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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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캠벨(JEFFREY CAMPBELL) 첫번째 스토어 하라주쿠
제프리 캠벨의 엣지있는 신발 디자인은 전 세계의 셀러브리티와 여성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도쿄에서 제프리 캠벨은 이미 패션 신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막대한 인지도를 가진 신발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하라주쿠 스타일에서는 제프리 캠벨만의 스타일 센세이션이 일어날 정도다. 더불어 이제는 일본에서 제프리 캠벨 스타일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 생겼다. 세계 첫번째 제프리 캠벨 부티크가 도쿄 하라주쿠에 오픈했다. 제프리 캠벨 하라주쿠는 도쿄의 젊은이들이 몰리는 패션 거리 중앙에 위치해 큰 명성을 떨치고 있는 라포레트 하라주쿠 백화점 3층에 입점했다. 지난 2월 23일 오픈했으며, 제프리 캠벨의 2013 S/S 컬렉션 디자인 제품 뿐만 아니라 부츠, 스니커, 펌프스 등 인기있는 모든 품목이 진열되어 있다. 쉽..
2013.03.16 -
바스통(BASTONG) 다섯 가지 아웃터 룩북
지난 10월 People of Tastes에서 주최한 한국과 해외 패션 브랜드 교류의 장, 룸스링크에서 만났던 바스통을 기억한다. 첫 만남은 늘 새롭고 낯설다. 룸스링크에 전시된 부스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혼자 어슬렁거렸던 기억이 있다. 남자 한 분이 부스를 지키고 계셨는데, 부스가 좁은 편이고 나도 혼자라 어색해 선뜻 발들일 생각을 못했다. 한참 어슬렁거리다가 발들인 바스통 부스는 꽤 인상적이었다. 단추와 미싱까지 전부 가져다 놓은 인테리어가 지나가 더 나와 같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그 위에 걸려있는 재킷들은 흡사 영국 브랜드 "BARBOUR" 자켓을 떠올리게 했다. 사진출처 : BASTONG BLOG 자켓에 손을 대면서 원단부터 저렴하고 흔한 그것이 아니라고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
2013.03.15 -
프레드페리 콜라보레이션 리버티, 노와트 컬렉션
브리티시 헤리티지 브랜드 프레드 페리(FRED PERRY)가 2013년 S/S 시즌을 맞아 ‘프레드 페리 X 리버티 컬렉션(FRED PERRY X LIBERTY Collection)’을 선보인다. 2010년 S/S 시즌에 선보였던 콜라보레이션 이후, 2013년 S/S 시즌을 맞아 FRED PERRY와 LIBERTY는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FRED PERRY x LIBERTY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FRED PERRY의 아이코닉 아이템인 피케 셔츠를 캔버스 삼아 LIBERTY사의 플라워 프린트 디테일을 매치하였고, 또한 리버시블 숏츠 제품으로도 선보인다. 영국의 Liberty사(社)는, 1875년 Arthur Lasenby Liberty (아서 라센비 리버티)에 의해 동양의 미술 공예품을 ..
2013.03.13 -
토레로(TORERO) 2013 S/S LOOKBOOK
토레로는 스페인어로 '투우사'를 의미한다. 황소와 피 튀기는 잔인한 경기를 치룰 때, 투우사들은 가장 편하면서 동시에 가장 멋진 옷과 장구류를 착용한다. 'manoletinas' 라는 이름의 플랫 슈즈에 강렬한 인상을 받고 2011년 3월 토레로(TORERO) 라는 여성 수제화 브랜드를 런칭했다. 토레로에서 진행하는 'Wear the ART'는 2013년 봄부터 시작하는 토레로의 새로운 슈즈 라인이다. 전 세계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서 그들의 그림을 활용해 구두를 만든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컨셉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슈즈가 되길 희망한다. 토레로를 이끄는 이경묵 디자이너는 신발 한 켤레를 만드면서 흔한 장식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금속공예가와 연구하여 토레로만의 구두..
