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NMAG] 2012 런던 올림픽 패션

2012. 7. 30. 04:45Shared Fantasy/Fashion

728x90




2012 런던 올림픽이 한창인 요즘, 날도 더운데 TV로 올림픽 구경만 하기엔 심심찮아 런던 올림픽과 관련된 스타일링 포스팅을 준비했다. 대체 왜?


첫번째 2012 올림픽을 기념해 제작된 각국의 유니폼 소개, 두번째 영국에서 탄생한 브랜드와 디자이너 제품 소개. 런던 올림픽을 맞아 영국에 방문할 경우 영국 로컬 디자이너들의 아이템을 코디하면 런던에서도 인정받는 스타일링이 되지 않을까 싶다. 런던행 티켓은 쥐어보지도 못하고 올림픽이 한창인 7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Time 지가 정한 각국 올림픽 유니폼 베스트에 당당히 랭크된 대한민국 유니폼. 핏, 컬러, 디자인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 Fila와 Beanpole의 합작 유니폼. 왼쪽 블레이저는 빈폴의 작품, 오른쪽 스포츠 의류는 휠라의 작품.



미국을 대표하는 랄프로렌이 디자인한 미국 유니폼. 깔끔한 프레피룩을 연상케 하지만 Time지는 미국 유니폼을 워스트 리스트에 올렸다. 이유는 Made in China라고 적혀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국은 국가를 향한 스포츠맨십보다 상업주의에 물든 미국 스포츠의 단면을 보이는 계기가 됐다.



깔끔하고 세련된 뉴질랜드의 유니폼.



2012 올림픽 개최국인 영국의 유니폼. 개막식 오프닝 공연을 맡은 폴 맥카트니의 딸 스텔라 맥카트니의 디자인.


패션 강국 이태리의 유니폼. 이태리의 명장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작품.




영국 런던 올림픽 개최에 앞서 영국 패션 공부도 나쁘지 않을거란 생각에 런던을 베이스로 활동하는 영국 디자이너와 로컬 브랜드들을 알아보았다. 첫번째로, 깔끔하고 고급스런 캐쥬얼룩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GAP이다. GAP에서는 이전 세계 각국에서 개최됐던 올림픽들을 기리는 의미로 서울, 바르셀로나, 몬트리올, 로스앤젤레스 등 6가지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로 티셔츠를 선보인다. 우먼 라인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각 29.95$로 현재 판매중이다.



그리고 영국 스튜던트, 개러지, 록큰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Dr.martens! 스쿨룩보다 록큰롤과 개러지에 더 잘 어울리는 닥터마틴은 영국을 대표하는 패션 슈즈 브랜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에서도 닥터마틴은 어느 옷에나 소화 가능한 멋진 아이템으로 누구나 하나씩은 다 갖고 있는 슈즈로 자리매김했다. 영국 영화 <디스이즈잉글랜드> 에서 정말 잘 어울리는 친구들이 닥터마틴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참고하면 좋을 듯 -



다음 하이패션 브랜드로 자리잡은 Cristopher Kane. 하이패션 브랜드라 하여 부담스럽고 어려운 옷이 아닌 편하게 스트릿에서도 종종 만나볼 수 있는 크리스토퍼 케인의 옷들. 실사와 같은 특이한 동물 이미지와 우주, 별이 그려지는 프린팅만으로 다른 타 아이템 없이도 충분히 튀고 예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서인영이 입고 나와 이슈화 되었다.


 




런던 올림픽 구경가서 현지인들에게 예쁜 스타일링을 어필할 때 런던 로컬 브랜드 만큼 확실한 아이템이 또 있을까 싶다. 현지인들도 잘 알법한 닥터마틴, 갭, 크리스토퍼 케인,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을 활용해 스타일링 해보자. 물론, 나는 런던행 비행기 티켓같은거 살 엄두도 못내서 서울 인터넷으로 영국 브랜드를 검색해보고 있지만! 빌어먹을!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