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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닉스 Phoenix Ti Amo Limited Pink Tape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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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Brad's 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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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리빙보이 인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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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력적인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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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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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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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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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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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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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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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02
  • 예술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 LADY DIOR

    2016.12.02
피닉스 Phoenix Ti Amo Limited Pink Tape

1999년 데뷔한 프랑스 얼터너티브 록 밴드 피닉스(Phoenix)의 여섯 번째 정규 앨범인 바이닐입니다. 2017년 6월 발매한 앨범으로 “지금까지 밴드가 보여준 음악 중 가장 적극적인 낭만이 담겼다”는 뉴욕 타임즈의 평을 받았다. 발랄, 명랑한 사랑 노래와는 거리가 있었던 피닉스의 기존 색과 달리 이번 앨범에서는 이탈리아 어로 '사랑'을 뜻하는 'Ti Amo(티 아모)'가 타이틀일 정도로 기분 좋은 사랑 노래다. 80년대 프렌치 음악 씬에 대한 향수를 담은 'Ti Amo'가 특히 매력적이다. '사랑'이란 앨범 콘셉트를 살려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핑크 카세트 테이프다. 세션으로 연주한 60개 이상의 스케치 사운드가 담겼다.

2018. 2. 10. 13:00
피닉스 Phoenix Ti Amo Vinyl LP

1999년 데뷔한 프랑스 얼터너티브 록 밴드 피닉스(Phoenix)의 여섯 번째 정규 앨범인 바이닐입니다. 2017년 6월 발매한 앨범으로 “지금까지 밴드가 보여준 음악 중 가장 적극적인 낭만이 담겼다”는 뉴욕 타임즈의 평을 받았죠. 발랄, 명랑한 사랑 노래와는 거리가 있었던 피닉스의 기존 색과 달리 이번 앨범에서는 이탈리아 어로 '사랑'을 뜻하는 'Ti Amo(티 아모)'가 타이틀일 정도로 기분 좋은 사랑 노래랍니다. 80년대 프렌치 음악 씬에 대한 향수를 담은 'Ti Amo'가 특히 매력적입니다. 앨범 콘셉트 만큼이나 사랑스러운 청록색 투명 판 바이닐입니다. 판, 종이 팩킹, 빨간 글씨 'Phoenix Ti Amo'가 인상적인 투명 커버 그리고 MP3 파일 다운로드 코드가 적힌 앨범 커버 스티커 1매..

2018. 2. 8. 21:41
영화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Brad's Status)>

살아가면서 좌절감, 박탈감, 나를 향한 실망감 이런 부정적인 생각들이 내게 얼마나 크고 작게 영향을 끼치던가. 다시 금세 만족하고, 안주하며, 안정을 되 찾을 때면 마음이란 게 얼마나 쉽고 간사하게 팔랑 거리는 지 또 한번 놀라게 된다. 사실 위에 언급 했던 좌절감 같은 것들은 지극히 상대적인 상황에서 발동하는, 내 발목을 잡는, 나를 옭아매는 그런 생각 들이다. 더욱이 SNS를 놓을 수 없는 우리이기에... 브래드는 영화 속에서 독백으로 이런 진중한 박탈감과 소소한 행복감을 널뛰기 하듯 순식간에 오간다. 기대 없이 재생 했다가 어느 순간 영화에 푹 빠져든 나도 어쩌면 브래드의 마음을 10 중 8 정도는 이해하지만, 개중 2는 놀랍도록 그 널뛰기가 쉽고 별 거 아닌 순간에 뒤바뀌어 약간.... 좀 오버스..

2017. 11. 27. 03:20
영화 <리빙보이 인 뉴욕>

​ 초반에는 남자 버전일까 싶었는데훨씬 다채롭고 예상하지 못했던 스토리 뉴욕의 맛이 잘 담긴 게 아닐까 싶다. 좋다! ​​​​​​​​​

2017. 11. 26. 03:37
Made in North Korea 메이드 인 노스 코리아

가장 비밀스럽고 고립된 국가, 북한. 지금은 핵 도발로 더욱이 글로벌 이슈의 중심에 있는 북한. 지리, 문화, 사회 등 그 어떤 것도 마땅히 공개하지 않는 강력한 쇄국인 만큼 고립된 북한을 향한 호기심은 우리나라 국민을 넘어 많은 세계인들에게 뜨거운 감자가 아닐까요? 영국에서 건축을 공부한 니콜라스 보너(Nicholas Bonner)는 1993년부터 북한으로 관광객을 안내하는 를 운영했고, 2001년에는 북한에 관한 3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등 북한 문화를 다방면에서 연구하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가 북한에 머무는 동안 촬영한 북한 그래픽을 묶어 2017년 10월 책 으로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제품 패키지 디자인, 교통권, 도장, 뱃지, 영화 티켓, 포스터, 엽서 등 북한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그래..

