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나 하는 콜라쥬가 아니다, Ashkan Honarvar

2012. 7. 5. 17:37Shared Fantasy/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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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kan Honarvar / 1980 / Shiraz / Iran
Works and lives in The Netherlands
http://www.ashkanhonarvar.com/ 


개인적으로 나만 알고 싶은 포토그래퍼 겸 콜라쥬 아티스트 Ashkan Honarvar. 콜라쥬 기법이 트렌드인 듯 아닌듯 감각적인 콜라쥬를 선보이는 아티스트들이 넘쳐난다. 대부분의 콜라쥬 아티스트들은 기존의 이미지를 활용해 하나의 분위기를 만들어 내지만, Ashkan Honarvar는 작품에서 직접 촬영도 겸하고 있다. 성교 이미지와 성기 이미지를 여과없이 드러내는 방식으로 포르노그라피를 활용한 콜라쥬를 즐겨하는 작가임을 알 수 있다. Ashkan Honarvar는 인간의 '본성'의 어두운 면 즉, 부정하며 숨기려 하는 것을 담아낸다. 

Ashkan Honarvar는 인간의 '본성'의 어두운 면 즉, 부정하며 숨기려 하는 것을 담아낸다. Ashkan Honarvar은 작품을 통해 모든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악의 잠재성을 한번 더 떠올리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벗은 사람의 신체는 섹스 산업으로만 악용되어 왔고 Ashkan Honarvar의 작품은 그것들을 재조명한다. 

창조 개념 자체가 아트라고 정의할 수 없지만 콜라쥬는 '무에서 유, 창조물'이라는 점을 완전히 간과한다. 기존의 이미지들끼리 합쳐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해 내는 것이 사실이지만 Ashkan Honarvar는 기존의 이미지라는 개념을 탈피해 베이스가 되는 이미지까지 직접 촬영해서 뽑아내는 욕심쟁이인 셈이다. 어쩌면 무에서 유를 만들어낸 것 보다는 쉬워보일 수 밖에 없던 콜라쥬가 Ashkan Honarvar 작품을 통해 쉬운 듯 어려우며 타고난 감각도 부합해야 함을 일깨워준다. 






http://syoff.netb.co.kr/view.php?id=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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