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den Noir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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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COS) 2015 F/W 매거진

    2015.09.30
  • 사진가 코헤이 요시유키의 'The Park'

    2015.09.29
  • 사진가 앤드류 부시가 90년대에 기록한 옆 차들

    2015.09.29
  • 르윗(Lewitt) x 이명신 2015 F/W

    2015.09.29
  • 홍상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2015.09.28
  • 사진가 데이빗 심즈와 슈프림이 협업한 사진집

    2015.09.16
  • 색감 예쁜 오드리 헵번 영화 <Funny Face>

    2015.08.27
  • 니트웨어 브랜드 Giu Giu

    2015.08.21
  •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만든 핸드백

    2015.08.21
  • 준지(Juun.J) 2015 F/W 캠페인

    2015.08.20
  • 알렉산더 왕과 아야 밤비(Aya Bambi)

    2015.08.19
  • 지지 하디드와 함께한 막스마라(Max Mara) 2015 F/W

    2015.08.17
  •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II 일본 2015 F/W 룩북

    2015.08.13
  • 일본에서 각광받는 캐주얼 브랜드 페노메논(Phenomenon)

    2015.08.13
  • 고샤 루브친스키(Gosha Rubchinskiy)의 캡슐 컬렉션

    2015.08.12
  • 무법지대, 이태원과 가부키초 사진집 2권

    2015.07.11
  • 1990년대 헬싱키, 사진집 'Finnish Youth'

    2015.07.09
  • 네온, 와이키키 그리고 홀로 아티스트 신모래

    2015.07.07
  • 전시 <Esprit Dior - 디올 정신> 프리뷰

    2015.06.23
  • 진실된 터키를 만나다

    2015.06.18
  • 5인치 아트

    2015.06.16
  • 자비에돌란(Xavier Dolan)과 지아코폴라(Gia Coppola)

    2015.06.16
  • 봄날은 간다, 르 베흐미옹(Le Vermillon)

    2015.06.15
  • 럭키블루스미스와 함께 한 자라 캠페인

    2015.06.13
  • 길종상가가 꾸민 에르메스 신라 매장

    2015.06.12
  • 아티스트 그룹 FAKEDCANDID의 PAINT JOB

    2015.06.11
  •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x 프라우드 가구 컬렉션

    2015.06.10
  • 다프트 펑크 리미티드 에디션 소품 라인

    2015.06.08
  • 몰리 맥킨도 사진집 'Out of order'

    2015.06.05
  • 코스(COS)가 선보이는 스윔웨어

    2015.06.04
코스(COS) 2015 F/W 매거진

대자연이 주는 놀라움, 모험과 발견. 코스(COS) 2015 F/W 매거진에 실리는 이야기들이다. 클래시컬하고 심플한 룩으로 마니아층이 두터운 코스(COS). 1년 2회 발행되는 코스 매거진은 여타 브랜드들의 흔한 룩북이나 캠페인 화보와는 많이 다른 느낌이다. 벌써 열일곱 번째 발행되는 코스 매거진의 이번 시즌 컨셉은 '탐험'이다. 대자연이 주는 놀라움과 야외활동, 모험, 발견 등 자연과 가까운 것들을 다루고 있다. 한국 제주 근교에서 산소탱크 없이 바닷속 15m 아래까지 오가는 최연소 해녀 김재윤, 촉망받는 포토그래퍼에서 스님으로 그리고 라마의 오른팔로 거듭난 전설적인 보그 편집장 다이애나 브릴랜드 외손자 등의 인터뷰를 만나볼 수 있다. 초자연 아이슬란드 요쿨살론 라군을 배경으로 한 화보 캠페인 컷은 ..

2015. 9. 30. 15:11
사진가 코헤이 요시유키의 'The Park'

여기 조금 외설적이지만, 솔직한 사진들이 있다. 때는 1970년대 일본, 어두운 공원에서 젊은 남녀(혹은 남남)이 서로 부둥켜안고 바닥을 뒹구는 절묘한 순간이 '훔쳐보는' 누군가에 의해 흑백사진으로 담겨있다. 절묘하게도 사진 속 대부분 남성의 손은 상대의 팬티에 들어가 있다. 남녀뿐만 아니라 남자와 남자가 서로 몸을 배배 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대체 저 시절, 저 공원에서는 무슨 일들이 벌어진 걸까? 젊은 남녀의 솔직한 욕정들이 뒤엉켜 다소 과열된 현장인 듯하다. 이런 관음적인 찰나의 기록도 40년이 지난 지금은 'The Park'라는 이름의 '작품'이 되었다. 1946년 일본에서 태어난 사진가 코헤이 요시유키(Kohei Yoshiyuki)는 1970년대 초반, 젊은이들의 은밀한 만남이 이뤄지는 도쿄..

