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네(ACNE) 2013 F/W 키 아이템

2013. 9. 24. 21:55Shared Fantasy/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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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감성이 패션, 아트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보이는 것은 이제 어색한 일도 아니다. 앤 드뮐미스터, 드리스 반 노튼,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등 화려한 북유럽 인프라를 잇는 아크네는 현재 패션계에서 가장 핫한 하우스다. 몇 해전부터 패션 피플들의 러브콜을 받아온 아크네의 여력은 2013년에도 여과없이 드러난다. 아크네는 그들만의 심플, 모던함에 트렌디함 역시 간과하지 않았다. 아크네가 선택한 올 가을, 겨울의 룩은 어떤 것인지 정리해봤다. 멋지고 핫한 아이템에 고민중이라면 이번 시즌 아크네를 놓치지 말자.





아크네의 2013 F/W 시즌 키 아이템을 소개한다. 아크네의 가을, 겨울 컬렉션 시그니처 아이템인 '무스탕'은 올 해도 어김없이 다양한 룩으로 전개된다. 무스탕 아이템에 주력하는 아크네인 만큼 박시한 실루엣, 숏한 길이, 가죽의 덧뎀, 디테일, 컬러 등 다채로운 디자인과 종류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크네'스러운 심플함과 모던함으로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하지만 더해 세심한 디테일이나 곳곳에 덧 데어진 가죽 패치들이 옷의 매무새 마지막을 다듬는다. 




2013년 가을, 겨울 룩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 스웻셔츠 역시 아크네만의 느낌으로 표현됐다. 지난 시즌을 강타한 크롭탑 여운으로 다소 짧은 무지 스웻셔츠, 터틀넥에 몇 시즌 연속으로 선보여진 박스 타이포 스웻셔츠, 오버핏 실루엣 위에 그려진 플라워 패턴의 스웻셔츠까지. 이번 가을, 겨울 시즌에 많은 패션 하우스가 선택한 키 아이템들을 모두 섭렵했다.




이번 시즌 패션계가 주목한 또 하나의 트렌드는 바로 '컬러 블로킹'이다. 컬러 블로킹은 옷 하나에 여러 색의 원단을 덧데어 컬러 박스처럼 구별짓는 패턴을 의미한다. 필립림(Philip Lim), 오프닝 세레머니(Opening Ceremony) 등 많은 패션 하우스가 선택한 컬러 블로킹 패션 아이템은 이미 지난 시즌부터 컬렉션장 주변의 패션 피플들이 입어왔던 핫 아이템이다. 아크네 역시 이번 시즌을 강타한 오버사이즈 핏 실루엣 아웃터에 컬러 블로킹을 더해 심심할 수 있는 아이템에 위트를 더했다. 다양한 컬러와 패턴의 활용으로 심심할 수 있던 팬츠가 화려하게 거듭났다. 


글 : 임예성 / 이미지 : ACNE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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