2017. 10. 28. 22:47
매력적인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4

시선을 끄는 애니메이션, 몽환적인 멜로디의 조합 유튜브는 랜덤 플레이로 돌려놓고 들여다보지 않을 때가 대부분이지만, 그러다가도 종종 딴 짓을 멈추게 할만큼 시선을 끄는 뮤직비디오가 있다. 특히 스토리부터 색감까지 아티스트에 의해 잘 짜여진 한 편의 애니메이션은 인물이 등장해 어색한 연기를 펼치는 것보다 적게는 2배쯤 더 매력적일 것이다. 해가 지나도 한 번씩 다시 돌려보는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4편을 소개한다. Take me by MISO썸네일 만으로도 궁금해지는 뮤직비디오였다. 플레이하고는 영상과 음악 모두에 빠져 들었다. 너털너털 걸어가는 흔한 소녀 같지만, 곳곳에서 누군가의 얼굴을 계속해 상기하고는 쓸쓸해 하는 이별한 소녀 이야기다. 영상 중간 네온사인 장면에서 세탁소, 노래방이라는 한글을 발견할 ..

2017. 9. 15. 02:27
스웨덴 밴드 Urban Cone

​ 비주얼로 한 번, Old School 같은 음악으로 두 번 장악하는 스웨덴 밴드 Urban Cone. ​​​​​​​​​ ​​​​​​​​​​ ​​​​​​​​​​

2017. 7. 27. 23:47
베를린 밴드 Parcels

​ 호주에서 음악하기 위해 베를린으로 함께 떠났다는 파셀스 병신 같이 귀엽고 무엇보다 Gamesofluck, Allaround가 미치도록 좋다. Daft Punk와 함께한 Overnight 역시. ​​​​​​​​​​​​​​​​​​​​​​​​​​​​​​​​​​​​​​​

2017. 7. 24. 01:44
화가 모드 루이스 전기 영화 <내사랑(Maudie), 2016>

​ 이토록 순수한 사랑 영화 참 오랜 만이다. 모드와 에버렛의 동화 같은, 그녀의 그림 같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금요일 저녁, 조용히 혼자 시원한 극장서 영화 한편 보고 싶어 고른 거였는데 탁월했다. ​ 에단 호크와 샐리 호킨스 출연만으로도 내용, 흥행 상관 없이 고민 없이 선택하기에 충분하다 생각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흥미로우며 참한 실화 소재, 아름다운 미쟝센으로 한국 개봉 7월 12일 이후 보름이 채 지나기 전에 14만 돌파한 작품. ​ 사람과의 교류, 사랑, 온정 같은 건 모르고 자란 고아원 출신의 어부 에버렛(에단 호트). 고질병 관절염을 앓고 있어 세상살이가 서투르지만, 감수성과 미적 감각 만큼은 그녀 사후인 지금 전기 영화가 나올 정도로 세계가 인정한 화가 모드(샐리 호킨스). ​ 호기..

2017. 7. 22. 20:49
라이프 사진전

​​​​​​

2017. 7. 16. 23:22
CHANEL EXHIBITION 샤넬을 정통하다

​한남동 디뮤지엄 전시를 다녀오다. 패션은 모르더라도 한 번씩 들어봤을럭셔리, 하이엔드, 명품의 대명사 '샤넬(CHANEL)'. '운동화' 하면 '나이키'인 것처럼'럭셔리' 하면 '샤넬'이 가장 먼저 언급될 정도다. 대중에게 이만큼 많이, 자주 그리고 견고한 철옹성 같은 이미지로인식되기까지 얼마만큼의 노력, 브랜딩, ROI 계산법을 거쳤을지감히 상상하기가 어렵다. ​패션 브랜드의 이미지는히스토리와 현재 이끄는 디자이너 성향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 브랜드 탄생 히스토리로 어필 타겟층은 진즉에 정해진다.그리고 지금 브랜드를 이끄는 디자이너가 그 위에 새로운 색을 입혀 변신시키도 하고,기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관철하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샤넬의 히스토리는 럭셔리 브랜드의 가장 적절한 백그라운드다.승마, 상..

