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30. 22:00ㆍShared Fantasy/Life
과학의 발달이 인류를 이만큼 발전시키고 이끌어온 핵이라고 볼수 있겠지. 어디까지 얼만큼 발전할지 더이상 궁금치도 않다. 인류 최고의 완소템 컴퓨터를 발명했으니 이는 인터넷이라는 광활한 네트로 하얀사람 까만사람 누런사람을 하나로 이끌었으니... 라는 멘트는 너무 터무니 없으니 이만 접겠다.
자, 내가 소개하고자 하는 이것이 무엇에 쓰는 사이트인고.. 온라인에서 만난 친구 오프라인 모임으로 이어 만나본 적 있는가? 21세기 아니, 2012년을 살아가는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사람으로써 온라인에서 친구 만나는게 이제 더이상 옛날처럼 퇴폐적이거나(현재도 물론 즐비하겠지만) 촌스럽거나 낯설거나 무섭지 않다는걸 다들 알지 않아? 나는 이 사이트가 뭐냐? 구경하면서 아니! 이렇게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놀랐으니 다들 나만큼 놀라려나? 바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임을 연결해주고 홍보해주는 이름하야 "On Off Mix"이다. 이벤트나 파티, 공동구매, 워크샵, 번개 등등 장르별로 정리되어 있고 지역별, 시간별, 참가비 유/무, 참여방법에 따라 여러 카테고리로 나뉘어져 있다. 나는 인디다큐필름 제작 워크샵을 통해 사이트를 접했다. 보자하니 뭐 이런것도 있다 "외로운 솔로들을 위한" ............
나는 온라인에서의 인연 또한 오프 못지 않게 소중하게 여기니 온라인 친구 사귀기에 서슴없다. 물론 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쉽다는 표현의 기준이 어디인지부터 가늠해야 하는것도 문제다. 내가 학원에서 사람을 만나건 학교에서 사람을 만나건 미팅자리에서 사람을 만나건 어디에서든지 소중한 인연이 될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온라인에서의 약속이 오프로 이어지는 것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나같은 소심 찌질이들(친해지면 쾌활발랄깝침의 대명사)은 온라인을 계기로 오프로 만나는 자리도 재밌다. 이 사이트라면 같은 관심사,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쉽게 모여 오프라인으로 만나게 되는 매개체 역할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