2013.03.08 -
더티셔츠뮤지엄(The T-shirts Museum) 2013 S/S LOOKBOOK
더 티셔츠 뮤지엄(The T-shirts Museum)은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을 제안한다. 더 티셔츠 뮤지엄의 모든 상품은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더 티셔츠 뮤지엄의 디자인을 베이스로 고유의 디자인 프로세스를 거쳐 기획, 제작한다. 더 티셔츠 뮤지엄은 합리적인 가격과 가격대비 높은 퀄리티의 품질로 단연 몇 시즌만을 진행해온 얕은 이력의 브랜드와는 다르다. 소비자들은 '더 티셔츠 뮤지엄' 이라는 브랜드 이름만으로 저렴한 가격대를 연상하겠지만 그에 따르는 품질에 대한 연상마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아마 더 티셔츠 뮤지엄의 품질 문제가 합리적인 가격대에 맞춰 한 두 시즌만 입고 버릴 옷이었다면 더 티셔츠 뮤지엄의 행보는 이미 오래 전에 끊겼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만큼 합리적인 가격과 ..
2013.03.07 -
블라인드니스(BLINDNESS) 2013 S/S LOOKBOOK
블라인드니스(BLINDNESS)는 신규용, 이종택 그리고 홍준기 세명의 디자이너들이 만들어가는 남성복 기반의 유니섹스 브랜드다. 서로 다른 경험과 배경들을 토대로 친구이자 파트너로써 블라인드니스를 이끌어가고 있다. 기본적으로 블라인드니스는 컨템포러리 무드를 기반으로 하여 매 시즌마다 다양한 유스 컬쳐나 컨템포러리 아트 등에서 영감을 받아 시즌 컨셉에 반영하고 있다. 블라인드니스의 첫번째 시즌인 이번 2013 S/S는 'BEAUTY IS EVERYWHERE'라는 컨셉으로 blossoms, botanical, bouquet, flowers, garden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키워드들은 곧 이번 시즌의 주된 무드인 오버사이즈 실루엣과 레이어링 등으로 표현되었고, 콜라쥬를 통해 메인 아트웍으로도 선보여진다..
2013.03.07 -
폴러스터프(POLeR STUFF) X GRILL5TACO(그릴5타코)
미국 오레곤주 포트랜드에 기반을 두고 있는 Poler Stuff는 아웃도어와 익스트림 스포츠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가지 큰 변화에 맞추어 설립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폴러 스터프(POLeR STUFF). 기존의 익스트림 스포츠와 아웃도어 사이에 확실한 경계가 있었다면, 인터넷을 비롯해 빠르게 변화하는 다양한 요소들로 인하여 오늘날의 스케이스보드를 타는 젊은 층들에게는 하이킹, 서핑, 캠핑 등 자연의 즐기는 일은 뚜렷하게 경계를 나눌 수 없는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 되었다. Poler는 실제로 오토캠핑, 하이킹, 서핑, 스케이팅, 그리고 주말에 좋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파티를 즐기는 아웃도어 팬들을 위하여 #campvibes라는 슬로건으로 익스트림 스포츠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고, 모험주의를 ..
2013.03.06 -
비바 스튜디오(VIVA STUDIO) 2013 S/S LOOKBOOK
비바 스튜디오는 코퍼레이트 락앤롤(Corporate Rock&Roll)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2008년 런칭했다. 가죽 자켓과 울 코트 등의 겨울 아웃터를 선보이며 소규모 컬렉션을 처음 시작한 이래 이제 그 고유의 퀄리티와 인지도를 유지하며 좀 더 폭 넓은 카테고리 제품을 선보이는 캐쥬얼 로컬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변화의 흐름을 짚어보면 시즌마다 선보이는 카테고리가 늘어남에 따라 각 카테고리의 복종을 개별적으로 공부하고 소화시키는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발전해왔다. 남성적인 컬러, 몸에 잘 맞는 실루엣은 유지하며 동시에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캐쥬얼함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기본적인 아이템의 레이어링(Layering)을 통한 코퍼레이트 락앤롤의 구현이 컬렉션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로컬 도메스틱 브랜드..
2013.03.06 -
스프링 크로커스(Spring Crocus) 2013 S/S LOOKBOOK
스프링 크로커스(Spring Crocus)는 디자이너 임민주가 2012 S/S를 시작으로 선보인 여성복 브랜드다. '후회없는 청춘'이라는 꽃말의 스프링 크로커스는 "No Regrets in our springtime"을 브랜드 컨셉으로 소녀에서 여성으로 나아가는 감성으로 봄날의 화사하고 반짝이는 청춘처럼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유연한 핏에서 여성스러운 느낌이 더해진 캐쥬얼에 스프링 크로커스만의 감성을 담아 옷을 만들고 있다. 베이직한 디자인을 기본으로 하여 페미닌한 느낌, 편안하고 자연스러움을 표현하며 매 시즌 다양한 컨셉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스프링 크로커스 오피셜 사이트 디자이너 임민주는 다양한 장르의 디자인 작업을 하는 "스튜디오 욥"에서 영감을 얻는다. 단순한 장식의 오브제..
