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PD] 서울 독립영화관 탐방기
기존 상업자본에 의존하지 않고 창작자의 의도에 따라 제작한 영화를 독립영화라고 한다. 일명 '인디영화'라고도 하며 이윤 확보를 1차 목표로 하는 대중영화관에서 볼 수 있는 상업영화와 달리 창작자의 의도가 우선시 되기 때문에 주제와 형식, 제작방식 면에서 대중영화와 차별화를 둔다. 여기서 '독립'이란 자본과 배급망으로부터의 독립을 뜻한다. 소자본 혹은 소규모로 제작되는 영화들이기 때문에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대중영화관에서 상영되기 힘든게 현실이다. 이런 소규모로 제작된 영화, 혹은 국내에 들어오지 못한 외국의 영화를 자본에 얽매이지 않고 꿋꿋이 상영하는 영화관들이 있다. 서울에서 몇군데 존재하지 않는 이 독립영화 상영관들은 이미 영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자리잡은지 꽤 되었다. 낯설지만 결코 어렵지 ..
2012. 8. 27.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