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누구나 마이크를 쥐는 '모두의 마이크' 가리온 인터뷰
요즘은 아이돌 그룹에서도 래퍼 포지션 없는 팀이 없을 정도로 힙합 또는 랩이 대중에게 무척 친근해졌다. 길을 거닐다가도 아이돌 랩은 상점 스피커를 통해 흔히 들을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소속사가 번지르르한 힙합퍼나 아이돌이 아니고는 '랩하는 사람들 없는거야?' 싶을 정도로 랩퍼들의 무대는 접하기 쉽지 않다. 소위 한국에서도 골든에라로 불리우며 세기말 힙합 전성기였던 90년대 후반, 공연장 겸 클럽 마스터플랜은 래퍼가 처음 마이크 쥘 수 있는 기회를 줬고 힙합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커뮤니티도 만들 수 있었던 힙합의 성지였다. 마스터플랜이 문을 닫으면서 MC들이 편하게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통해 교류할 수 있는 장이 사라진 것이다. 대체 힙합 꿈꾸는 사람들 다 어디서 랩하는거야? 얼마 전, 재미있는 소식..
2014. 3. 9.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