2017. 7. 12. 14:19
에곤 쉴레 (Noah Saavedra 노아 사베드라)

​​​​​​​​​​ ​​​​​​​​​​ ​​​

2017. 7. 11. 23:00
전시 <보그 라이크 어 페인팅(Vogue Like a painting)>

​​사진과 명화 이야기 전시를 다녀왔다. 세계적인 명작 페인팅을오마주 또는 재해석한역대 보그 패션 화보가 내걸린 자리. 1930년대부터 무려 작년까지보그에서 명작으로 손꼽히는 역대급스케일, 비주얼, 스타일리시한 화보가 전시됐다. 한가람 미술관으로 향하며검색해 보다가 전시 관련해'예술의 오마주, 재해석이란 경계가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 의문'이라는후기를 보았다. 위 내용의 후기가 잊히지 않을 뿐 아니라전시장에서 또렷이 상기된 것은우연이 아니었다. 페인팅 작품과같은 구도, 색감으로현실 모델이환상적인 오트 쿠튀르 드레스를 입고내로라하는 사진가들의 피사체가 되었으니 말이다. 전시에서는 해석 원작을화보 옆이 나란히 배치해어떤 식으로 해석했는지 설명하고 있었다. 나 역시 같은 생각이 안 들 수 없었다.어디서부터 어디..

2017. 7. 10. 01:05
천재 발레리노 세르게이 폴루닌 <DANCER>

​ 천재는 외로운 법 이런 천재 발레리노와 동시대에 살고 있다는 게 벅차고 영광스러울 정도 ​​​​​​​​​ ​​​​​​​​​​ ​​​

2017. 5. 29. 01:02
트레인스포팅 T2 : Trainspotting

​​ 금요일 밤 달려 토요일 만큼은 쉬겠다며 티비 앞에 누웠는데 예능 재미도 없고, 드라마 딱히 당기는 것도 없고, 영화 끝냈는데도 자정... 자정에 잠들 수 없어 B tv 영화 리스트에서 발견하고 기겁한 B tv 에서 프로모션 1도 없어서 신작으로 떴는지 전혀 몰랐다. 그냥 그저 그런 영화들 사이에 묻힐 뻔... 더이상 설명은 생략하겠다 ㅋㅋㅋ ​​​​​​​​​​​​​​​​​​​​​​​​​​​​​​​​​​​​​​​​​​​​​​​​​​​​​

2017. 5. 28. 05:08
영화 '미스 슬로운'

​ 좀 괜찮은 예능도 전부 남자 MC, 히트다 하는 영화도 전부 남자 주인공. 언제부터인지 몇 백만 돌파라고 떠드는 영화들은 대게 질릴 정도로 남자들만 나오는 정치, 느와르, 액션물이었다. 헐리우드 영화를 택할 수 밖에 없는 건 우리나라에서 절대 볼 수 없는 다채로움, 기발함,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력 때문일 것이다. 흔한 2-4인 남자 주인공 구조의 우리나라 영화에서 볼 수 없는 그런 것들 말이다. 여주인공 혼자서 이리도 무사히 끝낸 영화는 처음 보는 것 같다. ​ 바로 영화 &#039;미스 슬로운&#039;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낯선 &#039;로비스트&#039; 라는 직업을 다룬 영화인데 여주인공 제시카 차스테인이 혼자서 다 해 먹는 영화다. 그만큼 위함 부담도 있었겠지만, 러닝타임 내내 아주 꽉 차는..

2017. 5. 5. 05:03
콜라주 아티스트 Sara Shakeel

​ 아티스트 사라 샤킬(@sarashakeel)의 손을 거치면 평범했던 컷도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콜라주 작품으로 변신합니다! 취미로 시작한 콜라주가 이제는 본업 만큼이나 삶의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는 그녀. 사라 샤킬은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치과의사이자 온라인 상에서는 감각적인 콜라주를 선보이는 아티스트이기도 합니다. 그녀의 더 많은 작품은 @sarashakeel 에서 확인해 보세요. #editor_ys Based in Islamabad, Pakistan artist Sara Shakeel is well-known on Instagram nowadays for her dreamy surreal collages using diamonds as an objectification metaphor i..

2017. 5. 4. 20:08
영화 'August : Osage County'

​ 무척 비슷한 가족 영화 두 편 과 를 연달아 봤다. 전형적인 막장극 절정에 꼭 공개되는 "사실은 너희 남매다" 혹은 "사실 너네는 피가 한 방울도 섞이지 않은 남이다" ​ 가족 구성원 개개인이 모두 지랄인 데다가 정신 없는 개개인의 사연을 모두 품고 있다. 이 영화의 절정 포인트는 구성원들의 갈등 요소가 결국은, 마침내, 순서대로, 누구 하나 평범할 것없이 빵빵 터지는데 그게 마치 블랙 코미디인 듯, 다큐인 듯, 슬픈 가족 드라마인 듯 연출된다. 메릴 스트립과 줄리아 로버츠의 부녀 조합이 예상 외로 꽤 어울렸고 이완 맥그리거, 베네딕트 컴버배치, 크리스 쿠퍼, 더모트 멀로니까지 헐리웃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는 걸 보며 자비에 돌란 이 어쩌면 이 영화의 여러 요소들을 착안한 게 아닐까 생각해봤다. 가족의..

