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독립출판 원정기 @Small Talk Project
2012. 5. 3. 02:13ㆍShared Fantasy/Paper
728x90
● 나의 독립출판 원정기
-‘나만의 책’을 펴낸 3인에게 듣는 두근두근, 좌충우돌 독립출판이야기
"삽질은 나로 족하다!"
어슬렁의 여행드로잉 by 이미영
아이슬란드여행기 by 오세범
록셔리 by현영석
자세한 정보 : http://www.small-talk-project.com/2012/05/02/self-publishing/
참가 신청 : http://www.small-talk-project.com/ticket/
주최: 스몰톡프로젝트
일시 : 5월 19일 (토) 저녁6시
참가비 : 1만원
참가신청 : 스몰톡프로젝트 홈페이지 www.small-talk-project.com
문의 02 332 7309 (16시~20시)
관객분들과의 다이나믹하고 허물없는 Q&A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 원정에 앞서...
한 권의 책을 만든 다는 것,
나의 이야기를 온전히 담은 책을 만든 다는 것만큼 은근히 매력적이면서도 마음 설레는 일이 있을까.
내가 낸 책이 누군가의 서고에 꽂혀,
그 사람의 시간과 온전히 함께하는 것은
생각만해도 마음 흐뭇한 일이다.
나의 책은 다른 책들과 옹기종기 꽂혀 있다가 꾸벅꾸벅 졸기도 하고, 볕이 좋은 봄이나 바람이 마음을 매만지는 가을 어느날 이따금 손에 들려 읽히기도 하고, 책상위에 반쯤 걸터있기도 하다가, 누군가에게 놀러도 가고…
그렇게 누군가와 또는 다른 책들과 시간을 지내며 조용하지만 늘 이야기를 품은채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나도 나의 책을 내고 싶다.
대단하지 않아도, 어렵지 않아도,
사람들과 소박하게 나눌 수 있는 나의 이야기들을 풀어놓고 싶다.
그 이야기를 담은 나만의 책을 만들고 싶다.
그래서...
나의 그 시간, 이야기를 지면으로 옮기고 하나의 단단한 인쇄물로 만들기까지의 그 여정을 나는 떠나려한다.
먼 길이 될 수도, 금방 돌아올 수도 있는 원정길이 될 것 같다.
신발끈 동여매고, 두툼한 이야기 보따리를 등에 지고 이제 떠난다.
나의 독립출판 원정기는 이제 시작이다.
스몰톡프로젝트 이기
● 안내
여행에서 만난 풍경들,일상의 재밌는 구석들,
훌쩍 홀로 떠난 이국의 이야기들을 자신의 책으로 펴낸 사람들.
이들은 어떤 생각으로 자신의 책을 만들었을까? 어떤 과정의 길을 걷고, 어떤 일들을 만났을까?
독립출판(자가출판)으로 자신의 책을 펴낸 3인- 이미영,오세범,현영석님을 모시고, 독립출판을 하게 된 계기와 과정에서의 좌충우돌 에피소드, 그리고 이후의 작업방향에 대해 스펙타클 하고도 소박하며 디테일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또한 관객분들과의 다이나믹하고 허물없는 Q&A도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 준비물
간단한 필기도구
● 코스
<어슬렁의 여행드로잉> by 이미영
<아이슬란드 여행기 3부작> by 오세범
<록셔리> by 현영석
관객과의 다이나믹 Q&A
● 참가신청
스몰톡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신청비 입금(1만원) 하면 완료!
www.small-talk-project.com/ticket
● 길잡이
● 이미영 <어슬렁의 여행드로잉>
오픈소스/자유문화/공유경제/지식생태를 지지하며, DIY 가능한 여러가지 민주적인 창작과 소통도구를 활용하는 종합 생활예술가가 되는게 꿈입니다.
일상예술과 열린공동체의 힘을 믿으며 독립활동가의 가능성을 실험중입니다.
<어슬렁의 여행드로잉>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자마자, 오랜 로망이던 ‘그림그리며 여행하기’를 시도해보았습니다. 그림을 그리며 여행하자 ‘보다’의 의미가 새로와졌습니다. 적게 보되 오래 보게 되었습니다. 2011년 9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동유럽(폴란드,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과 지중해(그리스, 터키)를 여행하며 눈에서 종이로 옮겼던 풍경들을 담았습니다.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텀블벅에 프로젝트를 올려두고 한 도시를 떠날때마다 그린 그림을 모아서 업데이트를 했고, 현지에서 엽서에 그림을 그려 보내기도 했습니다.