2015. 9. 29. 04:27
사진가 앤드류 부시가 90년대에 기록한 옆 차들

High School students facing north at 0 mph on Sepulveda Boulevard in Westwood, California at 3 01 p.m. on a Saturday in February 1997 1997년 2월의 어느 토요일, 오후 3시 1분에 캘리포니아 웨스트우드에서 북쪽으로 향하는 빨간 차에는 10대들이 타고 있었다. 1982년 사진 전공으로 예일대를 졸업한 사진가 앤드류 부시(Andrew Bush)의 사진에는 해당 연도, 요일, 위치 그리고 피사체가 달리던 차의 속도까지 함께 기록되어 있다. 로스앤젤레스의 동서를 횡단하는 길 위에서 1989년부터 1997년까지 약 10년간 그의 옆을 지나가는 차들을 기록한 앤드류 부시. 구체적으로 일시와 장소까지 함께 기..

2015. 9. 29. 04:27
르윗(Lewitt) x 이명신 2015 F/W

여성복 브랜드 르윗(Lewitt)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로우클래식으로 두터운 매니아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디자이너 이명신이 만나 2015 F/W 컬렉션을 선보인다. 디자이너 특유의 클래식함과 시즌 컨셉인 1960년대, 70년대 무드가 조화를 이뤄 르윗 컬렉션으로 재탄생한 것. 이번 컬렉션은 사진가 오진혁(JINOH)가 파리에서 담은 캠페인도 볼만하다. 글 : 임예성, 사진 : 르윗

2015. 9. 29. 04:27
홍상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늘 '멋부리지 않는다'며 그의 영화를 찾아 봐왔지만, 봤을 때는 홍상수식 여유가 슬슬 멋부림 같이 느껴져 좀 질릴 것 같았다. 하지만, 이번 영화는 때까지 부리던 양반 st 전개와는 달리하듯 틈틈이 조이는 느낌이었다. 보는 이가 약간 풀어질 것 같으면 배우 대사들로 툭툭 대화를 거는 것 같은? 1, 2부를 '지금'과 '그때'로 푼 것 같은데 나는 2편이 '지금'인 게 맞는 것 같다.

2015. 9. 28. 00:36
사진가 데이빗 심즈와 슈프림이 협업한 사진집

1990년대 꾸밈 없이 솔직한 사진 기법과 유수 패션 브랜드와의 이력으로 빛나는 사진가 데이빗 심즈가 이번에는 스트리트 브랜드 슈프림과 협업해 미국 뉴욕 젊은 청춘들을 담았다. 1990년대 초반에 유르겐 텔러, 코린 데이 등과 함께 활약했던 패션 사진가 데이빗 심즈(David Sims). 럭셔리하고 글래머러스했던 당시 패션 흐름과는 달리 그는 꾸밈없이 솔직한 사진을 찍으며 이름을 알렸다. 라프 시몬스, 캘빈 클라인, 헬무트 랭, 프라다, 요지 야마모토 등 유수의 패션 브랜드들과 함께 작업하며 명성을 쌓아온 그가 이번에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슈프림(Supreme)과 협업해 미국 뉴욕의 젊은 청춘들을 담은 사진집을 선보인다. 사진집은 하드커버로 제작되며 9월 17일 뉴욕, LA, 런던의 슈프림 스토어와 온..

2015. 9. 16. 01:09
색감 예쁜 오드리 헵번 영화 <Funny Face>

최근 SNS에서 '색감 예쁜 영화' 종류가 한창 타임라인을 점령하지 않았던가. 여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 패션 매거진, 뮤즈, 핑크, 드레스 키워드로 똘똘 뭉친 '진짜' 색감 예쁜 영화 한편을 소개한다. 오드리 헵번 그녀가 한창 전성기였던 1957년 출연한 영화 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퍼니 페이스는 주인공인 책방 소녀 조 스탁톤(오드리 헵번 역)이 사진가 딕 에버리(프레드 아스테어 역)의 스카웃으로 당대 최고 패션 매거진 뮤즈가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패션 매거진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인 만큼 처음 인트로부터 엔딩 크레딧 마지막 순간까지 화려한 색감, 스타일리시한 드레스 때문에 매 순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다. 더불어 배우들이 노래하는 뮤지컬 컨셉인 것도 영화에 빠져들게 되는 ..

