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NMAG] 2012 Pre-Fall

[MAGNMAG] 2012 Pre-Fall

2012. 5. 17. 05:22ㆍShared Fantasy/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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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Pre-Fall Season Look을 찾아봤어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룩만 골라서 포스팅하려고 해요. 모든 컬렉션 다 하면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스타일만 쏙쏙 골라 소개합니다. 나의 스타일,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조차 확실치 않은 내가 고른 룩입니다.

Celine Pre-Fall 2012

마음에 드는 실루엣 입니다. 실루엣 부터가 걸리쉬와는 거리가 먼데요, 그것 마저도 매력적입니다. 소년 이미지의 보이쉬보다는 남성스러운 매니쉬와 가깝습니다.

Donna Karan Pre-Fall 2012

위에서 베스트룩으로 꼽았던 셀린느의 매니쉬한 실루엣과 비슷합니다. 아니, 뭐 거의 똑같습니다. 1980년대 도시여성들을 회상케 하는 넓은 숄더와 잘록한 허리 라인, 너무 와이드하면 남성복과 다를게 없으니 밑단을 살짝 잡아 배기팬츠로 깔끔하게 떨어지는 실루엣 입니다. 여성의 몸매가 드러나면서도 결코 걸리쉬한 룩은 아닙니다. 이번 시즌 저만의 BEST LOOK입니다.

Chloe Pre-Fall 2012

와이드 팬츠가 마음에 쏙 드네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와이드 팬츠에 대해 다뤄볼까 생각중입니다. 세련된 성숙미 연출에 좋을거 같아요.

Donna Karan Pre-Fall 2012

마찬가지로 와이드 팬츠입니다. 도나카란 컬렉션 자체가 세련된 도시여성을 위한 오피스룩을 지향한다고나 할까요? 도나카란 컬렉션이 곧 잘나가는 현대여성들의 패션지표인거 같아요.

Chloe Pre-Fall 2012

3.1 Phillip Lim Pre-Fall 2012 New York

지금 당장 입고 다녀도 무방할 정도로 예쁜 룩입니다. 그러나 베스트로 꼽지 않은 이유는 라이더는 식상하고 투 스트랩 힐 또한 일상에서 익숙합니다. 유독 백이 눈에 들어오네요. 올 시즌 투명 재질의 백과 힐 등 액세서리 류에서 투명 재질이 쏙쏙 보이네요.

Giorgio Armani Pre-Fall 2012 New York

역시 매니쉬한 룩입니다. 위의 베스트룩에서 배재한 이유는 실루엣이 위에서와 같이 잘록한 허리나 세련된 배기 보다는 여성의 몸매가 드러나지 않는 일자 팬츠와 답답하게 매꿔진 쓰리버튼 자켓 때문입니다. 내가 보는 이 룩은 그저 답답하기만 하네요. 샷 컨셉에서 모델이 연출한 헤어는 마음에 듭니다. 일본 학원물 만화에서 볼법한 헤어인데, 매니쉬를 표현하기에 어울리지 않을거 같으면서도 룩과 조화를 잘 이루네요.

Christian Dior Pre-Fall 2012 Paris

위에서 뽑은 베스트룩 스타일 이후 두번째로 예쁜 룩입니다. 구조적인 옷을 좋아해서 특히 이 룩이 마음에 듭니다. Front 룩도 보고 싶은데요 일단 뒷태만으로도 100점 만점에 98점 입니다. 여성스럽고 우아한 드레스로는 최고인 거 같네요. 구조적인 디자인이 베이비 핑크와 어울려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시켜주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