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일러스트와 자수, 로라 맥켈러(Laura McKellar)
일러스트, 빈티지 사진 위에 수놓아진 귀여운 자수들. 이런 옛날 사진을 모으며 귀여운 일러스트를 그리고 게다가 아기자기한 자수까지? 보란듯이 여심을 팔랑이게 하는 이 아기자기한 작품은 호주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 겸 그래픽 디자이너 로라 맥켈라(Laura McKellar)에 의해 붓질뿐만 아니라 바느질까지 거쳐 만들어진 작품이다. 사뭇 그녀가 궁금해졌고 호기심은 청와대 경호부장 못지 않은 추진력까지 더해져 그녀에게 보내는 메일이 되었다. 고작 몇 시간만에 회신을 준 로라는 내용에 하트를 붙여주고 -나 역시 회신으로 붙였다- lovely를 외치며 나의 기사에 자기 작품이 쓰여도 좋다고 흔쾌히 승낙했다. 작품으로도 느낄 수 있었지만 참 러블리한 로라임을 단 번에 알아차렸다. 소위 '천상 여자'일 것 같은 로라..
2014. 8. 7.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