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텀블러, 킵컵(Keepcup)

2013. 12. 28. 20:59Shared Fantasy/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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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한 해의 끝자락에서 '얼마 가지 못할' 새해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다들 따뜻하고 알찬 연말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올 해 마무리를 대학 친구들과 여행가서 마무리 하려고 해요. 처음 가보게 된 일본여행!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느낄 새도 없이 친구들과 카페 가서 

일본 여행책 잔뜩 펴놓고 여행 일정 짜는 데에 정신 없답니다. 

친구는 넷북으로 열심히 여행 정보를 찾아보고 있네요.







저는 요즘 부쩍 '친환경, 에코, 리사이클링'에 관심 갖게 되었어요.

SNS 사회적 기업 및 단체 관련 계정을 팔로우 하면서

단연 재밌기만 한 정보는 아니지만 

유익하고 알찬 정보를 많이 얻으며 동시에 배우고 있답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킵컵(Keepcup)!

안 그래도 하루 한 번씩 드나드는 카페에서 일회용 컵을 보며 

'나 하나부터 줄이면 그게 어디야' 라는 생각을 문득 한 적이 있어요.


조만간 예쁜 컵 하나 장만하리라 해놓고 게을러서 정신 없이 지내느라 잊고 있었는데

SNS에서 접한 킵컵의 고운 자태(?)와 화려한 컬러에 반해 바로 구입하게 됐답니다. 킵컵을 소개할게요!







킵컵은 일회용 컵의 쓰레기와 환경을 생각하고 소비를 줄이자는 차원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킵컵 사용자들은 현재까지 20억개 이상의 일회용컵 사용을 줄여 

지구상의 150만그루의 나무를 살렸으며 32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답니다. 







제가 찍은 킵컵 소개서에요. 킵컵 슬로건 'Reuse Revolution'이 보이네요.


어쩌면 너무 뻔하고 의미없는 내용일 수 있지만, 단지 '나 한 명'의 내 컵 사용으로 

위 통계의 환경 보호가 실천되고 있다니 한편으로는 자극적이기까지 하네요. 

나의 사소한 행동이 환경 친화적이라고 해서 뿌듯하기도 합니다.







킵컵은 사용하는 유저 뿐만 아니라 음료, 커피를 제공하는 바리스타의 편리를 위해서도 만들어졌다네요.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바로 받칠 수 있는 높이로 제작되어 

제가 건네면 바리스타들도 편하게 음료를 담아줄 수 있다고 하네요.

세심한 배려인 거 같아요 :->







1회 사용시 최적시간 20분 보온, 보냉이 가능해요. 

손쉽게 열고 닫을 수 있을 뿐더러 가볍고 깨지지 않는 소재임은 물론이라 휴대하기도 좋네요. 







국제 표준 사이즈 3oz, 8oz, 12oz, 16oz로 생산되며 2014년에는 6oz도 추가되었다고 해요.

제 컵은 12oz 이며 컵 안 쪽에 용량이 표기되어 좋은 거 같아요.

아무래도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면 카페에서 음료 구매시 용량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뚜껑은 이렇게 제품에 붙어있어 옆으로 열고 닫기 편하답니다. 







친환경 국가 1위인 호주에서 생산절차 까다롭게 생산되는 컵이라고 해요. 

호주의 친환경 수행, 품질, 상품성등을 평가해 친환경 공급자에게 선사하는

'Eco Buy Awards'도 수상했다고 하네요. 


처음 받자마자 플라스틱이라 조심스럽기도 했는데 

뜨거운 물에서도 환경 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무독성 소재로 아이들의 젖병과 같은 소재라고 합니다. 






외국에서는 스타벅스 같은 프랜차이즈에서 

킵컵을 들고 가면 할인과 리필이 되어 이미 유명하다고 해요.

킵컵 인스타그램에는 킵컵을 사용하는 전 세계 사람들의 예쁜 사진들이 올라오네요. 







우리나라에서도 개인컵을 사용하면 음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카페가 많답니다.

그래서 카페 어느 곳이 얼만큼 할인해주는지 정리해봤어요!







제가 선택한 컬러는 2013년형이라고 하네요. 

2014년에는 기존 컬러와 라인에서

6oz 사이즈추가되고 색이 좀 더 부드러운 파스텔 톤으로 바뀌었다고 해요! 







핑크와 에메랄드 그린이 어우러진 컬러가 무척 마음에 들어요.

플라스틱보다 예쁘고 편하고 환경도 지키고!

자주 들고 다녀야겠어요 :->







킵컵 호주 오피셜 사이트

한국 판매처 다이드 스토어




글 : 임예성, 이미지 : 임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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