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fornia Rock Climbers of the Seventies
헝크러져 휘날리는 머리, 너저분한 옷, 접은 반다나. 사진 속 젊은 청년들은 북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1970년대를 이슈가 되었던 암석 등반가다. 그들은 스스로를 "스톤마스터(Stonemasters)"라 칭한다. 건방지게 들릴 수 있지만 틀린 표현도 아니다. 무 성의한 듯 멋스러운 이들, 스톤마스터는 1970년대 이전에는 어드벤처 스포츠에서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이고 이슈가 되는 팀이었다. 스톤마스터는 카우보이의 'no complaining, no explaining' 정신을 앞세워 미국 서부 전역의 산을 올랐다. 평소 이들은 술을 마시고 만취 상태이거나 당시 누구도 입지 않을 옷만 골라 입는 앞선 스타일 등 그 어떤 것에도 제약받지 않는 자유로움으로 산을 올랐고 이들의 스타일, 정신, 의지는 1970년대 ..
2013. 1. 16.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