2013.03.06 -
페르드르 알렌느(PERDRE HALEINE) 2013 F/W 룩북
지난 가을 한국, 일본 브랜드가 교류할 수 있는 장, 룸스링크를 다녀왔다. 에디터는 마지막 날 폐장 직전에 방문해 성급하게 돌아다니느라 오랜시간 제대로 둘러보기조차 힘들었다. 급하게 여러 브랜드를 훑다가 디자이너 자리도 공석이던 테이블에서 페르데르 알렌느 룩북을 접하게 되었다. 2013 S/S 룩북이었는데, 한국 톱모델 김원중이 걸치고 있던 다채로운 컬러의 옷들이 여자인 에디터가 보아도 '예쁘다' 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눈에 쏙 들어왔다. 무엇보다 더욱 눈길이 갔던 이유는 엄청난 양의 피스 때문이었다. 인쇄 룩북 두께부터 이미 타 브랜드와는 겨룰 수 없을 정도의 자태였다. 아무런 배경도 없이 하얀 배경 위에 선 모델이 걸친 페르드르 알렌느 옷은 무엇보다 돋보일 수 밖에 없었다. 페르드르 알렌느는 한국인..
2013.03.04 -
STUSSY SPRING 2013 COLLECTION LOOKBOOK
1980년 캘리포니아에서 서프보드에 열광하는 SHAWN STUSSY 크루가 시작한 브랜드, 스투시는 SHAWN이 자기 이름의 로고를 넣은 티셔츠와 서프보드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 이제는 스트릿 웨어 브랜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가 되었다. 언제나 열린 마인드로 런던, 뉴욕의 보더 그리고 DJ 등과 끊임없이 교류하며 그들의 문화를 컨셉으로 1970~80년대 영국 펑크의 DIY 정신까지 흡수해 현재까지 독립적이며 스트릿 문화를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의 동경을 사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캘리포니아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KENNETH CAPPELLO가 촬영한 2013 S/S 캠페인 룩북을 공개한다. 이번 룩북은 포토그래퍼 KENNETH CAPPELLO의 스타일과 캘리포니아의 해안 도시 특성이 반영되었다. 스투..
2013.03.04 -
레이버데이 (Labor Day) 2013 S/S LOOKBOOK
2012 가을, 겨울 시즌 첫 선을 보이고 큰 호응을 얻었던 레이버 데이(Labor Day)는 다양한 패턴과 소재로 이루어진 스카프를 활용해 지루할 수 있는 남성복의 스타일링에 다양한 가능성을 제안한다. 레이버 데이는아메리칸 캐주얼의 큰 틀 안에서 세계 곳곳에 숨어있는 양질의 원단을 찾아 숙련된 한국의 기술을 사용해 액세서리를 만든다. 2013 S/S는 'A Pleasant Surprise to Your Wardrobe'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전개되었다. 이번 시즌 레이버 데이는 기존의 스카프 라인과 더불어 클래식과 캐쥬얼 모두에 스타일링이 가능한 타이와 반다나를 함께 선보였다. 총 16가지 종류의 스카프와 5종의 타이, 2종의 반다나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시즌 또한 일본의 오카야마의 특별한 소재들을..
2013.03.02 -
AGYNESS DEYN FOR DR. MARTENS 2013 S/S 룩북
세계적인 모델이자 스타일 이노베이터 아기네스 딘은 이번 S/S13 컬렉션에서도 닥터마틴의 브랜드 정신과 함께 그녀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온전히 담아냈다. 도쿄의 하라주쿠에서부터 시작된 이번 아기네스딘 x 닥터마틴 컬렉션의 영감은 가장 영국적인 두 아이콘이 결합하였다는 것 뿐만 아니라 개인의 스타일과 브리티시 서브컬쳐, 특히 펑크 같은 영국 문화가 그 작업 과정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다양한 스타일링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아기네스 딘 그녀만의 아이덴티티와 그래픽에 영향을 받은 팝 컬쳐 그리고 닥터마틴 제품들의 상징적인 아이콘이 만나 이번 콜라보레이션이 탄생하였다. 개인적으로 2012 F/W 지난 시즌 첫 선을 보인 닥터마틴과 아기네스딘의 콜라보레이션 제품보다 이번 시즌 제품에 눈길이..
