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린] 강홍구의 서울 산경 전시
1956년 전남 신안에서 태어나 목포 교육대학을 졸업하고 6년 동안 섬에서 초등학교 교사생활을 하다 다시 학생이 되어 홍익대 회화과와 대학원을 다닌 사진작가 강홍구. 디지털 사진을 매체로 한 작업을 주로 하고 있으며 로댕갤러리와 몽인아트센터, 원앤제이갤러리, 고은사진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광주 비엔날레를 비롯한 많은 단체전에 참가했다. 작가 강홍구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테이크아웃드로잉 한남동에서 전시를 연다. 서울 산경은 북한산, 인왕산, 기타 서울의 야산 위에서 내려다 본 혹은 마주친 서울에 대한 사진과 드로잉 작업이다. 산에서 바라본 서울은 늘 600년 이전을 생각나게 했다. 서울이 조선의 도읍이 되기 이전 시골 마을에 지나지 않았을 때의 풍경이다. 넓은 한강이 흐르고 ..
2013. 10. 8. 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