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er of Tastes Vol.3
2012. 8. 29. 10:43ㆍShared Fantasy/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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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디자이너와 고객들을 연결하는 견고한 다리 역할의 편집샵, 피플 오브 테이스트(People of Tastes, 이하 POT)는 문화 계간지로 페이퍼 오브 테이스트를 발행하고 있다. 타블로이드 신문 판형의 이 계간지는 갓 세번째 출간을 마쳤다. 페이퍼 오브 테이스트 3호는 총 24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POT의 소식과 함께 각종 문화, 패션, 시사 이슈를 아우르는 종합 문화지 성격을 가지고 있다.
페이퍼 오브 테이스트 3호에서는 일본의 대형 패션 전시회 룸스링크(RoomsLink)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츠이 토모노리를 인터뷰했다. 그는 21세기 패션 선진국에서 일하는 자의 통찰력을 보여주었다. 건축가 구성희는 <건축학개론>의 집이 어떻게 지어졌는지 친절한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되고 있다. 이외에도 스포츠 아나운서 최희와 '빛과장'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바버샵의 황재환 등 필자가 각각의 관점에 입각해 칼럼을 기고했다. POT가 제안하는 올 여름의 옷차림이나 서울의 가게들과 함께 주관한 '시어서커 데이'의 생생한 사진도 함께 수록되었다. 한국의 젊은 예술가를 소개하는 '포텐셜' 코너에서는 젊은 한국화가 김민경과 이태원에서 텃밭을 일군 최성임의 이야기가 실렸다. 이 계간지는 8월 셋째주 발간되었고, POT 가로수길 매장 및 서울, 부산 지역의 편집매장, 카페, 문화공간 등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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