2013.03.01 -
배우 고소영 여성복 브랜드 'KOSOYOUNG'
스타들은 누가 보아도 감탄을 내지를 미모를 겸비했으면서 욕심도 많다. 지성이나 감각, 센스는 양보할 줄도 알아야지. 리한나의 런던 패션 위크 입성 소식에 이어 배우 고소영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KOSOYOUNG'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데뷔한다. 2월 18일 고소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KOSOYOUNG'과 고소영. 누구의 기대보다 내 기대가 가장 큰 이름" 이라는 글과 함께 브랜드 작업 중인 본인의 사진을 게재했다. 고소영은 지난 21일 브랜드 런칭 행사에서 연예계 인맥을 과시하며 화려하게 주목 받았다. 자세한 스토리는 매거진 '엘르' 3월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고소영이 평소 공부하는 패션 스크랩과 브랜드에 관한 정보는 고소영 블로그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런칭 행사 당일 프레젠테이션..
2013.03.01 -
바버(Barbour) 팝업 스토어
엔에이치인터내셔날의 영국 남성 브랜드 ‘바버(Barbour)’가 2월 21일부터 AK 분당점에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바버는 1894년 영국이 John Barbour에 의해 설립되어 현재 5대째 기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왁스 자켓(Wax Jacket)으로 유명하다. 2011년 국내 진출 이후 첫 가두 직영 매장을 오픈하게 된 바버는 이를 계기로 인지도를 더욱 확대하고 유통망을 늘릴 계획이다. 바버는 현재 압구정 갤러리아 웨스트에 단독매장을 운영중이고 더불어 분더샵, 쿤, 마인드앤카인드, 플랫폼플레이스, 롯데 본점 직매입 편집숍 바이에토르 등에 입점해 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영국 바이크 브랜드 로얄앤필드의 오토바이가 디스플레이 되어 있어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2009년 추동 ..
2013.03.01 -
디어매거진 3호 발간 기념회
특별히 아끼는 디어매거진의 3호가 출간되었다. 나의 블로그 출발선 그즈음, 어설픈 솜씨로 디어매거진의 소개와 함께 나의 간단한 생각을 기록한 적이 있다. 나와 디어매거진의 첫발 시기가 비슷한 건 그 때문이다. 인연이 닿아 디어매거진을 만드는 두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둘은 내 블로그에 적은 글을 기억해주고 있었다. 둘은 내게 고맙다고 했지만, 나는 디어매거진을 만들어 내게 좋은 영감을 준 둘에게 더 감사하다. 두 명 중 나와 동갑인 현지씨는 며칠 전 나와 주고받은 메세지에서 "아이 리스펙유"라고 심플하게 끝인사를 맺었다. 나는 "내가 더욱더 리스펙유"라고 답했다. 디어매거진(Dear Magazine)의 디어는 누군가에게 애정을 담아 부를 때 사용하는 디어의 의미가 있고, 디어매거진을 만들어가는 에디터들이..
2013.02.28 -
CY CHOI SEASON OFF SAMPLE SALE
Cy Choi는 패션 디자이너 최철용, 그래픽 디자이너 김도형, 일러스트레이터 오정택, 포토그래퍼 김권진, 영상 아티스트 안마노로 구성되어 2009년 밀라노에서 런칭한 이후, 파리와 서울에서 매 시즌마다 창의적인 컬렉션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패션 창작그룹이다. 영상과 사진을 비롯해 시각 이미지, 퍼포먼스와 텍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으로 '옷'을 새롭게 표현하고 그들만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Cy Choi가 오는 3월 2일부터 이틀간 신사동에 위치한 Cy Choi 쇼룸에서 50%부터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시즌오프 샘플세일을 시작한다. Cy Choi 2013 S/S 시즌은 스펙트럼을 주제로 미니멀한 실루엣에 노라펠 블레이저와 도트 패턴을 포인트로 선보였다. 더불어 지난 23일 오픈..
