개월 만에 그만두고 2009년 작은 아틀리에에서 브랜드 준비를 시작했다. 그는 디자이너들의 이상 '뮤즈(Muse)'라는 표현은 좋아하지 ..

2014. 3. 7. 20:00
뮌(MUNN) 2014 S/S 룩북

디자이너 한현민의 남성복 브랜드 뮌(MÜNN)은 디자이너 이름 뒷글자의 '민'을 독일식 발음으로 한 데서 시작되었다. 뮌은 도시적인 남성의 미니멀함과 톤 다운된 차분함을 컨셉으로 서정적인 무드의 피스들을 선보인다. '낯설게 하기(Defamilarization)'을 철학으로 패턴 메이킹, 디테일, 봉제 방법과 순서 등에서 이전과는 다른 새롭고 낯선 미학으로 다가간다. 이번 2014 S/S 시즌 역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고수하며 역순이라는 의미의 'Inverse Order'를 주제로 디자인했다. 봉제의 순서나 방법에서 서양 복식 구조의 위아래 개념을 허물었다. 여밈 위로 지퍼가 놓이기도 하는 등 낯설고 실험적이게 느껴질 수 있지만 브랜드 뮌의 느낌인 미니멀은 고수했다. '브랜드 뮌' 하면 떠오르는 차분한 그..

2014. 3. 6. 01:46
아페쎄(A.P.C) 새로운 데님 출시

남여 공용의 정통 클래식 아페쎄(A.P.C) 데님은 여섯 가지 서로 다른 핏의 생지로 각기 다른 형태의 체형에 모두 매치할 수 있는 데님이다. 일본 전통 직기로 짜낸 아페쎄만의 특별한 생지 원단을 사용하며 모든 원단 생산 과정은 기업 비밀로 칠 정도이다. 아페쎄 생지 데님은 처음에 무척 뻣뻣한 편이지만 여러 번 착용함으로써 자신만의 특별한 워싱과 부드러워짐을 느낄 수 있다. 시간이 지나 자연스럽게 워싱이 잡힌 원 아우(Worn-out) 데님을 아페쎄 매장에 가지고 가면 새 데님을 반값에 교환받을 수 있는 혜택은 아페쎄 가로수길점과 홍대점에서 상시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반품된 청바지는 세탁 및 수선 후 원래 소유자의 이니셜을 붙여 버틀러 진(Butler Jean)으로 제 2의 삶을 시작한다. 아페쎄 데님..

2014. 3. 1. 14:00
비아 플레인(Via Plain) 2014 S/S 룩북

소위 '감성적인' 사진이 넘쳐나는 인스타그램을 항해하다가 비아 플레인(Via Plain)을 발견했다. 몇 안 되는 사진이었지만 심플하고 모던한 클러치백을 활용한 예쁜 사진들이 유독 눈길을 끌었다. 비아 플레인은 2013 F/W을 시작으로 1월 24일 런칭파티를 개최하며 첫선을 보였다. 가장 기본적인 실루엣, 실용적인 기능성, 여성스러움을 모토로 심플하고 모던한 여성복을 디자인한다. 의류 라인뿐만 아니라 클러치백, 에코백 등의 프로덕트와 울 비니, 팔찌 등 수작업 액세서리도 구성된다. 따뜻한 비아 플레인만의 감성은 이미 SNS에서 2000명 이상의 팔로워를 두며 이슈가 되고 있다. 네이비, 그레이, 블랙 컬러의 차분한 비아 플레인 룩, 앞으로도 기대하게 된다. 홈페이지 글 : 임예성, 사진 : 비아 플레인..

2014. 2. 26. 16:27
율이에(Yuul Yie) 2014 S/S 룩북 & 프레젠테이션

여성 슈즈 브랜드 마비엥로즈(Ma vie en rose) 2010 A/W로 시작한 이선율의 슈즈 레이블은 2013 S/S 시즌을 기점으로 보다 더 넓은 의미의 디자인과 브랜드의 방향성을 위해 디자이너 이름을 딴 율이에(Yuul Yie)로 개명했다. 매 시즌 유럽 및 일본 해외 전시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전개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2014 S/S 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맨즈 라인도 디자인한다. 2014 A/W 시즌은 현재 뉴욕에서 전시 중이기도 하다. 22일 토요일 오후 9시까지 신사동에 있는 피프티 피프티에서 위트있는 브랜드 멜로우 플레닛(Mellow Planet)과 함께 2014 S/S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2014 S/S 율이에는 'Knight of Chess'라는 컨셉으로 체스와 비숍을 모티..