모든‘철든 후 예술 시작하는 사람들’을 응원합니다. 더 많은 분들이 여행을 풍요롭게 하는 여행드로잉을 시도해보시길 기대합니다.
● 오세범 <아이슬란드 여행기>
산업디자인을 공부하고 문화기술대학원에서 뭔가.. 뭔가.. 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영화/출판 등 다양한 창작 작업에 관심이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만든 ‘사소한 스튜디오’ 에서 과하게 사소한 작업들을 하고 있으며 1인 작업을 위한 ‘딴짓의 세상’에서 도큐멘트, 자가출판,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가출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면서 썼던 글과 사진을 가지고 ICELAND TRAVEL 01, 02, 03권을 만들었습니다.
<아이슬란드 여행기 1.2.3>
총 3권으로 이루어진 <ICELAND TRAVEL>은 2009년에 아이슬란드와 페로제도를 여행했던 글과 사진들을 소규모 자가출판 형식으로 펴낸 결과물입니다. 1권은 Vík, Skaftafell, Höfn을, 2권은 Mývatn, Akureyri를, 그리고 3권에는 Reykjavík, Faroe Islands에서의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첫 배낭여행은 특유의 설렘과 긴장으로 가득차고, 혼자 세상을 대면하는 것 같은 비장함으로 기억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겪었던 마음을 솔직하게 담으려고 했습니다.
● 현영석 <록셔리>
안녕하세요.
현영석입니다.
록셔리라는 잡지를 만들었어요.
중국음식을 좋아합니다.
라면도 짜파게티가 제일 맛있는것 같고요.
그런데 중국음식이라는게 기름기도 많고, 메뉴 중에는 밀가루를 묻혀 튀긴 음식이 많기 때문에 건강에는 그리 좋은것 같지 않아요.
코스요리를 좋아해서 A세트 (짜장면2 + 탕수육 + 군만두)를 즐겨 먹는데요.
먹은 다음날에는 속이 매우 좋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론 먹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정말 맛있으니까 자주 먹게 된됩니다.
중국음식처럼 뭔가 도움이 되는 것 같진 않지만 계속 하고 싶어지는 것들을 앞으로도 자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록셔리>
대형 서점에 들러 럭셔리 잡지를 본 적이 있습니다.매 페이지마다 등장했던 제품의 브랜드와 가격 등 세세한 정보가 좀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물론 그러한 정보들을 얻으려 보는 분들도 많겠지만, 상대적으로는 누군가에게 이 책이 열등감을 줄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래서 저는 반대로 돈이 많지 않은 사람들이 약간의 위안과 우쭐함을 느끼는 동시에 휴식을 얻을 수 있는 잡지를 만들어보고자 했습니다.두둥!제작기간만 무려 1년. (순수제작기간은 비밀에 부친다.)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일대 올로케이션.포토샵과 인디자인도 웃어버린 그 잡지.삼각대가 사진찍다 말고 주저앉아버린 그 잡지.웃다가 울어보긴 처음이야!가난뱅이 찌질이 감성을 담은 슬프고도 아름다운 본격 코미디 잡지 ‘록셔리’.
● 스몰톡프로젝트는..
‘스몰톡프로젝트’는 독립영화를 만드는 ‘망각의 삶’이 운영하는 창작문화공간입니다.
소규모 창작활동을 위한 워크샵과 상영. 전시.공연.세미나 등의 이벤트들이 열리며, 음반.도서. 중고 물품, 유기농 먹거리 등의 판매도 이루어집니다. 또한 모임공간을 위한 까페로도 운영되어 편안한 자기 작업공간으로서의 이용도 가능합니다.
www.small-talk-project.com
관련문의
이메일 : us@small-talk-project.com
트위터 : small_talk_talk
페이스북 : smalltalkproject
전화 : 02 332 7309 (화~토 오후2시~7시)
오시는 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신촌역에서 산울림 소극장 방면 도보 10분
버스 7011또는 273번 산울림 소극장 앞 하차
산울림소극장 건너편 빌딩 5층
-‘나만의 책’을 펴낸 3인에게 듣는 두근두근, 좌충우돌 독립출판이야기
"삽질은 나로 족하다!"