2013.02.26 -
FLEAMADONNA 2013 S/S LOOKBOOK
얼마 전, 청담동 편집숍 데일리 프로젝트에서 성황리에 프레젠테이션을 마친 프리마돈나의 2013 S/S 룩북을 소개한다. 프리마돈나(Fleamadonna)는 2007년 3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런칭한 디자이너 레이블이다. 펑키하며 귀엽고 동시에 여성스러운 감성이 공존하는 스타일의 "No.1"이 아닌 "Only One"을 지향한다. 이번 시즌은 김지은 디자이너가 방콕에서 보낸 휴가 중 얻은 영감으로 시작되었다. 바다(Sea)를 주제로 프리마돈나만의 느낌을 가득 담아 재치 있게 전개했다. '바다'라는 컨셉을 기반으로 시원한 색감과 특유의 볼륨있고 걸리쉬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더불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제품도 선보였다. 아티스트 CHA는 젊은 여성 아티스트로 그녀만의 펑키하고 위트있는 일러스트 작업으로 ..
2013.02.25 -
ESPIONAGE 2013 S/S LOOKBOOK
스파이, 첩보 활동이라는 독특한 브랜드명이 돋보이는 하우스 브랜드, 에스피오나지(Espionage). 얼마 전, 쇼프 매거진에서 에스피오나지 아트디렉터 크리스영 인터뷰를 소개한 적이 있다. 역대 인터뷰이 중 가장 꼼꼼함을 보여주던 크리스영은 에스피오나지의 디자이너로 그만의 감성을 톡톡히 선보이고 있다. 웨얼하우스의 네이버 블로그를 보면, 에스피오나지가 어떤 브랜드인지 바로 알 수 있다. 은밀한 행동, 사고, 생각을 논하는 것 자체가 브랜드의 본질인 것처럼 단순히 옷을 만들어서 출시하는 것 이외에 블로그를 통해 컨셉과 부자재 등을 소비자에게 가감없이 전달하고 있다. 스파이 활동이라는 브랜드의 독특한 이름처럼 블로그에서는 브랜드 멤버들 모두를 "요원"으로 자칭하고 있다. 이 에피소드는 브랜드의 소속감을 나타..
2013.02.23 -
[편린] 홍순태 사진전
중구 명동 Myeong-dong Jung-gu, Gelatin silver print, 27.9×35.5cm, 1971 한미사진미술관(관장 송영숙)은 오는 3월, 원로 사진가 홍순태(1934~ )의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다수 그룹전 및 개인전을 통해 단편적으로나마 소개된 바 있는 그의 서울 촬영 사진들을 집대성하여 보여주는 첫 전시다. 전시와 함께 출간되는 도록은 그가 촬영한 방대한 사진의 주요 한 섹션을 이루는 서울 사진들 중 100여 점을 엄선하여 작가 홍순태의 사진 인생에 대한 오마주로서 헌정될 예정이다. 뚝섬 Ttukseom, Gelatin silver print, 27.9×35.5cm, 1969 이번 전시에 포함된 서울 연작의 배경인 1950년대 후반 ~ 1970년대 초반은 젊..
2013.02.18 -
SATURDAY SURF NYC 2013 F/W 룩북
2009년, 3명의 서퍼(Colin Tunstall, Josh Rosen, and Morgan Collett)가 NEW YORK 에서 시작한 SATURDAYS SURF NYC. ‘SURF’ 를 모티브로 다양한 서핑 웨어와 패션 아이템을 전개하며 새롭게 떠오르는 라이프스타일/패션 브랜드로 전 세계 트렌드 세터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NEW YORK CROSBY STREET 에 위치한 그들의 CONCEPT SHOP은 미국GQ’ The 25 Best Men's Stores in America’ 선정된바 있으며 서핑문화와 커뮤니티 중심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 일본 다이칸야마에 두번째 스토어를 오픈하여 화제가 되고 있으며, 서퍼뿐만 아니라 패션과 트렌드에 관심 많은 트렌드세터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NEW B..
