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음 프로젝트 with 룩숙과 넥디
미음은 사진가 김예숙(룩숙)과 김민지(넥디)가 함께하는 사진 프로젝트다. 빠르게 변화하는 길 위의 패션을 촬영하는 두 사진가는 동시에 미음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일상에서 쉽게 놓쳤던 순간순간을 네모 프레임 안에 담아내고 있다. 2012년 11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첫발을 내디딘 미음 프로젝트는 '한국의 프레임'이라는 컨셉으로 그녀 둘의 시각뿐만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시각으로 표현된다. '우리 모두의 시각'이라는 표현은 김예숙, 김민지가 미음을 통해 보는 이와의 소통을 희망하는 것처럼 불편한 날 것의 그것, 페이스북의 기능과 숫자로 설명된다. SNS에 호의적이지는 않지만, 그 거미줄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것 또한 현실이고 이렇게나 예쁜 미음 사진을 그것이 아니었으면 접하지 못했을 테니 잠..
2013. 2. 17. 0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