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16. 14:15ㆍShared Fantasy/Life
서울 한복판에서 DJ가 들려주는 70~80년대 디스코 음악과 함께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즐기는 디스코 롤러 파티, ‘롤러 부기 나잇 서울 (Roller Boogie Night Seoul)’이 다시 돌아왔다.
2012년 전주 국제영화제 관객파티, ‘롤러 부기 나잇 서울’로 레트로 파티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YMEA(Young Men’s Electronics Association)가 오는 5월 17일(금)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Platoon Kunsthalle)에서 두 번째 ‘롤러 부기 나잇 서울’을 연다.
지난해 11월 처음 열려 파티씬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롤러 부기 나잇 서울’의 두 번째 파티에는 YMEA의 대표 DJ Hwangbaxa를 비롯해 Tiger Disco, Mellan, PalPal, Yoberr와 함께 Project Outings의 Dambi, Deero가 DJ로 나선다. 음악과 함께 형형색색의 영상으로 파티를 더욱 화려하게 빛내줄 VJ로는 YMEA의 VJ KOA, Mojito, Zextacy, Yonacity가 총 출동한다. 이 외, 첫 회에 이어 이번에도 MC프라임이 호스트 MC로 나서 파티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제 2회 ‘롤러 부기 나잇 서울’ 티켓은 온라인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후원하는 방식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인당 1만 5천원이다. 예매는 파티 하루 전인 5월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예매가 가능하고, 당일 현장 티켓 판매도 진행한다.
YMEA의 ‘롤러 부기 나잇 서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YMEA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st Roller Boogie Night Seoul by YMEA x ProjectOutings Po
▲YMEA (Young Men’s Electronics Association)
Young Men’s Electronics Association의 약자로 레트로(Retro) 사운드를 기반으로 전자음악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이 서울을 근거지로 해 보인 집단이다. 1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한국 일렉트로닉 뮤직씬의 지나친 상업주의를 배척하고, 진보적이며 고유한 전자음악을 기반으로 한 어반 컬쳐 (Urban Culture)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일렉트로닉 뮤직씬의 다양성을 함양한 저변 확대를 이끄는 동시에 젊고 밝은 클럽문화를 구축하고자 한다.
▲YMEA is Young Culture Creative Crew
YMEA는 어반 컬쳐(Urban Culture)와 스트리트 컬쳐(Street Culture)의 접점에 서 있는 Young Creative 집단이다. 2008년 DJ/디자이너 Hwangbaxa(황박사)를 주축으로 해 Bagagee, Soolee, Juncoco 등 젊은 전자음악 아티스트 모임으로 시작됐다. 이후, 파티 프로모터/DJ gimgra, 프로듀서/DJ DAEKWON, DJ RADIOT, DJ SINU 등의 아티스트들이 합류해 본격적인 크리에이티브 집단으로 발돋움 했으며, YG 엔터테인먼트의 MC프라임과의 공연을 비롯, Vakki, VJ weired TV, VM Project, Bleeding bro, VIEWZIC, b'skit museun 등의 비주얼 아티스트들과 여러 차례 협업을 통해 음악, 비주얼, 패션이 어우러지는 고유의 컨텐츠를 구축했다.
▲Why RETRO?
세상에는 수많은 음악들이 존재하고 그 소리와 느낌을 전달하며 함께해 왔다. YMEA는 세월의 흔적으로만 여겨질 수 있는 사운드를 현대의 사람들에게 새롭게 전달하고자 한다. 근간 없는 현대화에 밀려 전통적인 가치들이 시대착오적 부산물로 여겨지는 지금, YMEA는 어제의 사운드를 오늘 재조명하고 공유해 더 많은 사람들과 교감하고자 하며, 이것이 YMEA가 레트로 사운드를 추구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