2014. 2. 20. 19:00
91,2(E GOO ONE) 2014 S/S 룩북 & 배포 이벤트

디자이너 이구원이 2013 S/S 첫선을 보인 여성복 브랜드 91,2(E GOO ONE)은 'The only real difference between us is what we wear and why we wear it'을 슬로건으로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소재 삼아 위트있는 스트릿 여성복을 선보인다. 여자라면 나이를 막론하고 마음속에 사춘기 시절 사랑받고 싶어하는 갈망과 반항적인 태도를 동시에 담는다. 이번 2014 S/S는 디자이너 이구원이 동양의 고전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자수와 부처(Budda)를 그래픽으로 상징화했다. 지난 한 해 S/S, F/W 또는 의류, 액세서리 브랜드를 막론하고 크게 인기몰이했던 럭비 스타일의 스포티와 편안한 스트릿웨어 스타일을 접목해 무겁게 느껴질 수 있었던 붓다 그래픽과 ..

2014. 2. 20. 15:00
비피비(bpb) 2014 S/S 룩북

2009년 6월 런칭한 BPB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인 하보배가 이끄는 쥬얼리 브랜드다. BPB의 풍요로운 상상력과 자유로운 감각들로 소통하고자 하는 게 BPB WORLD의 목표다. 유니크, 위트, 유머러스함에 초점을 두고 매번 기발하고 귀여운 제품들을 선보이는 BPB가 2014 S/S 룩북을 공개했다. 이번 컨셉은 영화 'The life aquatic with steve zissou'에서 영감 받아 디자인되었으며 일부 제품은 아티스트 장콸(Jangkoal)과 협업하여 선보여진다. 마린걸이 바다를 항해하면서 겪는 해저 생활과 어느 여름날 꿈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려졌다. 꿈속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앞두고 느끼는 감정인 걱정과 두려움을 룩북 분위기로 표현했다. 타이틀인 '찬란했던 여름날의 꿈(A drea..

2014. 2. 19. 14:30
다스 블레이드(Das Blade) 스냅백

편집샵 에이랜드(A Land)에서 디자이너 한상혁과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 브랜드 다스 블레이드(Das Blade)를 선보인다. 예술, 문화 전반에 걸친 연구와 청춘에 대한 관찰을 통해 감각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디자인된다. 다스 블레이드의 첫 번째 아이템 올블랙 스냅백이 발매됐다. 재밌는 발상이 더해져 대한민국 성씨 순위 집계를 통하여 선정한 다섯 가지 문구 라인과 위트있는 문구 라인으로 구성된 총 12개의 스냅백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성씨 다섯 가지인 김, 이, 박, 최, 정의 스냅백과 영어로 풀어썼을 때 재밌는 성씨인 오(OH), 유(YOU), 송(SONG), 고(GO), 백(BACK), 노(NO), 원(ONE)으로 구성된다. 관련링크 글 : 임예성, 사진 : 에이랜드

2014. 2. 15. 19:13
메종 키츠네(Maison Kitsune) 맨즈 2014 F/W 룩북

파리 맨즈 패션 위크에서 첫선을 보인 메종 키츠네 가을, 겨울 2014-15 컬렉션을 소개한다. 이번 시즌은 메종 키즈네 설립자 길다와 DJ 마사야가 1950년대 돌풍이었던 로큰롤에 영감을 받아 '록 제너레이션(Rock Generation)' 테마로 디자인되었다. 록과 패션은 엘비스 프레슬리, 비틀즈, 믹 재거, 데이빗 보위 등 여러 가수를 통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세기가 지나도록 계속되어왔다. 메종 키즈네는 로큰롤 황금기와 아이콘의 모습을 이번 컬렉션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록의 전설들이 즐겨 입었던 패션 요소에서 착안해 체크, 카모플라쥬, 페이즐리, 스트라이프 등의 패턴으로 플럼, 블루, 팝 레드, 그린 등의 다채로운 컬러가 쓰였다. 룩북은 사진작가 찰리(Charlie Engman)의 스튜디오에..