2015. 8. 27. 23:10
니트웨어 브랜드 Giu Giu

뉴욕에서 디자이너 Giuliana Leila Raggiani에 의해 시작된 니트웨어 브랜드 Giu Giu. 1960년대에 이탈리아에서 터틀넥 브랜드를 운영했던 할머니로부터 받은 패션 디자인 유전자 덕분인지 그녀는 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 스쿨을 마치고 2013년 니트웨어 전문 브랜드를 런칭했다. 글 : 임예성, 사진 : Giu Giu

2015. 8. 21. 22:59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만든 핸드백

2013년 문을 연 디자인 스튜디오 데스인패리스(Death in Paris). 대형 패션 하우스가 선보이는 핸드백에 못지 않을만큼 에지있는 디자인과 디테일의 핸드백을 선보이다. 2013년 파리에서 트랜(Tran)과 나타샤(Natasha)가 함께 오픈한 디자인 스튜디오 데스인패리스(Death in Paris). 처음에는 그래픽 디자인 작업들을 주로 했지만, 이제는 패션과 액세서리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오브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시즌 선보인 가방 라인은 대형 패션 하우스가 선보이는 핸드백에 못지않을 만큼 에지있는 디자인과 디테일로 완성됐다. 글 : 임예성, 사진 : Death in Paris

2015. 8. 21. 11:00
준지(Juun.J) 2015 F/W 캠페인

'카키, 제2의 블랙'을 컨셉으로 한 준지(Juun.J) 2015 F/W 캠페인. 준지 특유의 정교한 테일러링과 클래식함이 더해져 새로운 밀리터리룩을 선보인다. '카키, 제2의 블랙'을 컨셉으로 한 준지(Juun.J) 2015 F/W 캠페인. 준지 특유의 정교한 테일러링과 클래식함이 더해져 새로운 밀리터리룩을 선보인다. 흙먼지를 뜻하는 페르시아어 카크(KHAK)에서 파생된 카키 컬러를 메인으로 젠더의 벽을 허문 구조적인 실루엣으로 완성했다. 이번 시즌 캠페인 화보는 글로벌 톱 모델로 활약하는 수주(Soojoo)와 함께 해 젠더리스한 면모를 강조했다. 준지가 제안하는 이번 시즌 뉴 밀리터리 룩은 모노톤의 캠페인 컷처럼 차분하면서 동시에 강렬한 이미지다. 글 : 임예성, 사진 : Juun.J

2015. 8. 20. 11:00
알렉산더 왕과 아야 밤비(Aya Bambi)

일본의 파워풀한 댄스 듀오 아야 밤비(Aya Bambi)가 알렉산더 왕을 만났을 때. 최근 SNS에서 군무와 같이 파워풀한 댄스 영상으로 화제인 일본 댄스 듀오 아야 밤비(Aya Bambi)가 그 인기 가세를 몰아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 2015 F/W 캠페인 뮤즈로 등장했다. 더욱이 이미지보다 그녀들의 파워풀한 댄스를 엿볼 수 있는 필름이 볼만 하다. 이번 캠페인은 모델 안나 이버스, 몰리 베어, 빙스 왈튼, 렉시 볼링, 한느 개비 오딜, 사라 브래넌, 이자벨라 엠막 그리고 가수 앨리스 글래스가 함께해 모노톤에 강렬한 무드로 담겼다. 시즌 컨셉인 헤비메탈, 고스 스타일과 아야 밤비는 제 짝을 만난 듯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글 : 임예성, 사진 : 알렉산더 왕

2015. 8. 19. 18:42
지지 하디드와 함께한 막스마라(Max Mara) 2015 F/W

1962년 해변가에서 담은 마릴린 먼로의 면면들, 이번 시즌 막스마라가 모델 지지 하디드와 함께한 2015 F/W 캠페인의 영감이 된 사진이다. 1962년 해변가에서 담은 마릴린 먼로의 면면들, 이번 시즌 막스마라가 모델 지지 하디드와 함께 한 캠페인의 영감이 된 사진이다. 마릴린 먼로의 세련되고 글래머러스한 분위기뿐 아니라 50년대 스타일을 재해석해 선보인다. 막스마라 컬렉션 쇼에서 오프닝과 클로징을 맡았던 지지 하디드는 캠페인 화보에서도 그녀만의 아우라로 마릴린 먼로를 현대적으로 재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글 : 임예성, 사진 : Max Mara

