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heesheen 2013 S/S Collection



일반 관객보다 선입장하는 프레스마저 여타 쇼보다 입장이 지체되었다. 다른 쇼와 달리 약 15분 정도가 늦어 입장하였다. 런웨이를 보기 위해 앞다투어 앞 자리로 향하던 프레스들의 움직임이 더뎌졌다. 런웨이를 가까이서 보기 위해 좋은 자리를 맡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신재희는 이번 쇼를 런웨이에서 모델들의 캣워크가 아닌, 공간 전시 형태로 선보였다. 에드가노의 비올라 연주와 함께 조명으로 압도적인 분위기였다. 모델들은 숨도 쉬지 않는 마냥 꿈쩍하지 않았고, 힘들어보이기 까지 했다. 전시의 장점은 관찰자가 주체적으로 개체를 선택해 관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른 런웨이 쇼와 달리 순식간에 지나가는 착장들을 가깝고, 원하는대로 볼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 있었다.


'힐링(Heeling)'을 테마로 현시대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향한 멘탈 힐링의 메세지를 담았다. 넉넉한 실루엣과 뉴트럴 컬러가 조화를 이루었다. 프레젠테이션 현장 조명, 분위기와 전체적인 모노톤 착장을 한 모델들이 힐링이란 주제를 부각시켰다. 무겁고 어두운 이미지가 디자이너 신재희의 감각을 더욱 확고히 했다.


글 : 임예성, 사진 : 한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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