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mael Fino (typography)
2012. 1. 19. 23:35ㆍShared Fantasy/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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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mael Fino 작품을들을 보면서 느낀건 '굉장히 요즘스럽다' 이다. 어쩌면 이게 컴퓨터를 활용한 디지털 아트의 트렌드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엄청 요즘스러운건 사실. 이게 곧 요즘 것이요 트렌드요. 특히 몇개의 꼴라쥬를 보면서 든 생각. 여기저기서 구경하다보면 꼴라쥬기법을 활용한 여러 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데 꼴라쥬 또한 요즘 것이요. 풍기는 분위기나 아티스트의 스타일적인 사진들, 혹은 잡스러운 것들을 조합, 이리저리 배치한 예쁜건지 잘한건지 이상한건지 분간안되는 꼴라쥬들을 접하는 요즘이다. 조합물들의 공통적인 분위기나 의미는 배제한 체 있어보이는 구도에 맞추어 이리저리 깔면 정말 '있어보이는' 꼴라쥬 작품들. 있어보인다는 표현은 좀 아닌듯.. 요즘것이다 라는 표현이 맞는거 같다. 참 일괄적으로 다들 좋아할만한 스타일. 잡스럽게 이것저것 배치한 꼴라쥬. 전혀 매치 안되는 요소들을 괜찮아보이는 구도에 배치. 물론 트렌드에 발맞춰 예쁘게 뭔가를 생산해 낸다는건 정말 기특한 일이겠지만. Ismael Fino는 훌륭하다. 멋지고 예쁘고 맘에 든다. 나도 곧 트렌드의 노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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