2017. 5. 3. 06:43
영화 '고령화 가족'

​ 가끔은 같은 액션도 보고 싶고, 또 가끔은 어려운 일본 로맨스가 당길 때도 있는데 모든 장르를 통틀어 한국, 가족, 드라마 키워드의 작품은 실패가 없는 것 같다. 지루한 것도 분명 있겠지만, 공감 만큼은 그 어떤 영화보다 으뜸일 테니까. ​ 예전에 한 번 영화 채널에서 우연히 접했는데 너무 피곤해 제목만 기억하기로 마음 먹고 TV를 껐다. 한참 지나 IPTV로 다시 보게 됐다. ​ 유쾌하고 푸근하며 가장 일상적인 영화 . 무엇보다 캐스팅이 신의 한 수. 지식인의 방황으로 시작해 절정 대목에서 일말의 자존심처럼 쓸 데 없이 쏟아내는 분위기 파악 못하는 대사들까지. 박해일만이 소화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니었나 싶다. 푼수 역할의 공효진도 큰 감정 변화 없이 잔잔하고 넉넉하게 연기했으며 윤여정이야 어떤 역,..

2017. 5. 3. 04:15
일곱살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지아나

모델 케이트 모스의 슈프림 컷을 색연필로 따라 그리나 싶더니, 글로벌 패션 하우스 캠페인 컷을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하기까지. 엄마가 보던 패션 잡지에 칠하던 낙서로 시작해 지금은 LA에서 어엿하게 두 번째 전시까지 개최한 일곱 살 소녀 아티스트 지아나(Giana)의 이야기다. 전시장을 찾은 지아나의 친구, 꼬맹이들의 모습이 낯설지만은 않다. 엄마의 패션 센스를 꼭 빼닮은 지아나의 더 많은 작품은 @g.von.g 에서 만날 수 있다.

2017. 4. 13. 19:15
Almost Famous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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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25. 16:30
미우미우 메가폰을 든 클로에 셰비니

미우미우와 클로에 셰비니가 함께 선보이는 단편 영화 요즘 패션 하우스들은 나름의 예술 활동으로 바쁘다. 패션 월드에 디지털 세상이 깊게 뿌리를 내리면서부터 말이다. 단편 영화와 아카이브 전시 등 여러 방면의 문화 콘텐츠을 선보이며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데 많은 공을 들이기 바쁘다. 얼마 전 버버리는 창립자 ‘토마스 버버리’를 기리며 배우 시에나 밀러, 도널 글리슨과 함께 영화 같은 캠페인 필름을 제작했고, 에르메스는 전시 을 열어 패션에 큰 관심 없던 사람들도 전시회로 이끌었다. 이런 문화 콘텐츠들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DNA를 진하게 함축하고 있음은 물론이거니와 패션 하우스에 대해 속속들이 느끼고 이해할 기회가 부족했던 많은 대중과 교류하는 접점이 되기도 한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소식이 있다. ..

2017. 2. 13. 18:23
신혜림 사진집 '핑크 블라썸 아일랜드'

그저 사랑만을 속삭여도 하루가 부족할 그곳, 신혜림 작가의 블로썸 아일랜드 코앞으로 다가온 밸런타인 데이. 로맨틱 지수를 높여줄 신혜림 작가(@adricia_)의 사진집 를 소개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7일간 하와이를 여행하는 콘셉트로 야자수, 바다 등 하와이의 고즈넉한 풍경이 담겼다. 그저 사랑만을 속삭여도 하루가 부족할 것 같은 그곳으로 떠나고 싶게 만드는 사진집이다. 글 : 임예성

2017. 2. 10. 13:31
한국 고전 영화를 볼 수 있는 곳

어젯밤, 에디터는 1966년작 영화 을 보고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지난주에는 배우 안성기, 황신혜 주연 1987년작 영화 을 봤지요. 어디서 볼 수 있냐고요? 바로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운영하는 kmdb.or.kr 입니다.국내와 해외에 산재된 우리나라 영화들을 발굴하고 수집해 한국영화사를 기리고 보존하는 우리나라 영화 아카이브라고 볼 수 있죠. kmdb에서는 장르 별, 시대 별, 키워드 별로 무료부터 1만 원 내외로 한국 고전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 연결만 원활하다면 누구나! 이렇게 잘 정리된 영화 아카이브를 그냥 두는 게 더 아깝겠죠? 글 : 임예성, 사진 : KMDB VOD 캡쳐

