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선과 선원들 첫 번째 앨범 '동물'
자극적인 비주얼과 실험적인 포크음악으로 SNS상에서는 지드래곤 저리가라 인기를 누리는 회기동 단편선이 2013년 여름, '선원들'과 함께 4인조 그룹을 결성했다. 클래식, 집시, 포크 팝, 익스페리먼트 록 등 서로 다른 음악 성향을 지닌 바이올린의 권지영, 퍼커션의 장도혁, 베이스의 최우영이 보컬리스트인 단편선과 함께 '단편선'에 올랐다. 왜인지 구수한 단편선과 바이올린, 베이스, 퍼커션과의 조화 동양과 서양이 한 데 엉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팝 사운드를 지향한다. 4인조 그룹 '단편선과 선원들'의 첫 번째 앨범인 '동물'은 단순해 보이면서도 거칠고 본능적인 무드를 풍긴다. 앨범에 담긴 모든 소리는 인간의 몸과 도구가 서로 조화롭게 어울리며 때로는 서로 예민하게 갈등하는 와중에 녹음되었다고 한다. 이런..
2014. 8. 28.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