2015. 8. 17. 11:00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II 일본 2015 F/W 룩북

실용성을 강조해 98년 만에 새로운 버전으로 탄생한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II. 일본에서는 이를 기념해 톱모델 미즈하라 키코(Mizuhara Kiko)와 2015 F/W 룩북을 선보인다. 1917년 처음 출시되어 전세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온 척테일러 올스타가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II"로 재탄생했다. 무려 98년간 스니커즈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적인 척테일러이지만, 신는 이에게 마냥 편하기만 한 신발은 아니었던 터. 새로 출시되는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II는 루나론 기술을 접목해 착화감을 개선하고 기능성을 대폭 강화한 실용적인 스니커즈다. 이를 기념해 일본에서는 톱 모델 미즈하라 키코(Mizuhara Kiko)와 함께 선보인 2015 F/W 룩북을 선보이기도 했다. 글 : 임예성, 사진 :..

2015. 8. 13. 22:42
일본에서 각광받는 캐주얼 브랜드 페노메논(Phenomenon)

2004년 일본에서 시작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페노메논(Phenomenon)의 2015 컬렉션 2004년 일본에서 캐주얼 스트리트 브랜드로 시작한 페노메논(Phenomenon). 초반에는 남성복 위주로 전개하다가 최근에는 유니섹스 피스로 전향하며 여성들의 위시리스트에도 함께 오르는 브랜드다. 2010년 도쿄 패션위크 컬렉션 무대에도 오르며 도쿄에서 일명 '잘 나가는' 스트리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도쿄의 풍경과 피스들이 조화를 이루는 페노메논의 감각적은 룩북은 해외 유수 매거진에 소개되며 이슈가 되고 있다. 10년 넘게 두터운 팬층을 쌓으며 활약한 일본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페노메논을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해본다. 글 : 임예성, 사진 : Phenomenon 홈페이지

2015. 8. 13. 21:53
고샤 루브친스키(Gosha Rubchinskiy)의 캡슐 컬렉션

파리 패션위크에서 2016 S/S 컬렉션을 선보인지 채 얼마 되지도 않아 러시아 디자이너 고샤 루브친스키(Gosha Rubchinskiy)가 새로운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러시아 컬트 아티스트 Timur novikov를 기리며 구성한 이번 컬렉션은 티셔츠, 스웨트 셔츠 그리고 모자에 Novikov가 80년대 선보였던 'Horizons' 시리즈 그래픽을 고샤 특유의 포스트 소비에트 스타일과 믹스했다. Novikov는 단순한 아트 작업을 넘어 80년대 러시아 언더그라운드 씬 전역에서 활약했으며 2002년 생을 마감했지만 그의 컬트 마인드나 작품은 여전히 러시아 젊은이들에게 좋은 영감이 되고 있다. 고샤가 선보인 이번 컬렉션은 도버 스트리트 마켓 런던, 긴자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 임예성, 사진 ..

2015. 8. 12. 00:08
무법지대, 이태원과 가부키초 사진집 2권

규범이 무의미한 곳 하지만, 어디보다 솔직하고 이성적인 환락가. 그 시절 한국의 이태원과 일본의 가부키초는 많이 닮았을는지도. 1984년의 이태원, 1999년의 가부키초를 담은 사진집 2권을 소개한다. 김남진 '이태원의 밤' 사진가 김남진이 1984년부터 1986년 가을까지 서울에서도 유독 특별했던 용산구 이태원 일대를 기록한 다큐먼트 . 80년대 그곳은 온전한 서울 땅이 아니었다. 아마 미국 사람들이 많이 사는 미국 땅이었을지도. 서울에서 유일하게 외국 문물에 개방적이고 또 유흥의 본거지였던 이태원이었다. 지금은 실제 분위기나 외적인 시각들도 많이 정화되었지만, 그때는 동성애자, 마리화나, 혼혈 문화가 주를 이루던 다소 낯설고 무서운 곳이었다. 80년대에는 이 사진들이 미풍양속에 걸려 발표할 수 없었다..