2013.02.15 -
가죽 브랜드 새들러(SADDLER) 첫번째 프레젠테이션
마구를 만드는 사람이라는 뜻의 새들러(SADDLER). 박성민 디자이너는 처음 가방을 만들 때 직접 바늘 두개를 갖고 앞 뒤로 교차하는 방법의 Saddle Stitch 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새들러(SADDLER)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한다. 새들러는 누가 들어도 자신감이 생기는 가방을 만들고 싶다는 디자이너 박성민이 이끄는 수작업 가방 브랜드다. 기계가 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직접 손으로 만들고 있다는 새들러 가방은 박성민 디자이너가 직접 손수 작업해 만들어진다. 제품의 퀄리티를 무엇보다 중요시하며, 직접 디자인하고 손수 만드는 만큼 고객과의 교감이 어떤 브랜드보다 뛰어나다고 강조한다. 때문에 가죽 선택부터 사이즈까지 고객 니즈에 맞게 맞춤 제작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 로컬 디자이너들이 몰리고 있는 한..
2013.02.12 -
반스(VANS) 홍대 스토어 오픈
정통 액션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가 2013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반스는 이번 직진출을 통해 단독 매장 및 패션 셀렉트 스토어, 스케이트보드 샵 및 ABC 마트 등에서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게 되었다. 풋웨어 멀티 스토어인 ABC 마트가 2002년에 반스를 국내에 처음 도입하면서 10년간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연초의 브랜드 런칭에 이어, 반스는 곧 한국 최초의 반스 스토어를 인천광역시 부평에 오픈했다. 1월 23일에 부평역 아케이드에 첫 선을 보인 반스 스토어에 이어 2월 1일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컬처 스팟인 홍대에 두번째 매장을 열었으며 대구의 패션 거리인 동성로에는 2월 5일 세번째 스토어를 공개했다. 홍대의 명물인 삼거리포..
2013.02.08 -
DR.MARTENS THE S/S-13 FIRSTANDFOREVER CAMPAIGN
50년이 넘는 역사 속에 닥터마틴은 펑크에서 모드까지, 스킨헤드족부터 디자이너까지 무수한 서브컬쳐적 요소와 집단들을 뒤엉켜 받아들여왔다. A/W12 #FIRSTANDFOREVER 캠페인에 이어, 이번 S/S13캠페인도 닥터마틴과 ‘집단’에 대한 관계를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 소속된 ‘집단’은 스타일뿐만 아니라 다른 것들로도 형성되어 있다. 공유할 수 있는 태도, 정신, 본능 등 그들의 첫 닥터마틴은 개인의 경험과 소속에 대한 상징물이며 개별의 스타일은 궁극적으로 통합된 정신으로 연결된다. 2013 S/S 캠페인은 가빈 왓슨이 촬영하였으며, 캠페인의 주인공이자 아무도 대신할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의 소유자 애쉬 스티미스트의 리턴에 힘입어 그의 크루 애드와 애보아, 토드 테일러 그리고 수잔나 리그리의 합류로..
2013.02.08 -
91,2 2013 S/S LOOKBOOK
91,2는 의상 디자인을 전공한 디자이너 이구원이 2013 S/S 시즌을 시작으로 이끌어 가는 여성복 브랜드다. "The only real difference between us is what we wear and why we wear it."을 슬로건으로 남들과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컨셉을 선보이고자 한다. 91,2는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소재로 섹시하고, 위트있는 스트릿 여성복을 제시한다. 여자라면 나이를 막론하고 마음 속에 사춘기 시절 사랑받고 싶어하는 갈망과 반항적인 태도를 동시에 간직하고 있을거라는 전제 하에 그것을 정체성 삼아 시즌마다 새로운 스토리텔링과 주인공을 성장시키는 과정을 풀어낸다. 이번 2013 S/S 시즌 타이틀은 'What surprised me was his cold attitud..
2013.02.07 -
프로덕트 서울 RE-PRODUCT MARKET
지난 2월 1일, 2일 한남동에 위치한 편집숍 프로덕트 서울(Product Seoul)에서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 각 디자이너들 소장품, 다양한 분야의 셀러브리티가 내놓은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었던 리프로덕트 마켓(Re-Product Market)이 열렸다. 행사는 오후 8시까지 열렸는데, 오픈한 1일 저녁 늦게 찾은 터라 제품이 많이 빠져 있었다. 각 브랜드의 디자이너와 관계자들이 직접 셀링에 참여해서 방문객까지 더해 마감 여덟시까지도 북적북적했다. 비가 부슬부슬 내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다. 편집숍 프로덕트 서울의 주최로 플리마돈나, 유스드퓨쳐, 미수아바흐브, 플랫 아파트먼트, 철동, 서리얼 벗 나이스 등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30%에서 최대 80%까지 할인된 ..
