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n Breath x Good Neighbors x Bling

2012. 11. 28. 11:33Shared Fantasy/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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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제품을 선보인지 6년째인 브라운브레스는 일정 마니아 중심으로 한정된 고객층을 확보해온 스트리트 브랜드 특성을 타파하며 여태까지 잘 해왔고, 앞으로도 기대되는 브랜드다. 일반적으로 스트리트, 도메스틱이라는 네임택을 단 브랜드들이 더 큰 발전을 꾀하는데 한계가 있다면 '마니아가 아닌 더 많은 대중과의 소통'이었을 것이다. 브라운브레스는 그런 점에서 비슷한 절차를 밟아온 국내 스트리트 브랜드들이 더 넓은 유통망을 갖고, 대중과 소통하는 데에 있어 좋은 예시가 되고 있다. 


올 한해 2012년, 브라운브레스는 어느 해보다 부지런히 움직였고 그 결과로 스트리트 브랜드들의 뻔한 발전 루트를 탈피해 새로운 결과물들을 선보였다. 브라운브레스는 지난 10월 스트리트 브랜드 중 이례적으로 롯데 영플라차에 입점했다. 브라운브레스에게 백화점 유통은 마냥 낯설지만도 않다. 이전 15차례에 걸친 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 나온 매출과 신규 고객층 흡수는 백화점 측의 기대를 사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안경 브랜드 '알로',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커스텀멜로우'와의 콜라보레이션은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발전 효과를 기대하게 했다.


바쁜 한해를 보낸 브라운브레스가 오는 12월 1일 토요일,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굿네이버스 그리고 미디어 블링과 함께 'STAY WARM' 캠페인 바자회를 연다. 


토탈 맨즈 캐주얼 브랜드 브라운브레스는 이번 겨울 아우터 컬렉션 출시에 맞춰 공익 연계 캠페인 ‘STAY WARM’을 진행하고 있다. ‘따뜻함을 유지하다.’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세운 이번 나눔 캠페인에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미디어 블링’이 함께하여 국내 저소득 빈곤 가정 아이들을 돕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리는 이번 바자회는 ‘블링 나이트 플리마켓’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브라운브레스, 블링, 굿네이버스는 각자 ‘STAY WARM’ 부스를 운영, 난방비 지원 기금 마련 활동을 벌인다. 블링은 국내,외 브랜드에서 기증 받은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굿네이버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희망트리’와 신용카드로 참여할 수 있는 ‘도네이션 머신’을 부스 내에 설치하여 기금을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브라운브레스는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STAY WARM’ 팔찌를 판매한다. 판매자로 다양한 셀러브리티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팔찌를 구매한 소비자의 이름으로 기금이 전달된다. 행사 당일 각 부스에서 모인 수익금은 굿네이버스에 전달되어 국내 저소득 빈곤 가정 아이들의 난방비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이 밖에도 바자회에서는 호스트 MC 프라임의 천원 옥션,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라이브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글 : 임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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