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1. 17:11ㆍShared Fantasy/Fashion
환절기에 어떤 스타일링이 좋을까 고민하던 중에 야상이다 가디건이다 다들 그러지만 내게 진짜 편한 아이템은 후드라고 생각했다. 재질에 따라 계절성이 묻어나긴 하지만 봄과 여름 그 사이 환절기에 후드만큼 좋은 아이템도 없는것 같다. 편하게 운동할때도, 도서관에 공부를 하러갈때도, 친구들과 편하게 동네에서 맥주한잔 할때도 예쁜 후드 하나만큼 든든한 아이템도 없다. 후드도 후드 나름일터, 후질근하고 칙칙한 후드보다 봄, 여름을 위한 밝은 컬러와 약간의 디테일이 가미된 후드라면 하나쯤 갖고 있어도 나쁘지 않다.
요즘 TV에서 연예인들은 어떤 후드를 입는지 찾아보았다. 드라마 또한 극중 캐릭터의 일상 장면이 많이 나오다보니 후드도 자주 등장하는걸 볼수 있었다.
첫번째로, 옥탑방 왕세자의 한지민이 입은 핑크색 후드이다. 사진에서 보면 전체적인 후드의 길이가 짧다는 걸 볼수있다. 짧은 기장의 후드는 한지민처럼 레깅스 스커트와 스타일링해도 좋고 개인적으로는 H라인 쭈리 스커트가 더 잘어울릴것 같다. 컬러도 핫핑크로 발라함이 돋보인다.
두번째, 역시 옥탑방 왕세자의 한지민 후드이다. 이번에는 화이트와 그레이에 가까운 후드이다. 포인트는 귀여운 후드 모자 끈이다. 올 봄 트렌드 컬러 네온컬러다.
세번째, 역시 옥탑방 왕세자의 한지민 후드이다. 아무래도 편한 이미지를 어필하는 극중 역할 때문에 한지민이 후드를 즐겨 입는듯... 컬러도 다양하게 이번엔 블루! 아무래도 요즘 같은 날씨에 저런 파란 후드는 낮에 덥지 않을까 싶다. 여성들의 귀여움을 한껏 어필할 수 있게 후드끈 동여맸는데 어찌나 귀여운지...
네번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귀여운 미소년 이미지의 조윤희이다. 드라마를 시청해본 1인으로써 극중 이미지가 귀여운 남성(?)처럼 털털하고 터프하다. 덕분에 조윤희도 캐쥬얼한 남방과 후드 스타일링이 주를 이룬다. 개인적으로 위에 후드들보다 어깨에 가죽패치가 덧대어진 이 후드가 마음에 든다. 특히 그레이와 블랙 레더의 조화가 자칫 허전해 보일수 있는 후드를 디테일있게 살려준다. 이 후드는 아래 사이먼 도미닉의 후드와 같은 카키색과 그레이색 2가지 컬러로 매그앤매그에서 현재 판매중인 제품이다. 링크는 아래에서 확인 가능!
다섯번째, 스탠바이의 사이먼 도미닉 쌈디의 후드 스타일링이다. 위에 네번째 후드 조윤희 그레이 컬러와 달리 조금 더 남성스러운 컬러 카키를 입고있다. 어깨의 가죽패치가 조윤희의 그레이 컬러와 달리 약간 묻히는 경향이 있는데 그레이세서는 패치가 돋보였다면 카키는 가죽패치와 조화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