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17. 21:58ㆍShared Fantasy/Culture
오는 6월 21일 금요일 압구정 "ㅋㅋKKLVSHT"에서 영기획 1주년 파티가 개최된다. 영기획은 뮤지션 인터뷰를 하는 미디어이며 다양한 언더그라운드 음악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기획사, 뮤지션의 매니지먼트인 음반사 동시에 프로모션까지 하는 홍보사이다. 이 모든 것은 공연, 페스티벌 기획과 다양한 매체에서 음악 관련 글을 쓰는 하박국에 의해 진행된다. 일인다역 할의 소화가 가능한 하박국이야말로 영기획을 이끌어가는 데에 가장 핵심적인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영기획은 언더그라운드의 실력있는 음악가를 선정해 영기획이 가진 미디어와 공연기획 인프라를 통해 소개하는 뉴 웩 뮤직(NEW WACK MUSIC)을 진행하고 있다. 뉴 웩 뮤직은 영기획이 생각하는 언더그라운드 신의 신선하고 새로운 음악을 담는 앨범이며, 1년 전의 '영기획 샘플러'는 올해부터 '뉴 웩 뮤직'으로 재탄생한다. 이번 영기획 1주년 파티에서는 뉴 웩 뮤직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영기획의 1주년을 기념하는 파티이기도 하다. 오후 7시 30분부터 뉴 웩 뮤직에 실린 59부터 그레이, 다미라트, 로보토미, 민, 사람12사람, 오대리, 유카리, 최태현, 포즈 컷츠 그리고 회기동 단편선까지 총 11팀의 공연이 열린다. 공연 이후에는 영기획의 친구 빌리버킨의 링고, YMEA의 팔팔, 볼트 에이지 사운드의 히든 플라스틱의 애프터 파티가 이어진다.
언더그라운드 음악 신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흐름을 소개하고 아카이빙하며 동시에 아티스트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영기획의 1주년을 축하하며 언더그라운드 신의 새로운 스타를 만나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