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웨일즈 보너(Grace Wales Bonner) 15SS
세인트 마틴 졸업 쇼에서 로레알 프로페셔널 디자이너가 된 23살의 그레이스 웨일즈 보너(Grace Wales Bonner)는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며 미칠듯이 기쁜 순간이다" 라고 기쁜 마음을 오롯이 드러냈다. 세인트 마틴 졸업 파이널 무대에서 그녀 생에 처음으로 선보인 풀 컬렉션임에도 불구하고 39명의 경쟁자를 재치고 로레알 프로페셔널 디자이너가 된 것이다. 자메이카계 영국인인 그녀는 자신의 태생에서 영감 얻어 1970년대 나이지리아의 화려한 컬러와 스타일을 표방하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영국인 어머니와 자메이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녀는 어려서부터 전혀 다른 두 가지 문화를 접하며 자랐다. 특히 70년대 활약했던 흑인 아티스트 케리 제임스(Kerry James)의 작품에서 많은 영감을 얻으며 재즈..
2015. 1. 9. 0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