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드리 블루스(Laundry Blues) 룩북
차갑게 서있는 친구들의 사진이 출처도 없이 해외 블로거들에 의해 불티나게 리블로그되고 있었다. 사진은 코멘트 하나 달지 않고도 타향 사람들의 무한한 관심을 샀다. 옷과 사진을 좋아하는 정기욱, 김요한, 김맹호가 모여 부지런히 뭔가를 하다보니 이렇게 되었단다. 한참을 구경하다가 93년생 친구들이 서로 찍어주고 찍힌 사진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멋지다'를 연발했다. 크리에이티브 함에 있어 나이는 절대 불필요한 비교 요소지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사진 속 느낌을 고스란히 표현한 정기욱과 김요한의 유니섹스 브랜드 런드리 블루스(Laundry Blues)를 소개한다. 런드리 블루스는 정기욱과 그의 친구인 김요한이 스물한 살에 함께 옷을 만들면서 시작되었다. 브리티시 가르송과 레트로 느낌이 함께 가미된 런드리..
2014. 1. 21.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