2015. 7. 11. 19:38
1990년대 헬싱키, 사진집 'Finnish Youth'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핀란드 헬싱키의 방황하는 10대들을 담아온 사진가 Jouko Lehtola의 사진집 'Finnish Youth'가 발간됐다. 그의 사진 속 10대들은 타투, 섹스를 즐기며 그들만의 세상을 사는 듯싶다가도 또 한편으로 웃는 얼굴은 천진난만해 영락없는 청춘들을 보는 것만 같다. 90년대 코카콜라 티셔츠, 포마드 헤어, 패치 가죽 자켓, 레드 모히칸 머리를 볼 수 있는 이 사진집은 총 50 페이지로 구성되며 출판사 ALLTO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글 : 임예성, 사진 : ALLTO

2015. 7. 9. 17:00
네온, 와이키키 그리고 홀로 아티스트 신모래

평화로운 주말 오후, 어두운 방에 네온만이 반짝이는 이 그림은 신모래의 작품이다. 톡톡 튀는 색감, 예쁜 배경과 달리 그녀의 그림 속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외로워 보이고 괜스레 쓸쓸함까지 묻어난다.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서로 부둥켜 안고 있는 사람들 속에서 그리고 빛이 들어오지 않는 깜깜한 방에서도 나 홀로인 그녀의 피사체들. 최근 신모래 작가는 패션 브랜드 아더 에러(Ader Error)와 협업해 시리즈 작을 선보이기도 하고 노메달리스트(Nomedalist)와 함께 핸드폰 케이스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녀의 더 많은 그림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임예성, 사진 : 신모래

2015. 7. 7. 19:19
전시 <Esprit Dior - 디올 정신> 프리뷰

​​​지난 6월 18일, 디올의 헤리티지를 고스란히 담은 전시 오프닝 리셉션이 열렸다. 전시는 크리스챤 디올의 처음부터 지금 수석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 컬렉션까지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였다. 미스 디올, 향수 쟈도르 등 하나의 컨셉씩 이뤄진 방들을 거쳐 관람하는 형태다. 서도호, 이불, 박선기 등 한국 아티스트 6인과 협업한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이 날 오프닝에는 프랑스 배우이자 감독 멜라니 로랑, 모델 에이멀린 발라드 그리고 정우성, 고소영까지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일부터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2015. 6. 23. 22:35
진실된 터키를 만나다

20일간 3500km에 달하는 터키를 여행한 이탈리아 출신 영상 감독 레오나르도 달레산드리. 그가 담은 3분 33초의 터키는 매혹적인 동시에 가장 진실해 보인다. SNS에서 우연찮게 접한 이 터키 영상은 보는 내내 주변 모든 소리가 음소거 된 듯 오롯이 영상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 느낀 바를 조금 더 과장하자면, 터키의 영혼이 담긴 것 같다고나 할까. 비메오의 수억개 비디오 중 스태프 픽으로 선정되며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는 이 영상은 이탈리아 출신 영상 감독 레오나르도 달레산드리(Leonardo Dalessandri)가 이스탄불, 파무칼레, 카파도키아 등 터키의 여섯 개 도시를 여행하며 담은 ‘Watchover’ 시리즈 중 하나다. 섬세하고 감각적으로 또 진실되게, 진실된 터키를 담은 그의..

2015. 6. 18. 10:00
5인치 아트

이제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핸드폰에 끼를 부린다. 손안에 예술이랄까. 감각적인 핸드폰 케이스 7가지. 감쪽같은 데님데님과 화이트 셔츠의 조합 감쪽같지? 요즘 대세, 척케이스 인기 데님 케이스 그립 골드 체인손에 낄 수도 있어 유용한 미드나잇 모먼트의 골드 체인 케이스 컬러풀한 아이스크림시원한 하늘색 배경에 컬러풀한 아이스크림 그래픽이 더해진 oioi 케이스 아메리칸 버스디스이즈네버댓의 감각적인 빈티지 그래픽 케이스 울상인 콜걸, 필로우 토크202팩토리와 아티스트 차예원의 합작인 울고 있는 콜걸 핑크 케이스 추억의 겜보이 뒤집으면 겜보이? 8비트 게임기를 연상시키는 베리드 얼라이브 케이스 러블리 핑크 태슬 사랑스럽고 우아하게, 디디팝의 스웨이드 핑크 태슬 케이스 글 : 임예성, 사진 : 공서연