어슬렁의 여행드로잉 by 이미영
아이슬란드여행기 by 오세범
록셔리 by현영석
자세한 정보 : http://
참가 신청 : http://
주최: 스몰톡프로젝트
일시 : 5월 19일 (토) 저녁6시
참가비 : 1만원
참가신청 : 스몰톡프로젝트 홈페이지 www.small-talk-project.com
문의 02 332 7309 (16시~20시)
관객분들과의 다이나믹하고 허물없는 Q&A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 원정에 앞서...
한 권의 책을 만든 다는 것,
나의 이야기를 온전히 담은 책을 만든 다는 것만큼 은근히 매력적이면서도 마음 설레는 일이 있을까.
내가 낸 책이 누군가의 서고에 꽂혀,
그 사람의 시간과 온전히 함께하는 것은
생각만해도 마음 흐뭇한 일이다.
나의 책은 다른 책들과 옹기종기 꽂혀 있다가 꾸벅꾸벅 졸기도 하고, 볕이 좋은 봄이나 바람이 마음을 매만지는 가을 어느날 이따금 손에 들려 읽히기도 하고, 책상위에 반쯤 걸터있기도 하다가, 누군가에게 놀러도 가고…
그렇게 누군가와 또는 다른 책들과 시간을 지내며 조용하지만 늘 이야기를 품은채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나도 나의 책을 내고 싶다.
대단하지 않아도, 어렵지 않아도,
사람들과 소박하게 나눌 수 있는 나의 이야기들을 풀어놓고 싶다.
그 이야기를 담은 나만의 책을 만들고 싶다.
그래서...
나의 그 시간, 이야기를 지면으로 옮기고 하나의 단단한 인쇄물로 만들기까지의 그 여정을 나는 떠나려한다.
먼 길이 될 수도, 금방 돌아올 수도 있는 원정길이 될 것 같다.
신발끈 동여매고, 두툼한 이야기 보따리를 등에 지고 이제 떠난다.
나의 독립출판 원정기는 이제 시작이다.
스몰톡프로젝트 이기
● 안내
여행에서 만난 풍경들,일상의 재밌는 구석들,
훌쩍 홀로 떠난 이국의 이야기들을 자신의 책으로 펴낸 사람들.
이들은 어떤 생각으로 자신의 책을 만들었을까? 어떤 과정의 길을 걷고, 어떤 일들을 만났을까?
독립출판(자가출판)으로 자신의 책을 펴낸 3인- 이미영,오세범,현영석님을 모시고, 독립출판을 하게 된 계기와 과정에서의 좌충우돌 에피소드, 그리고 이후의 작업방향에 대해 스펙타클 하고도 소박하며 디테일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또한 관객분들과의 다이나믹하고 허물없는 Q&A도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 준비물
간단한 필기도구
● 코스
<어슬렁의 여행드로잉> by 이미영
<아이슬란드 여행기 3부작> by 오세범
<록셔리> by 현영석
관객과의 다이나믹 Q&A
● 참가신청
스몰톡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신청비 입금(1만원) 하면 완료!
www.small-talk-project.com
● 길잡이
● 이미영 <어슬렁의 여행드로잉>
오픈소스/자유문화/공유경제/지식생태를 지지하며, DIY 가능한 여러가지 민주적인 창작과 소통도구를 활용하는 종합 생활예술가가 되는게 꿈입니다.
일상예술과 열린공동체의 힘을 믿으며 독립활동가의 가능성을 실험중입니다.
<어슬렁의 여행드로잉>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자마자, 오랜 로망이던 ‘그림그리며 여행하기’를 시도해보았습니다. 그림을 그리며 여행하자 ‘보다’의 의미가 새로와졌습니다. 적게 보되 오래 보게 되었습니다. 2011년 9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동유럽(폴란드,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과 지중해(그리스, 터키)를 여행하며 눈에서 종이로 옮겼던 풍경들을 담았습니다.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텀블벅에 프로젝트를 올려두고 한 도시를 떠날때마다 그린 그림을 모아서 업데이트를 했고, 현지에서 엽서에 그림을 그려 보내기도 했습니다.