2014. 2. 14. 19:00
로우클래식(Low Classic) 2014 S/S 룩북

로우클래식 2014 S/S 컬렉션은 '졸업'을 테마로 '학사모' 하면 떠오르는 블랙, 화이트뿐만 아니라 봄, 여름 시즌에 어울리게 다채로운 색상과 화려한 패턴이 더해진 룩을 만날 수 있다. 2013년부터 강세였던 스포티의 여세를 몰아 로우클래식 특유의 클래식함과 조화를 이뤘다. 컬렉션은 서울 종로 계동에 있는 서울중앙고등학교에서 교실, 운동장 등 교정을 배경 삼아 타 컬렉션과 달리 특별한 런웨이를 펼쳐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번 시즌은 디자이너 이명신이 네덜란드 출신의 여성 사진작가 헬렌 반 미네의 사진들에 영감받아 디자인되었다. 헬레반 미네는 주로 소녀 혹은 중성적인 이미지를 지닌 소녀들의 자화상을 찍는다. 그녀는 사진에서 피사체인 사춘기 소녀들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와 신체적인 특성을 묘사하며 불균형한..

2014. 2. 11. 19:00
모스카(Mosca) 언더바 프로젝트 #1

디자이너 오유경의 여성복 브랜드 모스카(Mosca) 그래픽 로고에 언더바는 놓인 위치와 출력물의 여백에 따라 그 길이가 다르게 변화한다. 즉, 언더바는 현재 모스카의 위치와 주변 환경 상관관계를 의미한다. 떼려야 뗄 수 없는 주변환경과의 상호적 관계를 의미하는 언더바는 모스카가 진행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의 영감이 되었다. 언더바 프로젝트는 단순히 모스카 로고의 한 부분이 아니라 모스카가 현재 조명하고 있는 주제, 분야 모두를 아우르는 뜻으로 우리와의 밀접함을 보여준다. 시즌과 관계없이 다양한 매체와의 협업, 전혀 다른 것과의 결합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패션 이외의 다양한 결과물을 통해 많은 사람과 공감하고 공유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어렸을 적 공책 끝 여백에 낙서로 시작해 장마다 연속으로 ..

2014. 2. 11. 13:00
스니저 퍼레이드(Sneezer Parade) 2014 S/S 룩북 Vol.2

디자이너 김경민의 첫 번째 컬렉션 라인 스니저 퍼레이드(Sneezer Parade)는 재채기하는 사람이란 뜻의 스니저와 행진의 퍼레이드로 만들어진 합성어다. 클래식을 발전시킨다는 "DEVELOPE THE CLASSIC"을 슬로건 삼아 모든 디자인의 발상을 클래식에서 얻는다. 미술, 음악, 자연, 사회현상 등 문화적 이슈를 디자이너 김경민만의 관점으로 재해석하고 조합하여 디자인되는 스니저 퍼레이드(Sneezer Parade) 2014 S/S 룩북 두 번째 버전을 소개한다. 이번 시즌은 디자이너 김경민이 아일랜드 출신의 불량배로 흔히 '난동을 일으키는 무리'라는 뜻의 '훌리건'을 어원으로 하는 인물 '패트릭 훌리한'을 조명했다. 마초적이면서 장난기 가득했을 그의 이미지를 담은 이번 컬렉션은 타탄체크와 풍성한..

2014. 2. 9. 21:17
비피비(BPB) x 장콸(Jangkoal) 카드 지갑

독특한 스타일의 액세서리로 시작해 가방, 의류까지 다양한 스터프를 선보이는 브랜드 비피비(bpb)의 활약이 돋보인다. 비피비 디자이너 하보배가 평소 단짝인 일러스트레이터 장콸(Jangkoal)과 협업하여 카드 지갑을 발매한다. 일러스트레이터 장콸은 비피비 브랜드 초창기 룩북 작업도 함께하며 우정을 돈독히 해왔다. 이번에 발매되는 협업 제품은 장콸의 피자 일러스트를 패턴으로 얹은 아코디언 형식의 카드 지갑이다. 이벤트성 협업 제품인 만큼 소량의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었으며 피자 패턴에 걸맞은 패키지 디자인도 함께 선보여진다. 비피비와 장콸의 키치한 느낌이 한데 어우러진 카드 지갑은 비피비 공식 홈페이지와 가로수길 매장에서만 판매된다. 홈페이지 글 : 임예성, 사진 : 비피비 제공