2015. 6. 16. 20:38
자비에돌란(Xavier Dolan)과 지아코폴라(Gia Coppola)

엄청난 조우를 발견했다. 영화감독 자비에 돌란(Xavier Dolan)과 지아 코폴라(Gia Coppola)가 함께한 촬영이라니. 심지어 이 화보는 Assistant 매거진의 2015 S/S 커버를 장식했다. 국내에서도 영화 등으로 인기 중의 인기 감독인 자비에 돌란. 어반 아웃피터스와 협업하며 다양한 패션 필름 작업을 거치고 영화 로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지아 코폴라. 크게 특별할 것도 없는 화보지만, 둘이 함께한 케미만으로도 충분히 멋지다. 글 : 임예성, 사진 : Fucking Young.es

2015. 6. 16. 17:05
봄날은 간다, 르 베흐미옹(Le Vermillon)

이지현이 아껴 들었다는 한영애 5집 '봄날은 간다'. 왜인지 봄이 아른거리는 르 베흐미옹(Le Vermillon) 2015 컬렉션. 에디터가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접한 르 베흐미옹. 매체, 판매숍 등 그 누구의 손도 타지 않은 패션학도의 작품이었다. 에디터에게 한영애 5집 앨범 CD를 건네며 야무지게 작품의 영감이 된 소재와 이야기를 풀어준 르 베흐미옹(Le Vermillon)의 이지현. 일본에서 유학 중인 그녀가 한영애 5집 '봄날은 간다'에서 영감 얻어 제작한 르 베흐미옹 2015 작품이다. 한복 원단인 비단과 노방을 활용하고 직접 놓은 자수까지 단순히 패션학도의 작품이라고 지나치기엔 이 감성과 정성 그리고 설명까지 전부 에디터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다홍 색을 의미하는 르 베흐미옹, 이름처럼 ..

2015. 6. 15. 16:11
럭키블루스미스와 함께 한 자라 캠페인

신비로운 아이스 금발에 보석처럼 빛나는 푸른 눈, 요정 같은 미모로전 세계 거대 팬덤을 지닌 그가 자라(ZARA)와 함께 캠페인 화보를 찍었다. 11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린 모델스닷컴 소셜 1위 모델 럭키 블루 스미스(Lucky Blue Smith).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올해 18살인 그는 중학교 때부터 모델 일을 시작했지만 런웨이 정식 데뷔는 15 F/W가 처음이라고. 신비로운 아이스 금발에 보석처럼 빛나는 푸른 눈, 요정 같은 미모로 전 세계 거대 팬덤을 지닌 그가 자라(ZARA)와 함께 캠페인 화보를 찍었다. LA에 사는 그의 모습을 가장 자연스럽게 담았다고나 할까. 햇볕 내리쬐는 LA를 배경으로 그의 미모가 정직하게 담겼다. 이건 자라의 옷을 담은 룩북이다. 아마도 그럴 것이다. 글 ..

2015. 6. 13. 10:30
길종상가가 꾸민 에르메스 신라 매장

에르메스 코리아의 국내 첫 번째 부티크, 신라 매장 윈도우 디스플레이를 위해세 명의 아티스트 그룹, 길종상가가 나섰다. 인상적인 쇼윈도 만큼 단번에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장치가 또 있을까? 지나가는 고객의 발걸음마저 붙잡는 쇼윈도는 브랜드에게 그만큼 중요할 수밖에 없다. 에르메스 코리아의 국내 첫 번째 부티크, 신라 매장 윈도우 디스플레이를 위해 세 명의 아티스트 그룹, 길종상가가 나섰다. 길종상가는 회화를 전공한 박길종, 조소 전공 김윤하, 영상 및 음향 전공 송대영이 함께 하는 작가 그룹이다. 최고의 웨딩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에르메스 부티크인 만큼 '웨딩'을 주제로 한 동화 같은 이야기 'My love is Longer that Forever!'를 표현했다. 이번 디스플레이는 색연필로 직접 ..

