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가지 '월간이리'와 홍대 북 카페'이리'
'월간이리' 만큼 재미있는 글 잡지도 없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잡스럽게 섞여있다. 최소한의 디자인과 흑백이 가독성을 높인다. 중간에 끼어있는 볼거리들 때문에 지루하지 않다. 우리집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서 구할수 있다. 가장 섹시한 점은 '무가지'이다. '월간이리'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수동 337-4번지 카페이리에서 무가지로 구할수 있다. 북카페 이리는 원래 산울림극장 근처에 위치해 홍대 복합문화공간의 시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많은 아티스트들이 오가며 작업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쉬어갔던 공간이다. 지금은 솟아오르는 가게세를 견디지 못하고 상수동으로 이전했지만 그 명실은 여전하다. 나는 산울림극장 근처의 이리는 가보지 못했지만 상수동 이리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우리집과 가까운 점이 으뜸이고 특히 "..
2012. 4. 27. 0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