2014. 2. 7. 12:00
끌로에(Chloe) 2014 S/S 룩북

독일 소녀 줄리아 스테그너(Julia Stegner)와 프랑스 아티스트 루 드와이옹(Lou Doillon)이 끌로에 2014 S/S 캠페인의 새 얼굴이 되었다. 자매애 혹은 우정에 대한 끌로에의 미장센. 여름의 끝자락에서 마지막 휴일을 즐기는 두 소녀의 모습은 소녀들만의 우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별한 이야기를 숨겨 놓은 듯한 시적인 연출은 황홀한 분위기를 선보인다. 끌로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클레어 웨이트 켈러는 소녀들이 함께 있을 때 무심한 순간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말을 전한다. 이번 캠페인은 사진작가 이네즈&비누드(Inez&Vinoodh) 간의 상징적인 협력 관계를 다시 한 번 보여준다. 2004년 첫 작업을 시작으로 이네즈&비누드는 끌로에와 다수의 캠페인을 함께 만들어왔다. 관련 링크 글 : 임..

2014. 2. 3. 19:08
2014 S/S 서울컬렉션(Seoul Collection)

새로운 문화 또는 패션 소식을 공부하기 위해 매일 컴퓨터 앞에 자리한다. 가끔은 컴퓨터가 너무 싫어 며칠 동안 멀리한 적도 있지만, 내게 주어진 일들이 있기에 다시 마음을 다잡고 컴퓨터를 켜곤 한다. 어느 산업 혹은 문화 현상보다 빠른 회전율을 보이는 패션은 고작 하루 이틀 놓쳐도 따라가기 버거울 때가 많다. 매거진에 근무할 때는 파리, 런던, 뉴욕 등은 고사하고 우리나라 브랜드의 새로운 컬렉션과 시즌 발매만 놓쳐도 뒤처지는 기분이었다. 지금은 그때보다 여유로운 마음을 배운 것인지 아니면 게을러진 것인지 여유를 갖고 '구경'하려고 노력한다. 서울컬렉션 2014 S/S를 구경하던 중 우연히 사진가 이승(Seung Lee)이 담은 컬렉션 이미지들을 발견했다. 로우클래식, 카이, 푸시버튼, 모스카, 스티브제이..

2014. 1. 28. 07:09
유밋 베넌(Umit Benan) 2014 F/W 컬렉션

마틴 루터킹 데이 전 날, 파리컬렉션에서는 흑인 역사를 머금은 유밋 배넌(Umit Benan)의 2014 F/W 쇼가 열렸다. 다소 격앙된 목소리의 디자이너는 스피커를 통해 아프리칸 미국인이 처음 받아들인 미국 문화는 야구였다고 소개하며 1950년대 야구선수 재키 로빈슨에게 경의를 표하고 쇼의 시작을 알렸다. 런웨이에는 프로가 아닌 일반인 흑인 모델이 올랐다. 쇼 피스들도 그렇고 일반인 모델을 세운 디자이너의 선택은 탁월했다. 이번 시즌 쇼 피스는 프로 모델이 번쩍이며 화려하게 입는 것보다 일반인의 소소한 스타일링이 훨씬 잘 어울리니 말이다. 2014 F/W 피스들은 1920년대 신사의 클래식하며 활동적인 수트 스타일링이 주를 이룬다. 수트 베스트, 하이웨이스트 팬츠, 야구의 B 타이포까지 전부 1920..

2014. 1. 28. 07:09
오프닝 세레머니 x 아디다스 2014 S/S 룩북

먼저 공개된 프리뷰에 이어 오프닝 세레머니와 아디다스 오리지널 2014 S/S 컬렉션 전체 룩북이 공개됐다. 이전 컬렉션은 야구와 하이킹에서 영감을 받은 룩이었다면 이번에 공개된 컬렉션은 한국의 태권도와 야구 세계를 그렸다. 얼마 전, 오프닝 세레머니는 2014 S/S 컬렉션으로 한국을 키워드로 디자인하기도 했다. '한국'이라는 느낌이 크게 배어있지 않았던 오프닝 세레머니 컬렉션보다 이번 아디다스와의 협업 컬렉션은 태권도의 특징을 잘 차용했다. 태권도 띠를 머리에 두른 흑인 이미지가 현재 우리나라의 태권도 선수들보다 7, 80년대 무에타이 선수와 더 잘 어울리지만 말이다. 야구에서 영감 받은 피스는 빨간색, 파란색, 흰색을 주로 사용했으며 스트라이프 버튼다운 셔츠와 야구 저지, 자켓, 클래식 스웻셔츠, ..

