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Closet 2013 S/S Collection



서울 패션위크 둘째날의 선두로 선보여진 디자이너 고태용의 비욘드 클로젯(Beyond Closet). 아침 10시 시작, 지극히 오전 쇼는 사람이 적을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고태용 디자이너의 인기를 실감하 듯 대단한 인파가 몰렸다. 모델 송해나, 배우 클라라, 배우 공현주, 모델 강승현, 배우 이종석 등 여러 셀러브리티도 참관했다.


고태용은 이번 시즌 10을 메인 숫자 겸 테마로 선보였다. 바로, 비욘드 클로젯의 10번째 컬렉션이라는 의미다. 10이라는 숫자의 활용과 여행이라는 테마가 돋보이는 컬렉션이었다. 


베이직한 면팬츠, 재미있는 디테일의 블레이저 등이 만나 봄/여름 시즌 답게 시원한 마린룩과 클래식한 프레피룩으로 정리되었다. 마린룩과 프레피룩이 적절히 믹스매치된 셈이다. 다채로운 컬러와 비욘드 클로젯 만의 패턴 위에 지퍼, 포켓, 스카프 등 위트있는 디테일 포인트를 준 것이 고태용만의 감각이다. 디테일이 많은 자켓에 깔끔한 화이트 스트라이프 9부 팬츠를 더해 자칫하면 산만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이 정리정돈 되었다.


발그레한 치크 메이크업을 한 모델들이 백팩을 걸어나올 때는 더할 나위없이 귀여운 남학생을 보는 것 같았다. 비욘드 클로젯 컨셉과도 잘 어울리고, 계절과도 조화를 이룬 귀여운 컨셉이다. 평범하고 베이직한 셔츠에 포이트 스카프 하나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니트 안에 갖춰입는 셔츠 만큼 정갈하고 깔끔한 룩이 없다. 베이직한 면팬츠와 깔끔한 모자까지 준비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괜찮은" 스타일링이다.


글 : 임예성, 사진 : 한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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