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OFF] 고집쟁이 화가, Kildren
http://blog.naver.com/xmasstep 그림 체를 보고 놀랐다. 캔버스와 도화지 질감에 한번 더 놀랐다. 요즘 흔히들 접하는 디지털 아트 혹은 팝아트 와는 전혀 다른 그림이었다. 미술을 가장 순수하게 표현하고,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킬드런의 그림이다. 해맑게 쳐다보는 커트 코베인, 큰 헤드폰을 걸친 귀여운 소녀, 꽃에 묻혀있는 창백한 톰 요크. 그의 그림에서 특히 자주 접할 수 있는 이미지는 '음악'이다.어려서부터 음악에 심취해 있었고, 그 영감들은 고스란히 킬드런의 캔버스 위에 담긴다. 꾸준히 펑크 밴드 활동을 해오며 음악과 미술을 병행한 킬드런의 감성은 그 어떤 예술가 보다도 풍부하다. 킬드런은 생각과 의지가 아닌 감성 그대로를 그려낸다. 킬드런, '죽이다'의 Kill과 '어린이'의..
2012. 11. 7.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