2015. 6. 12. 21:00
아티스트 그룹 FAKEDCANDID의 PAINT JOB

싱가폴 비주얼 아티스트 그룹 FAKEDCANDID와브랜드 Somewhere Nowhere가 함께한 아트웍 'PAINT JOB' XL, Donson이 함께하는 싱가폴 비주얼 아티스트 그룹 FAKEDCANDID가 영국, 홍콩 패션 브랜드 Somewhere Nowhere 15 S/S 컬렉션 아트웍 작업을 맡았다. 기존에도 색감에 집중한 작업들을 선보여 온 FAKEDCANDID는 이번 작업에서 페인터들의 시니컬한 이면을 담고자 했다. 사진 속에 담긴 정물들이 파스텔톤 컬러처럼 마냥 쾌활하고 신나보이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화가의 삶이 보이는 것처럼 밝기만 한 것은 아닐테니 말이다. 이들의 다채로운 색감 아트웍을 더 보고 싶다면, 사이트를 들려볼 것. 글 : 임예성, 사진 : FAKEDCANDID 사이트

2015. 6. 11. 13:45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x 프라우드 가구 컬렉션

유나이티드 애로우즈(United Arrows)가 부동산 개발 협회 프라우드(Proud)와 함께 특별한 가구 컬렉션을 선보인다. 전 세계 패션, 컬쳐 브랜드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협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제품군끼리도 함께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는 요즘, 여기 눈에 띄는 협업 컬렉션이 있다. 패션과 부동산 개발 협회가 가구 컬렉션을 발매한다니. 일본 브랜드 유나이티드 애로우즈(United Arrows)가 일본의 부동산 개발 협회 프라우드(Proud)와 함께 특별한 가구 컬렉션을 선보인다. 선반, 커피 테이블, 소파, 의자까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미니멀하게 디자인됐다. 이번 컬렉션의 일부 가구들에 쓰인 가죽, 오크나무, 아이리쉬 린넨 커버 등은 수제작으로 씌워지기도 ..

2015. 6. 10. 10:30
다프트 펑크 리미티드 에디션 소품 라인

요요에 플라스틱 원반까지? 다프트 펑크가 1970년대 느낌 물씬 나는 리미티드 에디션 소품 라인을 선보인다. 일렉트로니카 듀오 다프트 펑크(Daft Punk)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빈티지한 소품을 선보인다. 70년대 빈티지 느낌 물씬 풍기는 소품 세가지는 플라스틱 원반, 요요 그리고 모자로 구성됐다. 지난 5월 중순에 발매된 다프트 펑크 스케이트 보드 데크는 발매 일주일도 되지 않아 품절됐다. 존재 그 자체로 마니아 뿐 아니라 세계 음악팬들을 사로잡는 다프트 펑크의 소품 라인은 7, 80년대 감성의 포스터와 함께 계속해서 선보여질 예정이다. 탐난다면, 다프트 펑크 사이트를 방문해 볼 것. 글 : 임예성, 사진 : 다프트 펑크 홈페이지

2015. 6. 8. 18:01
몰리 맥킨도 사진집 'Out of order'

10년간 방황하는 10대들 그리고 서브컬쳐 씬을 담아온 몰리 맥킨도의 사진집 런던 출판사 Ditto Press에서 새로 선보이는 신간 'Out of Order'는 10년간 런던의 서브컬쳐 씬을 담아온 사진가 몰리 맥킨도(Molly Macindoe)의 사진집이다. 세계 여러 도시에서 감히 범접하기 어려운, 소위 뒷골목의 클럽씬을 주로 담아온 그녀는 방황하는 젊은이들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었던 것에 행운이었다고 말한다. 400장의 사진으로 가득 채워진 이번 사진집은 10년 동안 77개의 파티와 4개의 젊은이들 행사에서 담은 사진들이다. 글 : 임예성, 사진 : Ditto Press

2015. 6. 5. 21:30
코스(COS)가 선보이는 스윔웨어

코스와 꼭 닮은 베이직한 컬러, 패턴의 새로운 스윔웨어 스웨덴 SPA 브랜드 H&M이 비교적 고가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런칭한 COS(코스). 작년 잠실 롯데월드몰 오픈과 동시에 홍콩, 일본에 이어 아시아 세 번째 매장을 열어 국내에서도 전개 중이다. 퍼펙트 에센셜을 추구하며 언제 어디서나 어울리는 베이직한 아이템을 선보이는 코스가 새로운 스윔웨어 라인을 선보인다. '똑떨어진다'는 표현이 어울리게 깔끔한 디자인과 컬러가 코스를 똑 닮았다. 글 : 임예성, 사진 : COS

2015. 6. 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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