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노래한, Aloe Blacc과 Travie Mccoy
내게는 한없이 소중하고 귀한 음악이지만, 무서운 가사를 품은 곡들이다. 돈에 관해서다. 돈을 노래한다. 돈이 필요하고 억만장자가 되겠다는 곡이다. 돈으로 메마른 우리의 감성은 음악으로 푼다지만, 그 가사마저 돈이라서 괜스레 씁쓸하다. 이렇게 좋은 리듬인데 가사 읊조릴때마다 한번씩 현실의 타이푼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가끔은 불편할 때도 있지만, 여튼 소중한 두곡. 어떤 특정 시기의 내 감성을 점령한 두곡. 며칠 전, 개똥이에게 추천받은 곡들 이외에 주옥같은 곡 하나를 더 발견했다. 이전에 추천해준 HIPHOP과는 또 다른 SOUL! 역시 힙합과 소울은 처음 들을때 "흠.."하지만 두번 들을땐 그 주옥같은 빛깔을 깨닫고 다시 찾고 또 찾게 되는거 같다. 여러번 들을수록 중독성 넘친다는 의미. 요 며칠 계속 ..
2012. 6. 25.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