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린] '한국영화사의 매혹적인 순간들' 구글 온라인 전시
오슨 웰스나 프랑소와 트뤼포,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 등 세계영화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영화감독들은 자국 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하지만 한국영화사를 풍요롭게 가꾼 나운규와 신상옥, 김기영 감독은 여전히 세계 영화팬들에게 낯선 이름이다. 더불어 영화관객 2억 명 시대를 맞이한 한국영화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찬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정작 일제시기와코리안뉴웨이브로대표되는 1980년대 등 굵직한 한국영화사의 역사적 사건들은 언제나 영화연구자들의 제한된 영역으로 치부되고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이와 같이 여전히 미지의 공간으로 남아 있는 한국영화사를 전 세계의 영화팬들에게 알리기 위해, 한국영화사에서 중요한 역사적 순간 12가지를 선정, 10월 30일부터 구글..
2013. 11. 26.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