2017. 2. 4. 00:52
Marshall Stockwell 마샬 스톡웰 스피커

​​​​​​​​​​ ​​​​​

2017. 1. 22. 16:10
한 여름 밤의 꿈 같은 애니메이션

#W이유있는리그램 바이 바이 배드맨 뮤직비디오가 아니라고? 밴드 ‘바이 바이 배드맨’의 두 번째 정규앨범 수록 곡 ‘Island Island’ 뮤직비디오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이 밴드도 선물로 받은 애니메이션 작품이란다. 이게 대체 무슨 소리일까? 사연은 이러하다. 프리랜스 아트 디렉터 정현진이 직접 작업해 밴드에게 선물한 것. 지금 만약 재생시킨다면 영화 한 편을 보듯 빠져들기 시작해 4분의 시간이 훌쩍 지나갈 것이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한 여름 밤의 꿈 같은 짝사랑 이야기가 펼쳐질테니 말이다. 글 : 임예성, 영상 : 정현진

2017. 1. 20. 23:11
마법 같은 종이 조형물

아코디언처럼 늘어나는 중국 작가 리 홍보의 종이 조형물 단순 석고상인줄 알았던 조형물에 큐레이터가 손을 대자 뒤로 180도 접어지고 늘어나며 자유자재로 펼쳐지기까지 한다. 마미애미에서 열린 아트 바젤(Art Basel)에 소개된 중국 작가 리 홍보(Li Hongbo)가 종이로 만든 ‘Apollo’ 작품이다. 리 홍보는 1974년생으로 중국 지린에서 태어나고 자라 현재는 중국 베이징에서 활동 중인 작가다. 시드니, 독일, 뉴욕, 홍콩, 대만,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전세계를 오가며 활약 중이다. 한 조형물에 적게는 7천장에서 많게는 2만6천장의 종이를 풀로 붙여 어느 방향으로든 자유자재로 펼칠 수 있는 마술 같은 작품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은 이미 몇 해 전부터 SNS에서 엄청난 수치의 조회수를 일으킬 정..

2016. 12. 8. 11:53
물감을 입은 지지 하디드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김재석이 재해석한 더블유 코리아 12월호 지지 하디드 커버. 2016년을 가장 뜨겁게 달군 패션 아이콘이자 더블유 코리아 12월호 커버 걸 지지 하디드. 그녀와 같은 룩을 걸친 미니 수수 걸들 그리고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김재석의 페인팅 작업을 담았다. 한국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자란 작가 김재석은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했지만, 평소 여성들이 들고 다니는 화려한 백에 마음을 뺏겨 관심 가지면서 패션 광고 아트 디렉터로 근무하기도 했다. 자신만의 취향으로 백을 디자인하면서 백과 어울릴만한 룩을 걸친 가상의 캐릭터, 소녀 수수(Susu)를 만들기도 했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수수는 다채로운 컬러 드레스를 입고 러시아 패션위크 무대를 누비는가 하면 호주 해변에서 포즈를 취하기도 하며 싱가폴 ..

2016. 12. 8. 11:36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함께한 롤링 스톤즈 뮤직 비디오

바쁜 2016년을 보낸 크리스틴 스튜어트(Kristen Stewart)가 이번에는 전설적인 록밴드 롤링 스톤즈(The Rolling Stones)의 신곡

2016. 12. 2. 21:01
예술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 LADY DIOR

예술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 LADY DIOR ‘Dior Lady Art’ 프로젝트를 위해 작가 마크 퀸과 영국, 미국 아티스트 7명이 뭉치다. 구조적인 디자인과 메탈릭 알파벳 참이 매력적인 레이디 디올(Lady Dior) 백.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백으로 자리매김하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런던의 디올 하우스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런던에서 활동하는 작가 마크 퀸(Marc Quinn)을 중심으로 영국, 미국 아티스트 7명이 뭉쳤다. 레이디 디올 백을 그들만의 스타일과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인 것. 마이애미 부띠끄와 로스앤젤레스 팝업 스토어로 시작해 런던, 중국, 두바이, 파리 그리고 서울에서까지 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전면에 플로럴 프린트를 넣고 후..

2016. 12. 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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