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책방 두유 리드 미 Do you read me
베를린에서 꼭 한 번은 들러봐야 하는 책방 화려한 파리, 런던과 달리 조금은 정적이고 차분한 도시 베를린. 가까운 유럽 여느 나라와 다르게 분단이라는 아픈 역사를 지닌 베를린은 그 아픔과 고통을 예술로 꽃피운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뮤지션, 아티스트들이 몰리는 베를린을 대표하는 책방 'Do You Read Me(두유 리드 미)'. 베를린에서 발행되는 독립 출판물은 물론 전세계 패션 매거진, 인테리어 북 그리고 성소수자들을 위한 출판물까지 한 권 한 권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치 시간을 접어 달리듯 오롯이 빠져드는 마법 같은 곳이다. 베를리너 그리고 베를린의 매력에 반해 이곳에 들른 이들은 한참을 둘러본 후 책 몇 권과 함께 꼭 이것을 함께 계산한다. 두유 리드 미에서만 만날 수 있..
2017. 10. 5. 0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