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H] 존 트래볼타와 토요일 밤의 열기
1970년대 최고의 디스코 문화를 유행시킨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와 '그리스'. 두 영화를 대박 흥행시킨 타고난 댄서 존 트래볼타. 그는 이 두 영화로 순식간에 톱스타 자리에 앉지만 이후 16년간 별다른 히트작 없이 전전긍긍하는 배우로 지낸다. 1994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을 만나 함께한 '펄프픽션'은 그 인생에 있어 두 번째 전성기를 가져다준다. 그가 흥행시킨 세 영화 안에서 보이는 공통점은 그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만큼 신나고 막힘없이 디스코를 춘다는 것이다. 그는 디스코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배우다. 그의 춤 솜씨를 가장 맛깔나게 구경할 수 있는 '토요일 밤의 열기'는 변변한 학벌이나 직장 없이 방황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다. 낮에는 페인트 가게에서 일하는 청년 토니(존 트래볼타)는 주말 밤..
2013. 9. 2.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