2014. 1. 25. 16:07
아페쎄(A.P.C) x 본톤(Bonton) 키즈 컬렉션 룩북

아페쎄(A.P.C)가 프랑스 아동복 레이블 본톤(Bonton)과 함께 2014 S/S 시즌 아동복 컬렉션 선보인다. 두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은 불가피한 상황에서 시작되었다. 아페쎄 설립자 장 뚜이뚜는 파리에 크리에이티브 센터를 설립했으며 그의 자녀 릴리가 센터에서 학습 중이다. 자녀들이 예술 수업 시간에 입을 유니폼이 필요하다고 하여 그는 릴리 학급친구인 엘리스의 부모이자 아동복 레이블 본톤의 설립자 토마스에게 의지하며 함께 제작하게 되었다. 두 브랜드가 함께 선보이는 아동복 컬렉션은 파카, 퀼트, 데님, 스웨터, 스커트 등 다섯 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되며 아페쎄는 기능성, 본톤은 활동성에 집중하여 디자인되었다. 더해서 아페쎄가 나이키와 협업하여 선보였던 풋웨어 실루엣을 이번 협업 컬렉션에 차용하여 아이들..

2014. 1. 23. 02:54
런드리 블루스(Laundry Blues) 룩북

차갑게 서있는 친구들의 사진이 출처도 없이 해외 블로거들에 의해 불티나게 리블로그되고 있었다. 사진은 코멘트 하나 달지 않고도 타향 사람들의 무한한 관심을 샀다. 옷과 사진을 좋아하는 정기욱, 김요한, 김맹호가 모여 부지런히 뭔가를 하다보니 이렇게 되었단다. 한참을 구경하다가 93년생 친구들이 서로 찍어주고 찍힌 사진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멋지다'를 연발했다. 크리에이티브 함에 있어 나이는 절대 불필요한 비교 요소지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사진 속 느낌을 고스란히 표현한 정기욱과 김요한의 유니섹스 브랜드 런드리 블루스(Laundry Blues)를 소개한다. 런드리 블루스는 정기욱과 그의 친구인 김요한이 스물한 살에 함께 옷을 만들면서 시작되었다. 브리티시 가르송과 레트로 느낌이 함께 가미된 런드리..

2014. 1. 21. 18:35
[SYOFF] 반인반마, 더센토르(The Centaur)

By Designer Yeranji (2008년 10월 ~ ) 옷은 찾아 입었어도 '패션'이란 단어는 낯설었던 열아홉 살쯤, 처음 마주하고 단번 뇌리에 깊이 박힌 더센토르(The Centaur)를 기억한다. 그때 느꼈던 센토르의 이미지는 매력적이다 못해 심오하기까지 해서 전까지 봐오던 보그, 엘르 속 서양 언니들의 그것과 다름을 바로 알아차렸다. 눈앞에 보이는 것들이 디자이너 이상봉이나 박술녀의 한국적인 것과 달리 7, 80년대 동양적인 느낌이라 사뭇 신기하게 느꼈던 거 같다. 살아있는 것 같이 실제적인 DSLR 사진 느낌과 또 달리 한 톤 참해진 필름 사진 느낌 역시 센토르를 강력하게 인식하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당시 느꼈던 감정들을 한데 묶어 총칭하자면 '동경'이라는 뉘앙스와 가장 흡사하다. 글쎄..

2014. 1. 17. 10:47
이자벨 마랑(Isabel Marant) 2014 S/S 룩북

LG패션에서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이자벨마랑(Isabel Marant)이 데님과 어우러지는 블루 톤의 2014 S/S 컬렉션을 선보인다. 지난 2013 F/W 11월 H&M과 함께 선보인 컬렉션으로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2014 S/S는 70년대 패션에서 강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히피 느낌까지 드는 이번 컬렉션은 바디 라인을 강조하기 보다 이자벨 마랑 특유의 편한 느낌을 대변하듯 데님 자켓, 니트, 스웻셔츠, 바디수트 등 비교적 루즈하게 걸칠 수 있는 피스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봄 컬렉션에 대표되는 우븐 코트 'ELLERY'는 간결한 실루엣과 나일론 실에서 느껴지는 매트한 분위기를 살렸다. 무심한 듯 걸쳐입을 수 있는 스타일로 무겁지 않은 느낌의 간절기 아우터다. 한국에서는 화이트와 블..

