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셸 아이패드 미니 케이스와 카모 플라쥬

2013. 1. 14. 18:58Shared Fantasy/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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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행 굿즈, 액세서리 브랜드 허셀 서플라이 코(Herschel Supply Co.)가 아이패드 미니 케이스 "Cypress Sleeve"를 공개했다. 허셸의 이번 케이스는 노트북을 만드는 하드 커버 재질의 튼튼한 원단으로 덮여 있으며, 적당히 아이패드가 피트되게 만들어져 실용적인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직까지도 어마어마한 위력의 카모플라쥬 프린팅 2가지 컬러와 네이비 컬러로 발매된다. 슬림한 실루엣의 아이패드 카모플라쥬 슬리브로 스타일리쉬하게 아이패드를 지키자. 


2012년은 카모플라쥬가 물들였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쯤되면 다들 한번씩 떠올리지 않을까. "카모가 언제까지 팔릴까?" 이제는 한번씩 생각해볼만 하다. 2012년은 하이엔드, 로컬 디자이너 브랜드, 스트리트 도메스틱 브랜드부터 심지어 리빙 브랜드까지 카모플라쥬 범벅이었다. 물론, 지금까지도 나는 카모플라쥬 보면 '멋지다, 예쁘다' 탄성을 내지른다. 


내 주변의 남자 사람들 중 일부는 "너 저거 2년동안 산 속에 쳐박혀서 저 옷만 입어야 된다고 생각하면 안 예쁠걸?" 이라길래 웃고 넘겼지만, 생각해보면 카모플라쥬가 보호색의 일종으로 군인들을 숲속에 숨기기 위한 기원을 갖고 있고 현재까지도 전 세계의 군인들이 이 카모 프린팅의 옷을 입고 있다. 군복 패턴이 전 세계를 뒤흔든 셈이다. 2013년의 해가 밝았고, HYBEAST나 브랜드 뉴스에서도 신제품으로 카모 제품이 나오는 걸 보면 이제 끝자락에서 분발하는 마지막 스퍼트인지 아니면 올해에도 꾸준히 카모의 인기가 계속될 것인지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된다. 


그래도 결론은 HERSCHEL 아이패드 케이스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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