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on the Street, 서울 어반 아트 프로젝트
대부분 "팝아트는 자본주의 사회가 만들어낸 소비문화의 대중미술"이라고만 알고 있다. 하지만 영국의 팝아트는 발생 초기부터 사회비판 의도가 뚜렷했고 이 운동은 사회질서에 대한 비판으로서 사회와 예술을 접목하고자 했던 젊은 작가들에 의해서 전개되었다. Seoul Urban Art Project를 접하고 '영국식 팝아트의 정의'가 떠올랐다. 위 단락, 같은 팝아트의 정의인데도 전자와 후자의 차이는 크다. Seoul Urban Art Project(이하 SUP)를 설명하는 지금은 후자 영국의 팝아트와 관련이 깊다. SUP은 서울을 무대로 공간 제약을 허물고 뻔한 전시패턴을 탈피해서 자생적으로 각자의 작업을 펼치는 동시대 아트 움직임이다. 서울이라는 도시를 무대로 전개한다는 SUP은 화이트 큐브인 갤러리 공간 제..
2012. 5. 20. 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