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 아파트먼트(Flat Apartment) 2013 S/S LOOKBOOK
2013. 5. 5. 20:48ㆍShared Fantasy/Fashion
728x90
한국적인 것을 모던하게 재해석하는 플랫 아파트먼트(Flat Apartment)는 여성화와 가방을 만드는 브랜드로 디자이너 서경희가 2009년 먼저 시작했다가 그녀의 연인, 이경섭이 합류하면서 2010년 지금의 플랫 아파트먼트가 되었다. 플랫 아파트먼트는 한국 전통 신발인 '당혜'를 모티브로 살짝 치켜올린 버선코가 특징이다. 한국을 담아 고전적이지만, 현대의 우리에게는 새삼스러울 수 있는 이 독특한 디자인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고 주목받았다. 일본의 꼼데가르송 디렉터 레이 가와쿠보는 직접 컨펌하여 플랫 아파트먼트를 선택했다. 런칭한지 1년 만에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 위치한 꼼데가르송 트레이딩 뮤지엄(COMME des GARCONS Trading Museum)에 입점한 것이다. 플랫 아파트먼트의 가능성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일곱번째 시즌을 맞은 플랫 아파트먼트의 2013 봄, 여름 컬렉션 <EYE>를 소개한다. 이번 시즌은 특히 눈의 착시 효과에 집중하여 표현되었다. 톤온톤의 컬러 배합으로 염색한 가죽, 투명한 PVC, MESH 소재를 사용하였지만 존재에 큰 비중을 두지는 않았다. 또한 이중으로 되어있는 밴드를 더해 신발의 정면과 측면에서 각기 다른 이미지를 연출했다.
글 : 임예성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