2013.02.07 -
노케제이(NOHKE J) 팝업 스토어
젊고 미래적인 꾸뛰르의 미학, 예리한 커팅과 정교한 테일러링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 정미선 디자이너 브랜드 노케제이(NOHKE J). 노케제이 컬렉션은 강인함곽 유연함, 미니멀리즘과 쿠튀르의 감성, 카리스마와 우아함이 공존한다. 사진 출처 : 한경닷컴 bnt뉴스 입체적인 실루엣이 돋보이는 레더(Leather) 컬렉션은 노케제이의 특히 주목받는 시크니처 라인이다. 지난해 레더 컬렉션에 이어 2012 F/W 시즌을 맞아 다양한 질감의 가죽을 고급스럽게 믹스해 표현한 레더 자켓 시리즈를 출시했으며, 기본 라이더 자켓 스타일부터 바디 실루엣을 살린 페미닌한 스타일, 오버사이즈의 편안한 스타일 등 풍부한 실루엣과 스타일을 적용하여 노케제이 만의 다양한 레더 자켓 시리즈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
2013.02.06 -
율이에(Yuul Yie) 2013 S/S 룩북
1년 전 쯤, '마비엥로즈'라는 예쁜 이름의 슈즈 브랜드를 접한 적이 있다. 예쁜 모델과 분위기 그리고 무엇보다 신발에 반해 꼭 기억해두던 이름이었다. 당시 마비엥로즈 2012 S/S 룩북을 소개한 적이 있다. 2010 F/W 시즌을 시작으로 의상디자인을 전공했지만 옷을 하는 것보다 더 즐겁게 일하고 있다는 디자이너 이선율에 의해 전개된다. 작년 People of Tastes에서 개최한 ROOMSLINK 행사에서 접한 마비엥로즈는 전혀 다른 이름으로 소비자와 패션 관계자를 맞고 있었다. 디자이너 이선율과의 대화에서 이 브랜드가 "율이에(Yuul Yie)"로 개명한 사연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해외 시장을 목표로 한 디자이너 이선율은 마비엥로즈의 단어 기원이 해외 고전 명작 영화임을 감안해 어떤 이미지를..
2013.02.05 -
CLIMAX 2013 S/S LOOKBOOK
서울의 디자이너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요즘, 로컬 디자이너들의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 특히 요즘 활발하다. 분명 서울 패션 인더스트리에 로컬 디자이너들의 힘이 어느때보다 막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TV에서는 서바이벌이라는 형태를 차용해 신진 디자이너를 주목했고, 여러 디자이너들이 모여 세일 행사를 개최하는 등 자생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만나볼 수 있다. 나는 끊임없이 이들의 움직임을 담고, 소개하며, 주목할 예정이다. 신생 브랜드 디자이너들의 이름을 한 달에도 몇 개씩 듣고 보지만 주목도에 비해 흥은 호의적으로 보장받기 힘들다. 새로운 디자이너가 생겨나고 또 순식간에 사라지며 반면에 잘하는 디자이너도 비례하기 마련이다. 살벌하거나 혹은 재미있는 로컬 디자이너 브랜드 중에서 특히 주목받는 몇 개..
2013.02.05 -
나이키 제주도 에픽런 이벤트 (NIKE EPIC RUN JEJU)
부모님의 어린 시절 사진에서 나이키를 발견했다. 놀라웠다. 부모님과 세대 차이는 크지 않지만 '나의 엄마, 아빠도 나만큼 어렸을 때 나이키 운동화를 신으셨구나.'라는 생각에. 1964년 1월 설립 이후 49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이제는 운동화와 나이키 두 다어가 한 벌로 함께 불리울 정도로 나이키의 입지는 전 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며 자리 잡았다. 나의키의 역사와 함께 해온 나이키의 대표 모델 '에어맥스' 시리즈. 에어맥스 시리즈는 1980년대 후반 신발 중창에 충격 흡수 시스템을 눈에 보이도록 설계한 '비져블 에어(Visible Air)'를 최초로 적용하여 러닝화 디자인에 혁명을 가져온 제품으로 나이키의 혁신적 아이콘이 되었다. 최초의 나이키 에어 가공 기술은 캡슐처럼 공기주머니의..
2013.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