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 입는 남자, 머리 치켜 세우는 여자
GENDER CROSSING IN FASHION 치마 입는 남자, 머리 치켜 세우는 여자 에디터 : 임예성(Lim yae sung) 여자 같은 남자, 남자 같은 여자를 정신의학에서는 ‘아니무스(animus)’, ‘아니마(anima)’로 정의하고 있다. ‘아니마’와 ‘아니무스’는 무의식에 속하며 주로 꿈, 성향에서 반대 성의 인물이나 이미지로 인격화된다고 설명한다. 아니마, 아니무스는 카이아크만의 이름에서 ‘아크만’을 형성하는 단어 요소이기도 하다. 패션에서의 반전은 개인에게 부여된 각각의 성별을 초월한 ‘아니무스’, ‘아니마’로 대변할 수 있지 않을까. 요즘 길에서 성별 구분이 힘들 정도로 남자 같은 여자와 여자 같은 남자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사회적으로 매니시 한 여자와 페미닌 한 남자는 평범..
2013. 8. 26. 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