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Assembly) 2013 F/W 룩북

2013. 4. 15. 15:09Shared Fantasy/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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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뉴욕 LOWER EAST SIDE의 170 LUDLOW STREET에서 시작된 패션 부티크 어셈블리뉴욕(Assembly New York)은 전 세계적으로 쉽게 찾을 수 없는 패션 레이블과 동시에 빈티지, 아트 오브젝트를 소개하는 샵이다. 디자이너의 정보나 패션 산업 정보와 같은 것들이 거쳐갈 수 있는 허브 역할을 위해 탄생한 어셈블리뉴욕은 남성복과 여성복 모두를 아우르고 있다. 어셈블리뉴욕은 뉴욕 로컬, 웹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선보여 다양한 이슈를 낳았다. 


편집숍 역할만 하던 어셈블리는 2009년 오너 그렉 아르마스(Greg Armas)에 의해 자체 디자인되는 인-하우스 컬렉션을 처음 선보였다. 어셈블리의 의미는 원래 남 성라인과 부티크의 조합을 뜻했다고 하지만 이제는 남성과 여성의 성별 구분이 없는 유니섹스이며, 미래지향적인 성향과 자연스러움을 융합하고자 한다. 자유분방한 사고의 그렉은 주로 여행 경험에서 영감을 얻는다. 그가 추구하는 아이콘인 드리스반노튼(Dries Van Noten)과 앤드뮐미스터(Ann Demeulmeester) 그리고 거리의 방랑자들에게서 큰 영향을 받는다. 


SOURCE


2013 F/W 올 시즌 어셈블리를 주목하게 되었다. 나는 컬렉션 스냅을 볼 때 어떤 브랜드인지, 누가 디자인했는지 같은 요소는 중요치 않게 여긴다. 오로지 예쁜, 이목을 끌만한 혹은 잘 만들어졌는지 같은 것들을 기준으로 본다. 이런 이목으로 콕 짚은 어셈블리 2013 F/W. 다양한 실루엣과 원단 그리고 포인트 컬러가 균형을 잘 이루며 더불어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뉴욕" 컬렉션 답게 당장 걸치고 거리로 나와도 무방할 정도로 실용적이라는 점이다. 역시 "뉴욕" 패션답다. 이번 시즌 영감 원천은 유니폼이다. 군인, 건축 노동자, 사업가 등 다양한 직업군의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어셈블리뉴욕 오피셜 사이트 



: 임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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