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25. 21:43ㆍShared Fantasy/Fashion
2012년 11월, 남성라인을 시작으로 국내에 진출한 이태리 프리미엄 브랜드 나파피리는 극지방 탐험대의 아웃도어 룩을 스트리트로 경쾌하게 풀어낸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다. '먼 곳으로의 여행과 모험'이라는 컨셉으로 이미 유럽 22개국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NAPAPIJRI'는 북극권이라는 의미의 핀란드어다. 북반구 지리상 한/온대를 구분하는 선, 북극권은 동지와 하지 명암의 경계선이다.
아웃도어의 기능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결합해 이태리 특유의 핸드메이드 디테일과 슬림한 유럽피아 실루엣으로 프리미엄 품격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나파피리의 대표 겨울 재킷인 스키도(SKIDOO). 올해로 25주년인 스키도 재킷은 탄생부터 지금까지 나파피리의 스테디셀러이자 베스트셀러 아이템이다. 일반인은 물론, 탐험대, 그리고 좋다는 옷은 다 입어본 유럽 왕실까지. 노르웨이 국기 모양의 심볼과 핀란드어인 브랜드명, 디자인에 녹아든 이태리 감성은 유럽 왕실의 러브콜을 받기에 충분했다.
아무 옷에나 걸쳐 입어도 트렌디한 멋을 연출할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털이 달린 모자와 끈이 달린 사이드 포켓, 노르웨이 국가 패치의 포켓은 기능을 갖춘 동시에 디자인적으로 배치되었다. 방수는 기본이고, 어떠한 추위나 상황에서도 몸을 보호해 줄 만큼의 강력한 파워 소재로 만들어졌다. 극한의 추위도 이겨낼 수 있는 보온성은 이탈리안 써모 그룹의 써모 소프트 충전재를 사용했으며, 듀폰사의 코듀라 원단은 제품을 변성되지 않게 해준다.
지난 23일 금요일 논현동에 위치한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스키도(SKIDOO) 런칭 25주년 기념 파티가 있었다. 파티 내내 눈을 재현한 효과와 플래툰 한쪽 벽 전부에 그려지는 북극의 오로라 영상은 나파피리 겨울 분위기를 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2층에서는 나파피리 헤리티지 자켓인 스키도를 직접 시착해볼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었고, 3층 VIP 룸에서는 25주년 사진도 함께 전시되었다.
이탈리아 맥주 페로니, 마티니와 함께 다양한 케이터링도 제공됐다. 뿐만 아니라, 방문객 선착순 100명에게 페퍼민트 캔디, 라이트, 핫팩, 양초가 담긴 서바이벌 킷과 나파피리 로고가 그려진 담요를 증정했다.
함께 간 쇼프 배편집장님. 내가 아주 크게 "배편집장님!!" 외치겠다니, 본인의 성인 '배'가 싫으시다며... 우리 쇼프 사무실에서 가~~~장 옷 많으신 분.
나파피리 파티는 크래커에 근무중인 소담언니에게 초대받았다. 며칠 전, 쇼프 가죽 컨텐츠 인터뷰로 언니 처음 뵈었는데, 같이 점심 먹으며 이 얘기 저 얘기 많이 나누었다. 나파피리 파티에서 언닌 일하느라 바쁘시고, 나는 사진찍느라 정신 없어서 몇 마디 못 나눴다.
프레스 킷으로 받은 나파피리 담요. 사진에서 보이려나 모르겠는데, 부분 재질감도 다 다르고 도톰하니 마음에 든다!
이건 선착순 100명에게만 증정된 서바이벌 킷과 나파피리 반다나. 서바이벌 킷에는 태양광으로 충전할 수 있는 라이트와 양초, 페퍼민트 캔디, 핫팩이 들어있다! 패키지도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