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5. 00:02ㆍShared Fantasy/Culture
음악에 한번 그리고 뮤직비디오에 또 한번, 접할 때마다 신경 모두를 집중하게 만들었던 RHYE의 감각. 천상 가녀린 여자를 연상시키던 RHYE의 사운드는 놀랍게도 건장한 청년 둘의 작품이었다.
RHYE는 LA를 기반으로 마이크 밀로쉬, 로빈 한니발이 함께 하는 팝 듀오다. 2013년 발매된 RHYE의 앨범 <Woman>은 NY Times, Pitchfork, Rolling Stone에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이니 한번 쯤 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 회색빛 도시를 보는 듯한 RHYE의 무게있는 로맨틱함은 사운드에서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도 가감없이 드러난다. 1년 넘는 시간에 걸쳐 제작한 웰메이드 뮤직비디오 'OPEN'은 유투브에서만 조회수 9백만 이상, 아름다운 영상미와 스토리가 돋보이는 뮤직비디오 'THE FALL' 역시 조회수 3백 8십만 이상을 달성할 정도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묘한 사운드와 스토리가 있는 아름다운 비주얼까지 더해진 뮤직비디오로 'RHYE'를 만나보자.
샤데이(Sade)와 에어(Air)를 섞은 듯 몽환적인 사운드와 중성적인 보컬로 로맨틱한 소울 팝 듀오, RHYE가 오는 3월 27일 서울에 처음으로 내한한다. ROLLING STONE 지에서 언급한 것처럼 "소울 재즈, 현악기, 하프, 플룻과 플뤼겔호른으로 뒤덮인 R&B 그루브 너머로 들리는 섹시한 귓속말" 오는 3월 서울에서 라이브셋으로 직접 접할 수 있는 황금기회다.
일정 : 2015년 3월 27일 금요일
시간 : 오후 8시
장소 : 홍대 롤링홀
티켓 : 조기예매 2월 11일 오픈 55,000원
일반예매 65,000원
현매 75,000원
예매 : Fake Virgin
문의 : info@fakevirgin.com
글 : 임예성, 사진 : Fake Virgi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