2014. 1. 16. 21:36
그라인드 런던(Grind London) Bless Bonus Pack

그라인드 런던(Grind London)은 2008년 남성복을 기반으로 패션을 다양한 문화와 접목하고자 설립된 브랜드다. 런던의 다양한 서브컬처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그라인드 런던만의 스타일, 영감, 라이프스타일을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 컨셉의 하나로 오피셜 사이트에서는 그라인드 런던 느낌의 DJ 믹셋을 소개하기도 한다. 그라인드 런던 블로그에 소개되는 디자이너들의 일상 사진도 브랜드 느낌에 큰 역할을 한다. 그라인드 런던은 현재 캡슐 컬렉션 형태로 시즌을 전개하고 있으며 컬렉션마다 구체적인 테마를 설정해 관련된 이미지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영국과 미국을 향한 노스탤지어를 섞어 고품질의 아이템을 소장 가치 높여 한정으로 발매한다. 2013 F/W 시즌 선보인 여성복 'Bless Bonus Pack' 컬..

2014. 1. 12. 21:11
프레드페리 45's Collection

브리티시 헤리티지 브랜드 프레드 페리(Fred Perry)가 2014년 S/S 시즌 영국 서브컬처 뮤직과 관계 깊은 '45's Collection'을 선보인다. 지난 여러 시즌 프레드 페리는 Northern Soul, Mods, Punk 등 영국 본토의 서브컬처와 관련된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여 왔으며 '45's Collection' 역시 1950년대부터 60년대까지 영국 서브컬처에 큰 영향을 끼친 45RPM 레코드에서 영감받아 전개되었다. '45's Collection'은 45's 레코드 판의 디테일과 컬러, 아트웍을 피케셔츠, 셔츠, 스웨터, 가디건 위에 그려진다.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변형 깅엄 체크 패턴 셔츠와 볼드 스트라이프, 하운드 투스 패턴이 믹스된 스웨터와 가디건이 키 아이템으로 제안된다. 4..

2014. 1. 8. 21:26
Erin Fetherston X Cosabella Bridal Lingerie Collection

이미지 : 소소한 패션가

2014. 1. 8. 21:20
안(ANN) 2013 F/W 룩북

디자이너 안선영이 이끄는 여성복 브랜드, 앤(ANN)은 2009년 S/S 서울 패션위크에서 처음 데뷔했다. 도쿄 아시안 디자이너 컬렉션에서 한국인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고, 케이블 채널 TV 프로그램 온스타일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디자이너 안선영의 증명된 실력과 감각을 엿볼 수 있다. 브랜드 '앤'은 여성성을 잃지 않으면서 강인함을 모티브로 삼아 미니멀한 선과 빈티지한 감성을 표현한다. 앤의 2013 F/W는 'Leon, Ann meet Matilda'를 컨셉으로 하여 브라운, 블랙, 네이비 등 톤다운 된 컬러가 주를 이루며 라일락과 스카이블루가 포인트 컬러로 더해졌다. 레옹의 무거운 느낌과 안의 도시적인 아웃핏이 만나 여성스럽게 재탄생했다. 안 오피셜 사이트 글 : 임예성, 이미지 : 안 제공

2014. 1. 4. 13:00
패턴 스트랩, 시계 클로이(CLOI)

학창시절에는 가죽 밴드 시계를 찼고, 어른이 되어서는 메탈 시계만 착용했는데요.언제였던가 한번은 펜들턴 같은 푸근한 패턴의 옷을 입었는데 메탈 시계가 어찌나 차고 건조해 보이던지... 그래서 깔끔한 패턴 시계 하나 장만했어요!바로, 클로이(Cloi) 브랜드 사이트에서 가져온 클로이 시계 이미지정말 예쁘죠?무엇보다 이렇게 예쁜 시계가 국내 제품이라니 더욱 마음에 들어요. 클로이는 시계마다 시계줄에 다양한 패턴이 그려진답니다. 시계줄은 인조가죽 나일론이라고 하네요.그래서 합리적인 가격대 59,000원이에요. 여유가 된다면 즐겨입는 스타일에 따라 어울리는 패턴 몇 가지씩 가져도 행복할 거 같아요~ 차가운 메탈 시계에서 벗어난다고 클로이 시계를 샀는데도통 취향 때문에 데님, 네이비, 블루 계열을 벗어나기가 힘드..

2013. 12. 30.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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