모든‘철든 후 예술 시작하는 사람들’을 응원합니다. 더 많은 분들이 여행을 풍요롭게 하는 여행드로잉을 시도해보시길 기대합니다.
● 오세범 <아이슬란드 여행기>
산업디자인을 공부하고 문화기술대학원에서 뭔가.. 뭔가.. 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영화/출판 등 다양한 창작 작업에 관심이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만든 ‘사소한 스튜디오’ 에서 과하게 사소한 작업들을 하고 있으며 1인 작업을 위한 ‘딴짓의 세상’에서 도큐멘트, 자가출판,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가출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면서 썼던 글과 사진을 가지고 ICELAND TRAVEL 01, 02, 03권을 만들었습니다.
<아이슬란드 여행기 1.2.3>
총 3권으로 이루어진 <ICELAND TRAVEL>은 2009년에 아이슬란드와 페로제도를 여행했던 글과 사진들을 소규모 자가출판 형식으로 펴낸 결과물입니다. 1권은 Vík, Skaftafell, Höfn을, 2권은 Mývatn, Akureyri를, 그리고 3권에는 Reykjavík, Faroe Islands에서의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첫 배낭여행은 특유의 설렘과 긴장으로 가득차고, 혼자 세상을 대면하는 것 같은 비장함으로 기억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겪었던 마음을 솔직하게 담으려고 했습니다.
● 현영석 <록셔리>
안녕하세요.
현영석입니다.
록셔리라는 잡지를 만들었어요.
중국음식을 좋아합니다.
라면도 짜파게티가 제일 맛있는것 같고요.
그런데 중국음식이라는게 기름기도 많고, 메뉴 중에는 밀가루를 묻혀 튀긴 음식이 많기 때문에 건강에는 그리 좋은것 같지 않아요.
코스요리를 좋아해서 A세트 (짜장면2 + 탕수육 + 군만두)를 즐겨 먹는데요.
먹은 다음날에는 속이 매우 좋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론 먹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정말 맛있으니까 자주 먹게 된됩니다.
중국음식처럼 뭔가 도움이 되는 것 같진 않지만 계속 하고 싶어지는 것들을 앞으로도 자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록셔리>
대형 서점에 들러 럭셔리 잡지를 본 적이 있습니다.매 페이지마다 등장했던 제품의 브랜드와 가격 등 세세한 정보가 좀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물론 그러한 정보들을 얻으려 보는 분들도 많겠지만, 상대적으로는 누군가에게 이 책이 열등감을 줄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래서 저는 반대로 돈이 많지 않은 사람들이 약간의 위안과 우쭐함을 느끼는 동시에 휴식을 얻을 수 있는 잡지를 만들어보고자 했습니다.두둥!제작기간만 무려 1년. (순수제작기간은 비밀에 부친다.)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일대 올로케이션.포토샵과 인디자인도 웃어버린 그 잡지.삼각대가 사진찍다 말고 주저앉아버린 그 잡지.웃다가 울어보긴 처음이야!가난뱅이 찌질이 감성을 담은 슬프고도 아름다운 본격 코미디 잡지 ‘록셔리’.
● 스몰톡프로젝트는..
‘스몰톡프로젝트’는 독립영화를 만드는 ‘망각의 삶’이 운영하는 창작문화공간입니다.
소규모 창작활동을 위한 워크샵과 상영. 전시.공연.세미나 등의 이벤트들이 열리며, 음반.도서. 중고 물품, 유기농 먹거리 등의 판매도 이루어집니다. 또한 모임공간을 위한 까페로도 운영되어 편안한 자기 작업공간으로서의 이용도 가능합니다.
www.small-talk-project.com
관련문의
이메일 : us@small-talk-project.com
트위터 : small_talk_talk
페이스북 : smalltalkproject
전화 : 02 332 7309 (화~토 오후2시~7시)
오시는 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신촌역에서 산울림 소극장 방면 도보 10분
버스 7011또는 273번 산울림 소극장 앞 하차
산울림소극장 건너편 빌딩 5층
— 스몰톡프로젝트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