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25. 17:19ㆍShared Fantasy/Fashion
나의 장미빛 인생, MA VIE EN ROSE (마비엥로즈)
웹서핑 중, 예쁜 이름의 링크를 발견했다. 프랑스어에 익숙치 않지만 간단한 마비엥로즈 정도는 알아볼 수 있었기 때문에 '나의 장미빛 인생' 이라는 예쁜 이름에 혹했다. MA VIE EN ROSE, 바로 여성화 브랜드이다. 브랜드 네임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브랜드의 컨셉을 좌우 한다는데 이만큼 여성들의 마음을 이끌 예쁜 이름이 또 있을까 싶다. 2010년 F/W 시즌으로 런칭한 마비엥로즈는 디자이너 이선율에 의해 시즌별로 전개된다. 의상디자인을 전공했지만 옷보다 더 즐겁게 일하고 있다는 디자이너 이선율의 마비엥로즈 2012 S/S 컬렉션 시즌 제품들이 여심을 흔드는 룩북과 함께 출시됐다. 이번 2012 S/S 룩북은 무엇보다 컨셉과 모델의 마스크의 매치가 최고인듯 싶다. 모델의 마스크와 마비엥로즈 슈즈들과 뒤섞여 1960년대 빈티지 향내음이 물씬 풍긴다. 60년대 패션 아이콘 트위기(Lesley Hornby)와 팝아트의 거장 앤디워홀의 영원한 뮤즈 에디 세즈윅(Edie Sedgwick)을 반씩 섞은 듯한 모델의 분위기가 마비엥로즈의 S/S 룩북 컨셉을 확실히 한다. 이번 S/S 룩북 "Inonin Contrast"는 in, on, in의 합성어로 현재 시점에서 보여지는 주변의 것들을 재조합과 재배열의 과정을 통해 새로운 시각적인 뷰를 제시하고자 한다. 원래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않다는걸 의미한다. Color Contrast를 통해 표현을 극대화 시켰다고 한다.
트위기 에디 세즈윅
inonin contrast
Director - Sunyuul Lee, Concept design - Hasisi Park, Photography - Hasisi Park, Model - sasha, Hair - Miyoung, Make up - Suyoung
브랜드 정보 Brand Information
'MA VIE EN ROSE'는 프랑스어로 '나의 장미빛 인생' 이라는 뜻으로 당시대의 뮤즈로 삼고 싶은 여성상의 변치않는 가치관의 표현이다. 완벽하게 차려입은 듯 하면서도 어딘가 흐르는 여백의 미와 농익은 여자의 표정을 상기시키는 자태를 표현하고자 한다. 여자를 더 여자답게 만드는 것을 추구한다.
디자이너 이선율
"나는 구두를 만드는 사람이다. 어릴적 패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스스로 할수 잇는 모든것들을 노력했던 것 외엔 기억나는 것이 별로 없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고 있고, 현재 나는 구두를 만드는 구두 디자이너다. 의상디자인을 전공했지만 옷 보다 더 즐겁고 재밌게 일하고 있으며, 만들어내고 보여주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다. 구두를 사랑한다. 그뿐이다. 내가 만든 구두를 신은 어느 한 여인이 장미빛 인생을 꿈꾸는 그런 아름다운 여인이길 바라며 스스로 행복해 한느 그런 여인이길 바란다."
오피스 정보 Office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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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82 2 466 9261
fax. +82 2 466 9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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